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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문원유아숲 체험관의 다양한 시설을 소개합니다 - 청계산 입구

과천문원유아숲체험원에 다녀왔습니다. 휴일에 산천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자연공부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길목 곳곳에는 설명게시판도 있구요 문원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인성과 자원친화적태도 형성을 비롯하여 전인적인 성장을 높이기 위하여 휴앤치유사회적협동조합..

십대들의 얼굴치장

작성중 10대들의 얼굴 꾸미기 얼마전 분당에 사는 중학생 손녀가 영어 뮤지컬공연 초대장을 보내왔다. 손녀는 영어학원에서 한학기 내내 작품을 공부한 후 배역을 정해 2달 동안 연습을 했다더니 기대이상으로 잘해서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주었다. 그런데 공연을 보러온 다섯 명의 손녀친구들이 모두들 대학생처럼 입술을 새빨갛게 칠하고 얼굴도 뽀얗게 화장을 하고 온 것이다. 며느리에게 손녀가 좀 불량스런 친구랑 노는 거 아니냐고 슬쩍 질문을 해봤는데, 며느리가 펄쩍 뛰며 공부 잘하는 모범생들이라고 말한다. 요즘엔 중학생이 화장을 하지 않으면 왕따 당하는 분위기라고 믿기지 않는 말을 하였다. 나는 40여년전 스무살에 립스틱을 처음 바르고 외출했다가 남들이 내 입술만 쳐다보는 것 같아서 툭하면 입을 가리며 내내 신경이 쓰..

비 개인 8월의 청계산 숲속이야기

8월 8일의 청계산은 장맛비가 한풀 꺾여 다른모습을 보여줍니다 문원동 시그막골 등산로 입구에서 매봉을 향해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문원 유아체험원을 지나 산길로 들어서자 어디선가 날아온 날파리떼가 얼굴에 달려들며 세차게 환영을 해줍니다. 까짓것 손으로 몇번 휘저으면 모두 날아가버리네요. 한달 전에 가뭄 때는 흑나바떼가 주위를 맴돌며 따라왔었던 생각이 납니다. 지난 주에는 산 중턱에 다달으니 흰나비가 많앗습니다. 매번 다르지요. 초입에서 올라가는데 새소리 벌레소리를 능가하는 재잘재잘 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린아이들의 물놀이하는 소리가 즐거움이 가득 배어 듣기 좋습니다. 물속의 송사리떼도 따라다니고 이것보세요 저기도 보세요 소리가 우리를 동심으로 이끌어 주고, 새소리 벌레소리보다 맑고 높습니다 땀이 뚝뚝 떨어져도 ..

야외무료영화 음악과 영화의 만남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과천소방서 길건너에 있는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콘서트와 영화 상영을 하는 ‘음악과 영화의 만남’을 개최하였습니다. 6시 반에 행사장에 오니 더위는 아직 사그라들기 전인데 직원 3명이 큼직한 걸래를 들고 걸상을 일일이 깨끗하게 닦아내고 있었습니다. 조명과 음향을 담당하신 분들도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며 준비를 합니다. 하늘은 쾌청, 야외 행사를 하기에 좋네요. 날씨가 받쳐줍니다 예총 연예인협회 회장님 고문님들과 회원들이 일찍부터 이것저것 체크하시느라 분주합니다. 시민들은 부채를 들고 친구 또는 가족 동반하여 유모차를 끌며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의자에 않거나 평지에 자리를 펴고 편하게 앉거나 스탠드에 또는 그위에 편하고 시원한 곳에 자리를 잡고 선들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