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무슨 일이?

2020양성평등주간 기념식 -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발

이예경 2020. 10. 25. 02:13

2020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발

일 시 : 2020.1.23.()14:00~15:30

장 소 : 과천시청 대강당

주 최 : 과천시

주 관 :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

운영지원: 과천시여성비젼센터

내 용: 양성평등 기념식과 특별초청강연 나 자신으로 존재하기” (강사:김창옥)

 

1.개회 및 내빈소개

김정구 부시장, 고금란 부의장, 유종호의원 박상진의원, 박종란 신계용, 박영수 여성단체협회장 외

 

2. 국민의례

 

 

3. 개회사/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여성은 교육을 받을 권리,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권리,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한국은 미국보다 10년 앞서간다. 제도적불평등과 맞서 싸운 선배여성등르 본받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4. 기념사/ 김정구 과천시 부시장

코로나와 동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요즘 기념식을 할 수 있어 다행

서로의 차이가 차별이 아니고 다르다는 것을 새기는 기회라 생각한다

모든 인류는 장애인 미장애인 어린이 부인 모두 평등하며 편경없이 차별없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길 바란다

 

 

5. 축사/ 고금란 과천시의회부의장

행사준비해주신 단체회장님들께 감사드리

여성역량 발휘하고 있지만 그렇지않은 곳도 있다

 

 

 

 

6. 시상식

단체 협동조합 다다 대표 김원희

개인 새마을부녀회 이금자 회장

 

 

7. 특별초청강연 : “나 자신으로 존재하기” (강사: 김창옥)

 

코로나로 7개월간 강의를 못했고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다.

돈 많으면 잘 산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잘 산다는 건 사이가 좋다는 뜻이다

자연이 좋아 공기가 맑고 교통이 좋은 곳이 과천이라 살기 좋다고 하는데

교통이 나빠서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온다.

 

부부사이가 좋으면 집안 공기가 맑아서 자녀교육이 저절로 된다.

양성평등이란 여성에 대한 문화적 사회적 부당함이 많아 평등을 원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평등보다도 제일 어려운 게 집안에서 부부평등이다

남편이 평등을 넘어 사랑하고 더 사랑하게 하려면 방법이 있고 그걸 알려주겠다.

애초에 결혼식을 준비하기 전에 결혼 자체를 준비했어야했다

남자사용설명서 책도 읽고 남자를 잘 알아야 소통이 어렵지 않다

 

남자는 사회적 위치상승이나 돈 잘 버는 일로 인정받기를 원하는데,

자신이 인정을 못 받으면 억울하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다른 이름은 칭찬”, 남자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라.

칭찬할게 하나도 없더라도 칭찬을 가불해주라. 칭찬을 당겨서 미리 해주어도 좋다.

그러면 도파민이 분비된다. 자기능력이 없을 때에도 믿어준 여성을 신뢰한다.

 

서로가 사기를 올려주고 말을 좋게 해야 행복해진다.

그렇게 해주려면 내가 내 자신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한다.

집중해서 뭔가 할 때 시간이 빨리 가고 재미를 느끼면 스트레스가 날아가 버린다.

순수하게 내 이름으로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

 

반면에, 재미없는 일, 힘든 일을 만나면 시간이 천천히 가며 감정이 확대 된다.

그 쓰라린 기억도 사실은 실제보다 확대되었던 것이었다.

옛 상처를 용서하라. 남편을 내가 지켜주면 남편은 나를 지켜준다.

 

힘들 때 운동하면 근육이 생기고, 공부를 하면 지식이 늘지만, 근심을 하면 홧병이 생긴다.

근심이 있을 때는 운동을 하라. 과천에는 자연이 좋은 곳이 얼마든지 있지 않은가.

그래서 마음이 건강해지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꽃의 아름다움도 보인다.

내 안의 꽃도, 내 안의 파란 하늘도 보이면서 스트레스가 날아갈 것이다.

 

 

@@

김창옥 강사는 쉬운 단어와 제스처로 유머러스하게 강의를 끌어가서

심각한 내용도 웃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듣게 만들었습니다.

여성들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며 숨어있던 상처를 끄집어내게 하면서 어루만지며

때로는 눈물이 솟게 하고 때로는 폭소를 터뜨리게 하면서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귀가 길에는 나 자신의 잘못도 반성되면서 앞으로는 나도 좀 더 나긋나긋하게

식구들을 대하고 서로 간에 좋은 대접을 주고받으며 행복을 만들어보자고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