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무슨 일이? 128

청계산 버섯이야기

장마가 끝나고도 계속 비가 내려 날씨가 꿉꿉할 때는 그리운 님을 그리듯 버섯이 궁금해집니다 자주 다니는 청계산인데 버섯이 갑자기 돋아나고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비가 그친 뒤 땅이 마르면서 습기를 뿜어대는 날에 버섯을 찾아보러 사기막골에서 청계산에 올랐습니다 숨어있던 버섯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으며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 즐거웠는데요 귀가후 사진정리하며 이름이 궁금해졌습니다. 버섯도감을 찾아보니 자세히 나와있는데요 알면 알수록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버섯공부를 하며 어느새 몇주가 지나갔어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분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1. 청계산 초입부터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독우산광대버섯이 보이네요 순하게 생겼지만 독버섯이고 통계적으로 이버섯을 먹고 죽는..

우면산숲길 소망탑

우면산의 숲 길 산책 20200819 2020. 9. 13. 안녕하세요 ? 지난 2020년8월19일(수) 에는 울마눌과 함께 서울 서초구의 우면산 ( 293 m ) 숲길을 산책하였습니다. 저희는 우면산의 남쪽인 과천에 사는데, 아침에 집에서 아침밥을 먹고 집 근처의 김밥 집에 들러서 김밥 한 줄씩 시킨 다음에, 전철을 타고 전철 3 호선의 남부 Terminal 역에서 하차하여 5 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남부 Terminal 역에서 남쪽으로 계속 가면, 마지막에 남부 순환 도로의 횡단 보도를 건너면서 우면산의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당초의 등산 목표는 남부 Terminal 역 근방의 등산로 입구에서 우면산의 능선에 올라서 소망탑까지 간 다음에 우면산의 서측 주능선을 따라서 사당 방면으로 가다가, 적당한 지점..

과천에서 청계산 옥녀봉을 넘어가면

서울대공원 후문쪽에서 산으로 오르면 말로만 듣던 그 옥녀봉이 나온다해서 김밥을 싸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35년 과천살이 한 사람이 그 유명한 옥녀봉도 못가본게 가끔씩 궁금하기도 했구요 운동삼아 매일 옥녀봉을 찍고 온다는 분도 여럿을 만났거든요 옥녀봉을 오르기위해 길을 알아보니 삼포마을에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는데 저는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내려 서울대공원 후문 주차장에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초행길이지만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라던가 지도공부를 예습하였기에 자신있게 가보려고 합니다 과천의 서울대공원에서 옥녀봉을 넘어 서울 원터골로 내려왔다 생각하니 뭐라도 해낸듯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실 별로 오래걸리지도 않았고, 길이 꼬불꼬불하거나 크게 험한 것도 아니라, 헤메지않고 제대로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숲속을 ..

[한국카메라박물관] 2020 올해의 사진가 김병은 사진전

9월17일 5시 과천역4번출구 앞 한국카메라박물관에서 세계 접이식 플레이트카메라 특별전 및 올해의 사진가 김병은 사진전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지하1층 전시장에는 사진관계자 20여명이 모여 관장님 인사와 김병은 작가님의 인사 그리고 사진 설명이 있었고 다과과 떡을 나누며 사진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병은 작가님은 제주도에 거주하시면서시시때때로 심혈을 기울여 담은 바다풍경을 생동감있게 개성적으로 유감없이 표현하여 감동을 주었는데 특히 모두가 흑백사진으로 컬러를 내려놓음으로 해서 보는이들 각자의 상상력을 일으키며 폭넓게 감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 김병은 사진작가님은 과천에서 거주하시며 오랜기간 직장생활을 하셨는데요 은퇴 후에는 제주도로 이사를 가셔서 주로 작품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과천에 사실 때에는 과천..

