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대화 - 공광규 공광규시인은 이슬람 여성 시인인 히사 하릴의 시가 실린 신문 기사로 이야기를 열었습니다. 시는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지만 불편하게 만든다는 이야기와 함께, 파트와의 눈에서 악을 보았네 허용된 것들이 금기로 비틀어지는 때에 진실의 얼굴에서 베일이 벗겨질 때마다 숨었던 모습을 .. 명 시 산책 2016.08.04
거짓말 - 공광규 거짓말 - 공광규 대나무는 세월이 갈수록 속을 더 크게 비워가고 오래된 느티나무는 나이를 먹을수록 몸을 썩히며 텅텅 비워간다 혼자 남은 시골 흙집도 텅 비어 있다가 머지않아 쓰러질 것이다 도심에 사는 나는 나이를 먹으면서도 머리에 글자를 구겨 박으려고 애쓴다 살림집 평수를 늘.. 명 시 산책 2016.08.04
노비제도 (펌) 노비의 나라 강 명 관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1300년 10월 고려의 충렬왕은 원나라 황제 성종(成宗)에게 표문(表文)을 올린다. 내용은 노비 제도에 관한 것이었다. 당시 원나라의 고려 통치기구였던 정동행성(征東行省)의 평장사(平章事) 고리기스(闊里吉思)가 고려의 노비제도를 개혁.. 이야기 방 2016.07.30
최인영[63회] 주인공 오페라 " 예브게니오네긴 " 공연 사진 오페라 예브게 니오네긴 배경 : 차이코프스키의 오폐라 {에프게니 오네긴}은 러시아의 가극 중 가장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그는 파리에서 비제의 {카르멘}을 보고 감격한 것이 우리 주위에 있는 현실적인 인간의 비극을 묘사해 낸 점이었다. 그리하여 차이코프스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을 다룬 소재를 찾고 있다. 그후 그는 이 작품을 읽고 민족적인 흥미와 시적인 풍부함에 마음이 움직여 이 오폐라의 작곡에 전념하게 되었다. 이 오폐라는 푸시킨의 민족적인 시정에 작곡자의 주관이 아름답게 합쳐진데서 성공하였다. 등장인물 : 타챠나(S)· 라리나(MS)·올가(A)·필리피에브나(MS)·렌스키 T)·프랑스인 트리케(T)·오네긴(Br)·그레민 공작(B)·사관 자레쯔키(B) 서곡4/4박자 차이콮스키의 독특한 우수에.. 이야기 방 2016.07.29
최인영[63회] 주인공 오페라 " 예브게니오네긴 " 7월 12일에 세종문화회관에 오페라 예브게니오네긴을 보러 다녀왔다 도착 후 시간이 남아 창밖으로 광화문 거리를 내다보니 길이 넓어지기도 했지만 10년이상 매일 걸어다니던 거리가 변해도 너무 변해서 50여년 세월을 실감했다. 강산이 다섯번이나 변할 수 있는 세월이 지나간 것이다. .. 음악 성악 발성법 2016.07.28
식해이야기 식해는 생선을 토막 친 다음에 소금, 조밥, 고춧가루, 무 등을 넣고 버무려 삭힌 음식입니다. 소금을 침장원으로 사용하는 젓갈류와는 달리 곡류를 혼합해 숙성 발효시킨 음식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곡식의 "식" 자와 어육으로 담근 젓갈 "해" 자를 합쳐서 씁니다. 우리 나라, 일본, 중국 등.. 요리 교실 2016.07.14
[북어식해] -엿기름물, 좁쌀밥 식재료 북어 2마리, 무 300g(1/3개), 조 150g(1컵), 고춧가루 1/2컵, 다진 파 5큰술, 다진 마늘 5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소금 1/2컵, 물 150mL(3/4컵) 부재료 <엿기름물> 엿기름가루 50g(1/2컵), 물 200mL(1컵) 조리방법 1. 북어는 두들겨서 하룻밤 정도 소금물에 절인 후 물기를 빼고 3cm 크기로 토막 .. 요리 교실 2016.07.14
[ 북어식해 ] - 엿기름가루, 좁쌀 [ 북어식해 ] 북어식해. 북어식해는 북어에 엿기름과 곡물을 넣어 삭혀 고춧가루와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붉고 맵게 만든 동해안 쪽의 음식으로 소금을 침장원으로 사용하는 젓갈류와는 달리 곡류를 혼합해 숙성 발효시킨 음식이다. 그래서 이름도 곡식을 의미하는 "식(食)"자와 어육으로.. 요리 교실 2016.07.14
만주족 자세히 알기 [공유] 만주족, 그들은 누구인가? (만주족의 역사와 문화) 숙신BC 5세기 ~ 1세기 당시 두만강 북부 ~ 연해주에 살던 퉁구스족을 뜻하는 말반농 반수렵 읍루1세기 ~ 6세기퉁구스족 최초의 부족국가숙신의 후예이자 말갈의 전신3세기 후반 고구려를 침입했으나 실패 후한서의 읍루족에 대한 설.. 이야기 방 2016.07.04
왜 사람은 고통스러울 때 소리를 지를까요? 왜 사람은 고통스러울 때 소리를 지를까요? 매일 우리는 웃거나, 인상을 쓰거나, 신음소리를 내는 등, 신체와 목소리를 이용해 특이하고 다양한 행동을 취합니다. 물론 얼간이로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한 지킬 것은 지켜야 합니다. 이런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우리의 의도와 상관없이 .. 이야기 방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