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무슨 일이?

2020 [중앙동회관] 개관식

이예경 2020. 10. 27. 03:18

중앙동회관 앞에서 개관식 커팅을 준비하며 리본 배부

10월26일 월요일 14시부터 [중앙동회관]에서 열린 개관식에 다녀왔습니다

주민편의시설인 도란도란 카페와 건강 지킴이 헬스장 등이 설치돼 있는 곳입니다.
(주소: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향교말길 39  연락처: 02-2150-3104)

아코디언 반주단의 식전행사 연주 /중앙동회관 개관식장에서

오늘의 개관식 사회자는 안수현 간사가 맡았습니다. 일찍 도착하신 손님들을 위해 13:45 부터 식전공연으로 아코디언 합주에 맞추어 다 함께 노래부르기를 시도합니다. 곡목은 에델바이스, 서울구경, 과수원길, 울고넘는 박달재 등 귀에 익은 노래반주에 친근감이 오네요~ 계속 연주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계속 모여듭니다. 100여명의 사람들이 어느새 의자를 거의 메웠습니다

 

[개식선언], [국민의례]가 끝나고 [중앙동 동장님의 인사]와 [내빈소개]가 이어집니다.

이정우 동장님은 이전에는 공무원임대주택이던 장소였지만 중앙동회관으로 2019년에 준공 후 8억8천만원 들여 인테리어를 다시하여 주민편의시설로 탈바꿈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넓게 모은 후 수렴하여 지었고, 1층은 돌봄교실, 2층은 경로당, 3층은헬스장으로 꾸몄다고 하십니다.

 

과천시장님과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들 주민자치위원장, 통장대표와 통장들, 체육회장 부녀회장, 경로당회장들,

과천교회와 은파교회 목사님들, 원불교 교무, 자율방범대장, 푸르지오써밋 입주자대표, 10단지 재건축조합장, 관리소장, 에코팰리스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 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 . .. 손님들이 대략 150명은 족히 오셨습니다

 

통장님들
부종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축사

[부종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축사]  봉사를 실천하시며 중앙동회관이 잘 지어지도록 도와주신 자치위원들, 통장단,체육회, 부녀회, 새마을~ , 자원봉사자 여러분 등, 감사드리며 다목적센터에서 "행복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주민편의시설"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김종천 과천시장님 축사] 이공간이 전에는 직원공용주택으로 주거비용이 높은 과천에서 한몫을 했고 의회의 건의로 주민시설로 환원되었는데, 지금은 어린이 돌봄터,어르신경로당, 헬스장으로 거듭나니 가치가 있고 두루 감사말씀 전합니다.

 

코로나로 바뀐 것이, 전에는 멀리 가서 놀았는데 조심스러우니까 이제는 마을에서 합니다. 의미있고 복된일이라 생각되고, 주민여러분께서 아이들 어르신들의 휴식터로 동네일도 상의하고, 이곳 중심으로 소중한 공동체로 함께 가꿔나가길 바랍니다.

 

[제갈임주 시의장은 축사] 포근한 날에 주민들 하객들 모여 함께 축하하니 사람사는 맛이 납니다. 벌써 3년이 지났고 함께 기다려온 분들이 많습니다.리모델링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논의과정이 반영되었고 함께 완성한 의미가 큽니다. 주민사랑의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새가 날아와 지저귀는 소리로 주민들 함께 웃음)

 

[배수문 도의원 축사]  중앙동회관이 정겹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동이 관악산아래 기를 많이 받아 관악동으로 개명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경기도를 두루 다녀보면서 과천이 제일 따뜻한 공간으로 느껴집니다. 지역간은 물론, 이념적으로도  세대간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2016년 발표에서 여성 혼자 다녀도 치안이 가장 안전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했고 그중에 과천이 제일 안전하다고 했답니다.

 

 

 

 

축사가 끝나고 커팅식이 이어집니다. 지역인사 여러분들 모두 나오셨습니다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커팅식 후에는 중앙동 회관의 내부를 둘러봅니다

중앙동 다함께 돌봄센터(마을돌봄나눔터)
중앙경노당
일시에 손님들에게 서비스하려고 [도란도란카페] 바리스타들이 바쁩니다

도란도란 카페는 바리스타와 중앙동 주민들의 봉사로 운영되며, 카페 운영의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 

카페와 헬스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후 5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랍니다.

건강 지킴이 헬스장은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고

헬스장에는 운동기구와 샤워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중앙동회관 3층 도란도란카페 (주민편의시설) 커피1잔에 \1,000

도란도란카페 윗층 다락방에는 도서실 겸 휴식터가 있습니다. 바닥에 온돌이 들어와 따뜻하고 아늑합니다.

여기서는 지붕이 낮아서 누구나 앉아서 대화를 할 수 밖에 없으니 더 친밀해지겠습니다.

 

볼만한 책들이 많이 꽂혀 있습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일로 여러사축사가 끝나고 커팅식이 이어집니다. 지역인사 여러분들 모두 나오셨습니다람들이 모여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떡을 자르고 다과를 나누니 어찌나 좋았던지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외출도 조심스럽고 여행을 다니기도 어려운 시기에 마침 가까운 동네에 다목적 편의시설이 들어와 반가운 일입니다.

 

중앙동 동네 주민분들은 노인복지관도 멀고 사회복지관도 멀어서 버스를 타야 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바로 집앞에 편의시설이 들어와 좋다고 웃음이 절로 나온다고 기뻐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거리두기를 계속해야하는 고로 예약을 하고 가야하네요. (문의: 02-2150-3104)

코로나~는 갈길은 멀어도 시간이 해결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