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집에오신 아버지 20120115 지난 명절에는 요양병원에서 집으로 아버지가 나오셨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오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구십 아버지의 건강이 염려된다. 뵐 때마다 아픈 데는 하나도 없다고 하시지만 보행과 용변이 불편하시기 때문이다. 힘은 드셨어도 여러 해 만에 미국에서 셋째가, 캐나다에서 넷째.. 이야기 방 2016.06.09
시동아리 노년의정원 개학날이다 20160122 1월 22일 오후 09:28 - 수정됨 친구공개 나만보기 편한친구공개 질문자와 나만보기 0명 게시글 설정 변경관심글로 저장하기 시동아리 노년의정원 개학날이다 오전에 일이 1시반에 끝나 부랴부랴 두시 넘어서야 도착했다 빈자리에 가보니 책상위에 선생님이 화선지에 손수 쓰신 연하장이 고.. 이야기 방 2016.06.09
신노년의 정원 시집을 엮으며 < 신 노년의 정원 > 동아리 소개합니다 2009년 7월 과천시 사회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과천노인복지관에서 김용하 시인을 모시고 시감상과 시작법을 배우며 파스텔화 그리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8년이 되어갑니다. 어려서부터 문학의 꿈을 품고 있었으나 세월 다 보내도록 불씨만 안.. 이야기 방 2016.06.09
중학교 교복입은 손녀 20160123 손녀가 중학생이 된단다 교복입은 모습이 눈에 설다 돐전 애기때 밥먹여주면 오물오물 잘받아먹고 엄청 귀여웠는데 3살때는 내가 운전할때 동요60곡 시디를 틀어놓으면 뒷좌석에 누워서 낭랑한 목소리로 음정하나 안틀리게 전곡을 다 불렀는데 시도 잘쓰고 그림도 잘그리고 독서광같이 .. 이야기 방 2016.06.09
한겨울 수도가 얼었어요 20160123 기온급강하로인하여 동파가 염려되오니 밤새 수도꼭지에서 물이 흐르도록... 오늘도 어김없이 나오는 저녁방송이다 소한부터 대한이 지나도록 계속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니 아파트관리소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때문에 계속 주의방송을 한다 아파트에서도가끔씩 계량기동파 소식이 들려.. 이야기 방 2016.06.09
잠안오는날 20160124 엊저녁에는 12시가 되어도 정신이 말짱했다. 새벽 3시가 되어도 잠이 오지않아 스맛폰을 잡고 있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쉬지를 못하니 어쩔줄 모르겠다 . 원인을 잘 생각해보니 오전에 커피를 한잔 마신게 떠올랐다. 암웨이 커피가 산뜻하고 뒷맛이 개운하다길.. 이야기 방 2016.06.09
눈쌓인날에 2/2 올겨울엔 전라도 제주도에는 폭설주의보가 내리고 제주공항이 며칠간 운행 중단되는등 눈피해도 많았으나 서울에는 눈이 별로 안온셈이다. 살짝 쌓였다가 녹아버리고 도로에는 쌓이지도 않았으니 다행이다 1975년에 미국 프린스턴에 살때는 4월까지 도로변에 눈이 쌓여있고 겨울 내내 동.. 이야기 방 2016.06.09
93세어머님 2/2 시누이네 계신 93세 어머님을 뵙고왔다 왼쪽이 마비가와서 와병상태이나 정신은 말짱하시고 식사도 잘하신다 말씀은 어눌하시나 절반은 알아듣겠다 babble talk 라도 하실수있어 서로 소통할수있으니 다행이다 시누이는 3월말에 사흘간 어머니를 돌봐줄수있냐고 내게 물었다 식사챙겨드리.. 이야기 방 2016.06.09
2/3 떡국떡썰기 떡국떡을 혼자 썰다가 팔판동집에서 모여앉아 떡썰던 생각이 났다 며칠전에 쌀을담갔다가건져서 방아간에 가져가면 기다리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줄이 길어서 꽤오래 기다려야 순서가 돌아왔다. 가루내어 찌고 절구로 찧고 그 떡을 틀에 담아 눌러 떡이 나오면 물속으로 떨어질때 적.. 이야기 방 2016.06.09
설준비 약과 만들기 목요일이니 설이 나흘남았다 옛날처럼 친척들이 많이 오지는 않으나 약과는 손이 많이가는 지라 미리 해놓아야겠다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기때문이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도우미해주던 애들이 모두짝찾아 둥지를 떠났으니 어쩌나 도움을 청할곳은 짝꿍도우미뿐... 가루에 참기름을섞어 .. 이야기 방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