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변을 거닐다보면 새들과 만나게 됩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재수 좋은 날이구나 하면서 셔터를 누르거나, 곧 날아가버릴까봐 걱정하게됩니다 그런데 이름은 뭘까? 하지만, 학? 백로? 두루미? 왜가리? 아리송하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왜가리와 백로의 구별된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양재천변을 걷다가 저멀리 왜가리가 보이면 반가워서 발길을 멈추게됩니다. 왜가리는 몸체가 회색이고 날개끝이 검정색인데요. 머리에 까만 댕기를 드리우고 있어요 날개를 펼치면 안쪽이 검정색이라서 하늘에서 날아갈때 밑에서 올려다 보면 검정색 새인 줄 알지요. 부리와 다리는 연회색이거나 노랑색인데 짝짓기 철이 되면 부리가 이렇게 분홍색으로 변한다니 신기합니다. 여기서 보이는 이 왜가리도 얼마전까지 노랑빛이었는데, 지금 분홍색으로 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