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nie 가 지난 6월 초 주말에 강릉 해변여행을 제의했다. 우리는 서울역에서 셋이 만나서 아침 10:01 에 출발하는 KTX 강릉 행하행 열차를 탔고, 11:58 에 강릉 역에 도착, 신선한 해물로 점심, 바닷가를 산책 후, 15:30 경에 강릉 출발하여 서울역으로 17:30 되돌아왔다. 강릉 역에 도착하니, Bonnie 는 역에서 길건너 주차장에 도착, 렌트했다는 자동차를 찾더니 스맛번 톡톡 몇번에 자동차 문이 열리고 우리는 그차로 시내를 벗어나 해변에 당도 했다. 남편이 앞자리에 앉아 자동차를 살펴 보더니 "어? 전기자동차네? 이런 차도 운전할 줄 아니?" 물었다. 딸이 회사차가 전기차라고 출장 갈 때 몰고 다닌다고 했다. 나는 옛날 생각이 나서 혼자 웃었다. 30여년전, 딸에게 운전을 혹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