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 나방을 보내며/ 손광성 쐐기 나방을 보내며 손광성 지난 해 늦가을이었다. 매화 분을 들여 놓는데 앙상한 가지 사이에 이상한 것이 붙어 있었다. 자세히 보니 새알 같은데 크기는 강낭콩만하고 짙은 고동색에 희끄무레한 얼룩무늬까지 조심스럽게 나 있었다. 쐐기 집이 틀림없었다. 매일 물을 주면서도 보지 못한 것이 이상했.. 명 수필 산책 2009.07.10
수필 쓰는 법/ 손광성 책표지부터가 인상적이었다. 표지가 작은 글씨로 빼곡히 채워져 있었다. 책표지에 쓰인 글은 바로 머리말이라 호기심이 갔다. 책은 3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실전에 관심이 있는 분은 우선 제3장 수필쓰기실전부터 읽어도 무방하다고 했다. 제3장인 수필쓰기실전의 중심내용은 이렇다. 첫째, 주제 선정이.. 명 수필 산책 2009.07.10
수필의 형상화/ 손광성 해석 解釋 에서 형상화 形象化 까지 본고는 <에세이문학> 2006년 제4회 하계수필강좌에서 발표한 논문을 <에세이문학> 2006 여름호에 수록한 것을 필자의 허락을 얻어 본지에 다시 게재하는 것입니다. (편집실) 글쓰기의 기본은 나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대한 해석(解釋)에.. 명 수필 산책 2009.07.10
무어라도 할 수 있는 나이 어제는 운전을 많이 했다 외곽순환도로 타고 송추로 가서 우남아파트에 사는 친구를 만나 그 친구랑 남양주 축령산 아래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아버지를 뵙고 그 친구를 데려다주고 나는 잠실 친정집에 들렸다가 집에 왔다 외곽순환도로는 차량이 많아도 밀리지는 않았고 송추 친구아파트는 주위가 .. 노인의 마음 2009.07.10
달팽이 / 손광성 달팽이 / 손광성 달팽이를 보고 있으면 걱정이 앞선다. 험한 세상 어찌 살까 싶어서이다. 개미의 억센 턱도 없고 벌의 무서운 독침도 없다. 그렇다고 메뚜기나 방아개비처럼 힘센 다리를 가진 것도 아니다. 집이라도 한 칸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허술하기 이를 데 없다. 시늉.. 명 수필 산책 2009.07.10
발성훈련 자 그럼 이번 시간에는 구체적인 훈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가 필요한 것은 좀더 기술화된 발성법입니다. 하지만 성악가들이 노래를 하듯이 발성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성악발성의 기술을 조금 응용하는 것이죠. 이렇듯 일부 응용하는 사례는 많이 찾아 볼 수 .. 음악 성악 발성법 2009.07.09
발성법 성악의 발성법과 가창기법 저. 김 태 진 기독음악저널의 중고등부 성가대 지도방법 저술 목원대 음악교육과 졸업 대전 시립 합창단원 역임 현 창원남고등학교 음악교사 창원남고에서 성악부 3기째 지도중 사사:허성웅 교수 글을 시작하며 이 글은 성악을 배우는 모든 이들과 성악을 연구하는 성악인.. 음악 성악 발성법 2009.07.09
성악 명언 성악의 명언 음악이야기 2008/08/11 16:16 성악가의 호흡 "호흡을 이해하는 자만이 노래를 이해한다."(Enrico Caruso) "나는 장미의 향기를 맡기 위해서 필요 이상의 공기를 마시지는 않는다"(Mattia Battistini) "호흡을 끌어당기지 말고 낚아채라!" "좋은 호흡이란 목구멍의 바닥까지 여는 것이다."(고대 이탈리아의 .. 음악 성악 발성법 2009.07.09
허밍이 좋은 이유 허밍이 목 푸는 데는 젤 좋다고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왜 좋을까, 어디에 좋을까 생각을 좀 해볼려고 합니다. 허밍의 방법은 입술이 살짝 닿을 정도로 붙이고, 이빨은 뗀 상태로 콧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있습니다. - 다들 아시는 방법. 1) 먼저 호흡의 측면에서. 허밍할때, 숨을 들이쉴때도 입.. 음악 성악 발성법 2009.07.09
발성연습자세 A. 발성연습을 위한 자세 양발은 편하게 어깨 넓이보다 약간 좁게하고 왼발을 앞으로 약간 내밀어 준다. 엉덩이는 뒷쪽 45도방향 위로 살짝 당겨주고 몸의 중심은 앞쪽(내민 왼다리 쪽)으로 몸에 중심을 둔다. 몸을 곧게 세운 상태에서 가슴 윗쪽을 앞쪽 45도 방향으로 밀어 준다. 머리는 수평보다 약간 .. 음악 성악 발성법 200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