당신의 콘서트 - 코로나~물렀거라

"당신의 콘서트" 공연이 무관중 무대로 열렸습니다. 사)한국연예예술총연합회 과천지회에서 주최하고 후원은 과천시와 과천예총,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올여름 행사의 현장 관람객은 마스크를 쓴 30명 뿐이었지만 무대가 뜨거우니 추임새와 박수소리가 우렁찼습니다. 출연진은 가수 최시라(마음 약해서, 눈물꽃), 모정애(인생), 이진관(인생은 미완성), 양혜승(화려한 싱글) 그리고 걸그룹 레이디티(청춘열차), 서성희 밸리댄스 팀이 초대되었습니다. 서성희 밸리댄스 팀의 활발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극장안이 음악으로 터질 것같이 그득 차고 초입부터 어깨가 들썩거립니다. 실시간으로 실황 중계는 하였지만, 지난해까지 현장에서 수백명이 함께 관람한던 때가 그립습니다 무대의 화려함은 밸리댄스만한 것이..

제12회 전국 입지효무용대회 결선

제12회 전국 입지효무용대회가 8월8일(토) 9시반~12시반에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과천시와 한국효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입지효무용 운영위원회가 주관했는데요. 효와 춤을 매개로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해 밝고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지요. 조선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어머니를 위해 창제한 춘앵무와 60세가 넘은 중국의 노래자가 부모님을 위해 색동옷을 입고 춤을 추었다는 효성스런 일화가 그 배경에 있습니다. 애초에는 4월4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5월2일, 5월20로 연기하였다가 결국 6월17일~6/28에 예선 영상으로 심사하여 결선진출자에게 통보하였습니다. 경연 종목은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부문 외, 효 관련 규정 종목(춘앵무 심청의 효 등)이며, 분야별..

국악한마당

제26회 국악협회정기공연 "공감" 국악한마당 제26회 국악협회정기공연 "공감" 국악한마당이 무관중공연(You Tube 영상) 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내용이 국악 전반에 걸쳐 다채롭고 다양하여 꼭 참관하고 싶은 공연입니다 시민회관 소극장 앞은 관중이 없는 관계로 한산합니다. "무관중 공연" 이니까요 카메라맨들은 일찍 자리잡고 촬영준비를 합니다. 무관중 공연이라는 낯선 상황이지만 그래도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기에 이나마 다행이라고 애써 그렇게 생각, 노력, 해봅니다 국악계의 BTS~! 소리꾼 고금성 명창이 사회자로서 공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입구에서 받은 팜플렛 내용을 읽어봅니다 국악의 선율에 덩실덩실 위안 받기를 기대한다는 임춘희 과천국악협회장의 인사를 필두로 축사내..

매미나방을 포충기로 30분 만에 일망타진

매미나방, 30분만에 일망타진한 농부 지혜 최종권 입력 2020.07.16. 05:02 수정 2020.07.16. 06:27 댓글 1540개 중앙일보(펌) 단양군 거주 한석원 이장 '포충기' 활용법 제시 "포충기로 수백 마리 잡아" 블로그에 소개 한 이장 "산 주변 공터, 해 뜰 무렵 제거" 조언 단양군 포충기 100대 설치 예정 한석원씨가 설치한 포충기에 매미나방이 모여있다. [사진 한석원씨] ‘여름철 불청객’ 매미나방을 대량 포획하는 방법을 제시한 50대 농민의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장현리에 사는 한석원(58) 이장은 지난 6일 포충기 2대를 이용해 30분 만에 매미나방 수백 마리를 잡았다. 포충기는 불빛으로 곤충을 유인해 주머니에 가두는 장비다. 한번 빨려 들어가면 밖으로 나..

호스피스 교육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21기 수료식"이 2020년 7월 16일 과천회관3층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과천호스피스회"에서는 해마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제1부는 예배로 기도, 특송, 말씀, 축복기도와 내빈소개를 하였고요 제2부는 이사장님의 인사로 시작, 학사보고, 동영상 "아름다운 사람들(21기 교육과정)" 상영에 이어 과천시장, 시의회의장 님의 축사 그리고 봉사자 선서와 수료증수여 후 봉사자 가운 착의식 후에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자, 함께 들어가보실까요? - 제 1부 - 예 배 (10:30 ~ 10:50) 과천회관3층 행사장 입구에서 참석자 싸인 후 발열체크와 손소독은 필수입니다 사회자인 김정수 과천호스피스 실무대표께서 예배시작을 알려주시고 오세일 과천호스피스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