노인복지관에서 걸려온 전화... 어머니께서 평소와 같이 9시10분에 나가셨고 복지관 버스를 타고 가셨다 그런데 한시간쯤 지나자 복지관에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 내복을 양말까지 한벌씩 가지고 당장 와달라는 거였다 도서관에 갈 일이 있어 나가려던 참이었는데 계획을 바꿀 수 밖에 없다 어머니 일이 모든 것에 우선하니까 말이다 .. 노인의 마음 2010.12.20
10/19 노인의 치아 마석에 있는 마석칫과에 아버지를 모시고 갔다 옛날 같으면 잠실에 와서 묵으며 칫과치료를 받으셨을터인데 그냥 남양주 근처에서 해결하고 싶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칫과 위치도 모르고 아버지를 모시는 일도 힘들고 해서 병원차를 타고 갔더니 3만원 냈고 기사가 많이 도와주었다 그저 좀 움직였다.. 노인의 마음 2010.10.21
10/1 아버지 풀벌레 소리 들리세요? 과천 두 양주가 진주 어머니 모시고 남양주 병원에 다녀왔다 해는 구름 사이를 들락날락하고 바람도 불었지만 가을 볕은 역시 따갑다 엄마는 엊그제 복경 완이랑 지연 성희와 함께 아버지를 뵙고 오긴 했으나 내가 오늘 또 가자했더니 좋아하셨다 안그래도 아버지 생각이 나서 자주 가보고 싶었다고 .. 노인의 마음 2010.10.01
6/28 홍삼을 다려놓으신 어머니 엄마가 홍삼을 대려 놓았다고 월욜에 꼭 가야한대서 만사를 제끼고 따라나섰다 나는 12시와 4시에 약속이 있었기에 12시 약속은 포기했다 그런데 10시 40분에 진주에 도착해보니 엄마는 가방을 싸서 문간에 내놓기는 했는데 차림새는 하나도 준비가 안돼있었다 내가 재촉을 하니 그제서야 경대 앞에 앉.. 노인의 마음 2010.10.01
7/27 문병온거 보면 딸과 며느리는 다르더라 오후에 엄마 모시고 아버지께 다녀왔다 간병사 아저씨가 열심히 잘해줘선지 혈색도 좋으시고 운동을 열심히 하시니 다리 근육도 탱탱하시고 간호사에게 물으니 건강상태 양호하시댄다 엄마랑 대화를 나누시며 많이 웃으셨다 엄마는 기쁨조 그 자체다 아버지 등이니 가슴이니 종아리 발바닥등 온데.. 노인의 마음 2010.10.01
8/3 아버지와 이기원의 만남 아버지 병원에 가는 길은 평시와는 달리 차가 너무 많았다 수동리를 지나면서 보니 시냇물 따라 수많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평소보다 많이 늦어 오후 4시에야 병원에 도착했는데 전날에 미리 연락을 드려선지 휴게실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기원을 보시더니 너무나 반가워하신다 어릴적.. 노인의 마음 2010.10.01
8/12 진이랑 엄마랑 같이 병원에 다녀왔다 진이랑 엄마랑 같이 병원에 다녀왔다 진이가 벌써 계획했던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미국에 들어가게되어 작별인사겸 외할아버지를 뵈러 같이 간 것이다 아버지는 휴게실에서 티비를 보시다가 갑자기 나타난 우리를 매우 반겨하셨다 마침 점심시간이 다 되어 엄마는 비빔밥에 쓸 참기름을 꺼내 드.. 노인의 마음 2010.10.01
8/15 아버지께 즐거운 식사시간 엄마가 생각하시고 도모하려는 일이 있는데 아버지의 허락겸 동의가 필요한 일이라 토욜에 또 병원에 가서 사흘만에 아버지를 뵈러 갔다 주말인데도 서울엔 차량이 밀리지 않아 괜찮은 줄 알고 좋아라 떠났는데 주말의 고속도로는 예상보다 더하게 교통이 지옥같았다 100키로 고속도로가 20키로 속도 .. 노인의 마음 2010.10.01
8/19 새로 이사한 병원 19일 이후 계신 병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기도노인전문남양주병원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172-3외 5 전화 / 031-590-5000 홈피 / www.gngh.or.kr 완이가 운전해서 엄마랑 복경가족이 가서 모셔왔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새병원이 여러모로 upgrade된 곳이라 모두 맘에 든다고 하십니다 병원을 옮긴.. 노인의 마음 2010.10.01
8/24 이상하다 손이 차겁고 색갈이 자주색이다 우리가 병원에 도착했을때 아버지께선 마침 점심식사가 막 시작된것 같았다 김치 썰은 것과 이것저것 집에서 가져간 반찬을 드렸고, 아버지는 잘 잡수셨다 저번 간병인이 같은 방에서 돌보아주니 반갑고 마음이 편하다 아버지는 인복이 많으신거다 아버지께선 병원을 돌아보셨는데 이상한 점이 있다.. 노인의 마음 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