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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의 친구들 - 백로~ 쇠백로, 중대백로

[쇠백로]는 체구가 비둘기같이 부리와 다리가 검은색 [생김새]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져 선조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새가 바로 백로입니다. 키는 30-140cm 정도로 종에 따라 차이가 크며 몸은 작은 데 비해 머리와 다리가 매우 길어요. 날개는 발달했고 날개 면적은 몸무게에 비하여 크며 날개를 서서히 흔들어 날 수 있어요. 꼬리는 작고 몸빛깔은 암수가 비슷하며 백색·갈색·회색·청색 등이 있고 얼룩무늬가 있는 것도 있지요. 목과 다리가 길어 얕은 곳에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과 다리가 짧아 물가에서 물고기를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양재천에서 때로는 나무위에 앉은 백로를 보이는데 부리와 다리가 검정색이라 나뭇가지와 구별이 어렵고 몸은 온통 흰색이라 얼핏보면 새가 앉아있다고 느껴지지않아 눈에 잘 ..

이야기 방 2021.02.26

양재천의 친구들 - 왜가리

요즘 양재천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변함없이 우리들을 맞아주는 왜가리. 푸른색과 회색 물감을 곱게 섞은 듯 은은한 몸 빛깔. S자형으로 날렵하게 구부러진 목, 긴 다리로 사뿐사뿐 걷는 걸음걸이와 우아한 날갯짓. 물새 중에서 맵시를 얘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멋쟁이새 왜가리입니다. 그러나 경계심이 매우 강해서 사람이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다가서면 계속 눈치를 살피다가 결국 날개를 펴고 너울너울 날아가 버립니다. [사는 곳과 번식] 소택지·습지·논·개울·하천·하구 등 물가에서 단독 또는 2-3마리의 작은 무리가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다른 백로류처럼 목을 'S'자 형태로 움츠리고 다리는 곧게 뻗고서 날아가지요. 침엽수와 활엽수의 교목림에 집단 번식한다는데요. 땅에서 8-30m 높이의 ..

이야기 방 2021.02.26

양재천의 친구들 -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한 쌍 [특 징] 1950년대까지 흔한 겨울철새였으나 1960년대부터 번식을 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일부가 전국의 강 주변 초지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가 되었습니다. 먹이가 풍부하니 떠나지 않고 눌러 살지요. 그러나 겨울에는 북쪽에서 번식한 대규모 철새 무리가 월동을 위해 남하므로 전국의 하천, 호수, 저수지 등에서 흔히 관찰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하천, 호수에서는 청둥오리 등 다른 오리류와 혼성되어 큰 무리를 이루며, 단독 무리도 흔히 눈에 띠는데 항상 쌍을 이루어 다닙니다. 중국, 인도, 동아시아, 일본, 한국에 서식합니다. [번식과 둥지] 논, 호수, 간척지, 저수지 등 물가의 풀숲에서 번식합니다. 둥지는 마른 풀잎과 풀줄기로 엮고 내부는 부드러운 깃털을 깔아요. 한배에 낳는..

이야기 방 2021.02.26

양재천의 친구들 - 청둥오리

양재천의 친구들 과천에서 양재천을 걷다보면 "철새도래지" 라는 팻말을 볼 수 있는데요. 어떤 철새가 날아오는 것일까요. 청둥오리는 양재천에서 사철 볼 수 있어 텃새로 알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날씨가 추운 1월에 양재천에서 평소와 달리 청둥오리가 몇배로 많아진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이 손님은 바로 겨울철새들이었답니다. 텃새들과 철새들이 뒤섞여 와글와글 하더군요 그렇다면 겨울철새들이 번식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번식지와 월동지로 가기 위해 얼마나 먼 거리를 이동할까요. [철새 오리들의 행로] 국립생물자원관의 종별 이동경로 연구에 따르면 청둥오리는 극동 러시아 북부에 위치한 부라티야와 이르쿠츠카야, 중국 북부의 내몽골과 헤이룽장성 등에서 번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월동지인 우리나라..

이야기 방 2021.02.26

양재천의 친구들 - 잉어

양재천의 친구들 - 잉어 과천 중앙공원에서 선바위 역까지 양재천을 따라 주3회 산책을 다닌 지 어느새 1년이 넘었습니다. 과천에 삼십여 년 간 살면서 주로 등산 위주로 다니다가 물을 따라 걸으니, 산에서는 못 보던 왜가리와 백로를 만나고 오리와 잉어를 매일 접하며 흥미로웠습니다. 계절 따라 날씨 따라 상황이 다르니 매일 봐도 항상 새롭습니다. 자꾸 볼수록 궁금증이 늘어나서 자세히 보게 되고, 혼자만 보기엔 아까워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더러 생활하수 처리 문제로 냄새가 심하던 양재천 구간이 이제는 맑아져서 내 마음도 맑아진 듯 요즘엔 양재천 산책이 더 즐겁습니다. 별양교 아래 잉어가 잘 다니는 곳입니다 요즘 양재천에 2월초에는 보이지 않던 잉어가 나타나서 제법 눈에 뜨이..

