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태초의 호수'… 바이칼 '태초의 호수'… 유라시아 지도를 펼치면 시베리아 한가운데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비스듬하게 놓여 있는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바이칼 호수다. 초승달처럼 시베리아에 떠 있는 이 호수는 예부터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 * 수심 1637m 세계 최고 * * * 호수에 따라붙는 그 화려한 .. 이야기 방 2009.11.25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2008. 1. 3> 씨엠립의 인구는 주 전체가 약 70만, 씨엠립 시가 약 7만이다.씨엠립 시내는 좁기 때문에 외곽 지역을 제외하고 주요 시가지는 걸어서 20∼30분이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과거 앙코르왕국은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엄청난 건축물을 조성하였다. 앙코르의.. 이야기 방 2009.11.25
새로운 디자인의 입체적인 아파트.... 싱가포르에 등장할 입체아파트 인터레이스(Interlace) - 이제 성냥갑아파트는 구시대 유물 싱가포르에 정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설 것 같습니다. 유명한 건축사무소인 OMA가 아파트의 조감도를 최근에 공개 했는데, 싱가포르의 중심지역에 들어설 이 아파트의 이름은 인터레이스(Interlace)이며, 총 1040가.. 이야기 방 2009.11.24
152세까지 살았던 인물 '늙음' 에 대하여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은 영국인 토마스 파(Thomas Parr__1438~1589) 로 알려지고 있다. 152세까지 장수했던 그는 키 155㎝, 몸무게 53㎏의 단구(短軀)였다고 한다, 80세에 처음 결혼하여 1남1녀를 두었고 122세에 재혼까지 했다. 그의 장수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자 당시 영국.. 행복 노후설계 2009.11.24
할머니의 육아지혜 - 아기울음 < Q 58일된 아가 엄마입니다. 어른들은 울어야 목소리도 트이고, 폐활량도 커진다고 놔두라고 하시잖아요. 그런데 전 울리는 게 싫거든요. 그래서 울면 안아주고 달래주고 합니다. 그런데 잠투정이나 기저귀를 갈아 줄때 우는 건 그냥 놔두는데요. 어쩔 땐 우는 시간이 10분을 넘을 때가 있어요. 그럴 .. 할머니의 육아 지혜 2009.11.24
인사 어릴적 매우 수줍은 성격이었던 나는 집에 낯선 손님이 오시면 나서서 인사하기가 부끄러웠다. 눈을 마주치고 빙긋이 웃고는 슬며시 도망치기 일수였다. 어머니는 큰딸이 인사도 할 줄 모른다고 손님들에게 미안해 하셨지만 나를 귀여워하시던 친척아저씨들은 활짝 웃어주는 인사가 진짜라며 괜찮다.. 자작 수필 2009.11.22
고향생각 그 곱던 단풍들이 반은 떨어져 땅바닥까지 만추의 빛으로 포근한 날이었다 오후에 집을 나섰던 고로 3시에 도착하니 아버지께선 물리치료실에서 나오시는 중이라 1층 복도에서 마주쳤다 엄마가 먼저 달려가니 아버지가 활짝 웃으신다 5층 휴게실로 자리를 옮겨 미국할아버지가 카피해서 보내준 편지.. 노인의 마음 2009.11.21
홍시 << 홍 시 >> 빳빳하던 자존심 몰캉해지고 새파랗던 희망은 발갛에 소망(燒亡)하고 떫었던 기억조차 달게 느껴지는 늙는다는 건 홍시처럼 되는 것 -「공무원연금」(2009년 11월호) 에서 - ( 나이 들면서 더 좋아지는 홍시 ) * 燒亡 : 불에 타서 없어짐 명 시 산책 2009.11.17
바람부는 날 /윤수천 바람부는 날 [윤수천] 바람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억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아라 풀들이 바람 속에서 넘어지지 않는 것은 서로가 서로의 손을 굳게 잡아주기 때문이다 쓰러질 만하면 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넘어질 만하면 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잡아 주고 일으켜 주기 때문이.. 명 시 산책 20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