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마음 104

"이제는 우리가 매일 아침으로 저녁으로 보게 됐어요"

따르릉 소리에 눈을 뜨니 새벽 4시 어머니가 또 몸에서 스르르 힘이 빠져나가 죽을 것 같다고 전화를 했다 원인은 아버지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잠결에 일어나 아버지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니 입벌리고 정신없이 주무시는 모습이 너무나 측은하고 불쌍하고.... 가슴이 저려오더니 갑자기 가슴이 답답..

노인의 마음 200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