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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S 현상을 보면서 20150606

MERS 현상을 보면서 1969 년에 출간된 Michel Crichton 의 SF 소설 “The Andromeda Strain” 은 biological warfare 의 폭탄에 얹을 병원체를 수집하기 위하여 성층권 바깥으로 나갔다가 돌아온 우주선에 code name “Andromeda” 라는 치명적인 병원체가 묻어 와서, 미국의 Arizona 로부터 시작하여 Andromeda 에 감염된 사람들이 차례로 죽어 나가는 암울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소설에 의하면, 미국 정부는 외계로부터 온 이 병원체를 제압하는 효과적인 처방을 발견하기 위하여 code name “Wildfire” 연구 team 을 출범시키는데, 당대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Wildfire 연구 team 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A..

카테고리 없음 2020.12.10

대공원 장미 축제 20150531

대공원 장미 축제 20150531 바람결 타고온 이 향기 뭐지? 눈앞에 나타난 탐스런 장미 .... 다가갈수록 취하겠다 앞마당의 장미 몇송이가 이럴진대.... 대공원 장미원 생각이 났다 일욜아침일찍 나섰다..... 가자, 장미원으로 색색장미들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장미꽃들사이를 유유히거닐고있다 그런데 어른수 못지않게 수많은 아이들이 이리저리 뛰논다 물기둥사이를 뛰어다니고 색색유모차에 올라타고 어른들 손에 매다려 가는 애들 아장아장 걸음마하는 애기까지 여기선 아이들도 다 꽃으로 보인다 아, 장미의 바다라면 이럴까 장미향에 둥둥 떠다니며 수천수만의 장미와 만난다

카테고리 없음 2020.12.10

때죽나무와 산딸기 20150619

때죽나무와 산딸기 [ 때죽나무와 산딸기 ] 매봉산 산등성이에 오르니 바람이 솔솔 뺨을 간지른다. 아, 이 맛이야! 산마루에서 내려다보면서 기분이좋다 어느지점을 지나는데 꽃향기가 순간 지나간다 뒷걸음 한번 잠시 멈추니 꽃향기가 취하도록 나를 감싼다 음, 때죽나무 흰꽃이 바로 아래 만발 5월 하순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향 그 향기 안고 한참 머물고싶다 내려오는 길에 새빨간 산딸기가 눈에 띤다 투명하게 잘익은 산딸기를 입에 물고 둘러보니 누가 가꾸기라도 했나 온통 밭이다 탐스럽게 숙성한 산딸기가 여기저기 정신못차리게 많다 탱탱하고 달고 새콤한 산딸기. 까시에 찔리면서도 실컷 이렇게 풍성하게 따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언젠가 내가 노쇄하여 산에 오를 수 없고 산딸기가 안보여 따먹을 수 없고 때죽나무의 꽃향..

이야기 방 2020.12.10

다시 보는 호야꽃

다시 보는 호야꽃 예쁜 손님이 또 찾아왔다 아주 여러해 전에 작은화분에 서너개 잎사귀가 있는걸 선물받았다 당시에는 이름도 몰랐고 꽃피는 화초란것도 모른채 베란다에 놔두고 물주며 몇해가 흘렀는데 덩쿨이 1미터가 넘도록 여러갈래로 잘 자랐다 그러더니 어느날 예기치 못하게 놀랍게도 꽃이 핀 것이다 볼수록 신기하고 대견스럽다 집에 온 손님들도 처음보는 꽃이라는둥 좋은일생기겠다는둥 같이기뻐해주었다 내 아이가 바깥에 나가서 큰 상을 받아오기라도 한듯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키운 화초처럼 내가 키운 아이들도 귀한 꽃같이 어딜가나 그렇게 귀염받고 귀한대접 받으면서 살기를 바란다

이야기 방 2020.12.10

대추꽃 자작

대추꽃 겨우내 앙상하던 가지에 따스한 남쪽바람 불어와 화알짝 깨어난 꽃봉오리들 저마다 미모 자랑 잔치할때 무뎌서일까 게을러서일까 죽은듯 가시만 내밀고 잎사귀조차 아끼던 느려터진 대추나무는 왜? 색색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던 향기로운 꽃들 다 사라진후 꽃모양도 향기도 별볼일없는 밤꽃 필때야 슬그머니 나타났네 향기롭기도해라 오종종하게 작디작은 꽃이 다늦게 급했나 인해전술같이 조롱조롱 많이도 피었네 오호라 알겠다 키작고 못생긴 누구처럼 꽃이 귀할때 나타나선 꿀벌 사랑 독차지하려고 그러지 불타는 태양 애타게 기다리다 그늘에선 열매도 안맺고 잎자루병걸려 잘리울망정 사랑밖에 난 모른대요 꽃잎 떨어진 자리에 작아서 안보이던 초록열매 뜨거운 가을사랑 먹고 붉힌마음 봉긋하게 부풀어가겠지 알알이 맺힌 사랑의 열매들이여 달달..