이야기 방 2021.02.26

양재천의 친구들 - 잉어,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 왜가리와 백로

양재천의 친구들 - 잉어,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 왜가리와 백로 과천 중앙공원에서 선바위 역까지 양재천을 따라 주3회 산책을 다닌 지 어느새 1년이 넘었습니다. 과천에 삼십여 년 간 살면서 주로 등산 위주로 다니다가 물을 따라 걸으니, 산에서는 못 보던 왜가리와 백로를 만나고 오리와 잉어를 매일 접하며 흥미로웠습니다. 계절 따라 날씨 따라 상황이 다르니 매일 봐도 항상 새롭습니다. 자꾸 볼수록 궁금증이 늘어나서 자세히 보게 되고, 혼자만 보기엔 아까워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더러 생활하수 처리 문제로 냄새가 심하던 양재천 구간이 이제는 맑아져서 내 마음도 맑아진 듯 요즘엔 양재천 산책이 더 즐겁습니다. 요즘 양재천에 2월초에는 보이지 않던 잉어가 나타나서 제법 눈에 ..

과천시 놀아보장 컨설팅 사업보고 및 사례발표

2020년 보육과정 우수사례 공모전 과 과천시 놀아보장 컨설팅 사업보고 및 사례발표 .... 2021.02.23. 요즘 코로나팬데믹 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ZOOM(랜선) 으로 진행되었습니다만 여기서는 과천시 가족여성플라자 4층 강당 "누리마루"에 방문하여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일 시 : 2021년 2월 23일(1부: 우수사례 발표) ~2월 24일(2부: 시상식) 장 소 : 과천시 가족여성플라자 4층 강당 "누리마루" "보육과정 우수사례 공모전" 은 어떤 내용인가요? 관내 어린이집의 다양한 우수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보육교직원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보육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해 지난 1년간 진행되어온 사업입니다 "과천시 놀아보장" 의 뜻과 목적 및 진행취지는 무엇인가요? • 「과천시 놀아보장」..

우리 조상들의 출생에 대한 철학을 엿보다 ㅡ 과천시 아해박물관에서

남녀노소 모두, 꼭 가볼만한 장소인 [아해박물관]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 아해박물관의 "아해"란 말은 어떤 뜻인가요? - 아해박물관에 가면 어떤 것을 볼 수 있는지요? - 아해박물관은 어린이전용 박물관인가요? -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인가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서 시간을 내어 방문해보았습니다. 아해박물관은 우리 전통 놀이감이 더 이상 사라지지않도록 수집, 보존하여 전시하고 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놀이속에 담겨진 교육적 가치를 어린이 성인 교육전문가 들에게 전하고자 설립되었어요. 그래서 우리 전통문화를 흥미롭고 깊게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구성하여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아해박물관 1층으로 들어가봅니다. 전시실 입구에서 학예사님이 반갑게 맞아주어 초면같지 않았습니..

생각이 바뀌었다.

후배가 층계를 내려오다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귀가길에 한의원에 들러서 침을 맞았다는데 다음날에 계속 아파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뼈에 금이 갔더란다 깊스하고 집에 2주째 칩거중이라고 하였다. 불쌍한지고...... 며느리가 장이라도 봐다주고 와서 병문안 오기를 기다린 모양인데 아직 소식이 없다고 은근 기다리며 섭한 가 보다. 젊은 애들이 그걸 알면 어르신이지. 생각을 못하기 쉽지 차라리 어른이 좋은 말로 보고싶다고 장봐오라고 부탁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그렇게 혼자서 기대하며 속끓이면 병된다 속에 담아두지말고 얘기를 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내가 종아리 맛사지를 해준다고 여기저기 꾹 눌러주니 시원하다 아프다 하다가 갑자기 말하길 남편에게도 불만이란다. 아내가 걷는게 불편한데 하다못해 발맛사지라도 한번 해줄 생각..

이야기 방 2021.01.21

동생들 생각

20210119동생들이야기 [^^~♡♡♡÷] [오전 9:36] 날이 추워지니 팔판동집 안방 아랫목 생각나네 아버지 충주 사택에 사실때 부부동반 연말파티로 엄마는 충주에 가시고 6자매끼리 밥해먹고 방방이 시간맞춰 연탄불 갈아넣느라 나는 두터운 유엔쟘바 입고 마당에 나갔지. 건넌방 아궁이 들여다보며 연탄집개 들여 밀면 아궁이 속에서 고양이가 야옹~하며 나와서 깜짝 놀랬던 일. [^^~♡♡♡÷] [오전 9:40] 저녁 먹고 치우고 안방에 모여 잤는데 밖에서 북풍이 몰아치면 문들이 저마다 덜컹덜컹. 나무기둥 쩍 쩍 갈라지는 소리. 지붕위 비둘기가 구구 귀신소리 내면 동생들이 저마다 컨니 붙잡고 무서워 무서워 그러면 나는 더 무서운데도 아닌 척 하며 옛날얘기 보따리를 풀었지. 얘기하나 끝나면 또해줘 두개끝나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