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컨설탄트 교육 소감 화초를 집에서 키운지는 꽤나 오래 되었지만 귀동냥으로 들은대로 매일 드려다보며 그런대로 잘 키워왔습니다만 마침 화훼강습이 있다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이론교육 3강, 실습교육 10강으로 이루어져있고 교육기간 한달 지나 역량 평가 후 수료식을 하고 심화교육 2강 .. 자작 수필 2012.08.11
이예경의 수필 낭독 이번 수필집 출판기념회에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예경 선생님의 명문장 낭독이 있었답니다. 작품 제목은 <뻐꾹 뻐~꾹>. 본문 중에 뻐꾹이 소리가 수차례 나오는데 어찌나 똑같은지~ 부랴부랴 녹음을 하고 보니 거의 끝자락이라 맨 마지막에 한번 겨우 녹음했답니다. 한번 들어보.. 자작 수필 2012.03.19
자동차와 운전7~ 7 운전면허를 얻은 8월이 내가 백화점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어하던 때였다 내가 일을 관두면서 대타로 한국부인을 소개했었는데 가발가게가 잘되는걸 보고 그 부부가 다른 곳에 사업을 시작한거였다 그래서 내가 일하던 곳이 비게 되어 다시 일해달라는 제의가 들어왔다 형부는 애.. 자작 수필 2012.03.13
자동차와 운전1-6 내가 처음 미국에 갔을때 며칠 후 동네 한국인 모임에 갔더니 부인들이 내게 신랑이 뭐사놓고 기다리더냐고 물었다. 얼핏 생각이 안나서 꾸물거리고 있는데 자기들 얘기를 했다. 초코렛을 사놓았더라 바나나를 몇둥치나 사놓았더라 기분이 좋았더라고 했다 나는 그제서야 생각났는데 형.. 자작 수필 2012.03.13
64회 생일에 빈자리는 사진을 찍고 있는 남편의 자리이다 의왕시의 "열두대문"이란 한정식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했다 제일앞의 왼쪽부터 사위, 막내딸, 손녀, 외손녀, 외손자 뒷쪽 4명은 아들, 나, 큰딸, 며느리 새를 좋아하는 큰딸과 나는 뒷쪽 나무엔 새둥지가 주렁주렁 달린거 기념사진 찍었다 그런.. 자작 수필 2012.03.01
감정으로부터의 자유 뒷얘기 모임을 마친 후 이 생생한 강의 내용을 전달하고자 친정어머니를 뵈러갔다 EFT요법을 들으면서 계속 어머니가 떠올랐기 때문에 나는 전화연락도 없이 단숨에 달려갔다가 초인종을 누르고야 안계실까봐 걱정을 한다 현관문은 미니까 그냥 열리고 인기척이 없는데 어머니는 안방에.. 자작 수필 2012.02.17
착각 요즘 이 추운 날씨에 연달아 남편 친구들이 부모님 상을 당하여 아산병원 삼성병원 등 장례식장에 서너번 갈 일이 생겼다 남편은 날더러 같이 가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예스"를 기대하고 말하는건데 나는 무심을 가장하고 "노"라고 대답하면서 옛날 생각이 난다 그전에는 주로 동.. 자작 수필 2012.01.13
김장을 하며2011 김치를 사먹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가는 것 같다. 언젠가 친구 따라 김치공장을 견학 갈 기회가 있었는데 방문객들에게 김치 실습도 해보게 하고 할인가격으로 주문할 기회를 주었다. 친구들 대부분이 생각보다 위생적이고 믿을 만하다며 자신의 몫은 물론 딸네 김치까지 주문.. 자작 수필 2011.11.10
컴퓨터 로멘스 그레이 동네 노인복지관에서 상담 일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청을 받게 된다 특히 정원이 일찍 마감된 컴교실에 자리도 없는데 중간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조르거나 접수자가 넘쳐 추첨으로 정원을 조절할 경우 꼭 들어가게해달라고 조르는 경우이다 상담사가 무슨 권한도 없는데 답답하.. 자작 수필 2011.11.10
미련곰탱이 무수리와 공주 내가 척추수술로 입원한 2주동안 문병객들이 많이 다녀갔다 나를 평소에 건강하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많았던지 웬일로 갑자기 수술이냐고 했다 평소에도 아프단 말 들은 적 없었고 활동이 많고 일도 많이하길래 굉장히 건강한 사람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전에 그렇게 아팠다면 .. 자작 수필 201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