이야기 방 2020.12.10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떡국’은 설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예로부터 설은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날인만큼 엄숙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뜻으로 깨끗한 흰떡을 끓여 먹은 데서 유래되었고, 또 이 날 먹는 떡국은 ‘첨세병’이라고 해서 나이를 한 살씩 더 먹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동국세시기’에는 떡국을 ‘백탕’ 혹은 ‘병탕’이라 적고 있는데, 즉, 겉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이라 했으며,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 하여 ‘병탕’이라 했다고 나와 있다. ◆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쌀이 귀하던 옛날에는 그 귀한 쌀로 떡을 만들어 먹는 것은 환갑잔치나 명절과 같은 큰 의미가 있는 날 뿐이었다. 따라서 '떡국'은 떡이 갖고 있는 '잔치'의 상징성이 '최고의 즐거움'으로 확대된 것이며 설날 아침..

카테고리 없음 2020.12.10

불로장생의 비밀-텔로미어 건강법

불로장생의 비밀-텔로미어 건강법 -텔로미어 건강법 필자의 졸저(拙著) 「생활건강 사용 설명서」 발간 후, 나온 「노벨의학상이 찾아낸 불로장생의 비밀, 텔로미어」(마이클 포셀 지음)를 읽어 보니, 필자와 주장하는 내용이 유사하지만, 접근방법이 다르므로, “텔로미어 건강법” 으로 작명(作名)을 하여 소개코자 한다. □ 텔로미어 이론 텔로미어란 염색체 끝 부분에 해당하는 DNA 염기 서열을 말한다. 과학자들은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가 중요한 유전정보를 담은 DNA 가 아니라, 염색체 끝부분에 붙어 있는 ‘있어도 그만,없어도 그만’ 인 ‘텔로미어’ 를 잃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즉, 텔로미어는 염색체와 DNA 가 닳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그럼으로써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

이야기 방 2020.12.10

막내를 출가시키며 20150228

막내를 출가시키며 20150228 안녕하세요 ? 新春 佳節 에 귀댁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막내 딸이 평생의 반려를 맞이하여, 2015년2월28일(토) 15:30 에 서울 역삼동의 Mariee de Blanc 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청첩장을 따로 보내 드리려 합니다만, 우선 이 글로 알려 드리오니, 작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이 가정을 축복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請牒 의 말씀 저희는 결혼을 하자마자 미국 유학을 떠나서 1972년 2월부터 미국에서의 실질적인 신혼 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런지 얼마 안 되어서 1973년 1월과 1974년 9월에 딸과 아들을 차례로 낳았습니다. 애 키우랴, 공부하랴, 벌어 먹고 살랴, 정신 없이 보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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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까투리 나주 공연장 대기실 풍경 (1)

미리 준비하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 눈을 붙여본다 화장했더니 너무나 분위기있게 이쁘고 요염하다고 인사받은 복희 여성미 짱이지만 한편으로는 달변으로 대변인도 겸하는 화진 까투리 총무님 큰손여사 영숙이 멋지죠? 까투리전속 사회자님 영숙 이선배2014.10.22 00:10 답글 대기실 풍경이 재미있네요 그 바쁜 와중에 이런 작품을 건지는 여유를 가진 예경이는 훌륭한 치료사역할까지 하지 않았남유! 까투리, 과연 연구해볼 만한 대상이고 말고요. 알 수 없는기류가 이런 대단한 모임을 이끌고 았다니까요. 양화진2014.10.16 21:30 답글 막상 막하의 두 히로인, 옥자, 옥주 !! 바라만 보고 있어도 배가 불러, 흠잡을데 없이 너무 뛰어 나면 안티가 생기는 게 세상인심이죠. 두샘들 조심하세요. ㅎㅎ ..

카테고리 없음 2020.12.10

2014.10.13 까투리 나주공연 대기실풍경 (2)

언제 또 이런 분장을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이런 기회에 색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곱게 올려주려고 애썼는데 맘에 들지 걱정하며 올려보았다 맘에 안드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연락해주기 바란다. 양화진2014.10.27 11:04 답글 화장을 시켜 놓으니 모두가 방긋방긋 기분이 짱이었지요. 옷 갈아 입기가 너무도 바빠 사진이 찍힐 틈도 없었지만 화관무는 첫 순서라 미리 여유있게 갈아 입고 모두가 모델이 돼 주었지요. 요염의 극치, 선배를 비롯하여 무게 잡고 있는 대비마마의 모습들, 예경이가 작품사진들을 남겨 주었네요. 살인미소, 명희는 아직 대비전에 앉아 있기는 이른 듯 너무 곱고 팽팽해 까투리반의 기율부장다운 중후한 모습의 경신이도 명품 눈웃음과 따뜻한 미소로 모처럼 54 마당을 장식해 주고 곱디 고운 모습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