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을 자주 지나다니는데 요즘 한창 공사중이더군요
지난여름 어느날인가 중앙공원에 차량이 들어오더니 웬지 허전하다 싶으면 정자가 없어졌고 벤치가 없어졌고
새파랗던 잔디운동장에 공사용 자재가 널려있는가하면 여기저기 흙길과 흙더미에서 흙먼지가 날립니다
운동기구와 벤치 그리고 길을 막은 출입금지 테이프들이 우리를 낯설게 하네요
한쪽에서는 보도블럭이 교체되고 운동기구가 새것으로 바뀌고 있긴 합니다
뭔가 좋아지려고 새단장을 하는가보다 하면서도 불편함도 있고 궁금해서 시청에 가서 알아보았어요
자세한 설명 중 진즉 시민기획단 회의를 수차례 거쳐 수렴된 의견을 새단장을 하는 과정에 반영 중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우선 공사중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앞으로의 새단장 완성의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시민들이 가장 애용하는 곳일 꺼에요.
그러나 지금은 접근금지 테이프로 막혀져있고 보행로의 바닥은 완전 흙길이라 아무도 접근금지 입니다.
조만간 아주 깨끗하고 최신식 운동기구들이 줄지어 설치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4. 숲속 쉼터로 정자가 넓직하게 자리잡았던 곳엔 현재 완전히 공터로 변했어요.
바닥엔 새로이 콩크리트를 발라서 매끈하고 단단하게 공사하고 있었습니다
장수철 노래비는 과천문인협회 초대회장이셨던 장수철 아동문학가 작고 5년 후 전국문인들의 모금과 과천시 후원금에 힘입어 1998년5월에 제막식을 하였습니다. 성신여대 장윤우 교수 설계와 조각이고, 앞면에는 그의 동요 "바닷가에서" 악보(작곡 이계석)가, 뒷면에는 이재철교수의 글씨로 약력, 비를 세운 내력과 장수철 동시인의 문학적 전개가 소개되어 있는 뜻깊은 예술품인데요..... 이런모습보니 참 걱정되네요ㅉ
공원안에 설치된 예술품들은 어떤 경우에도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9. 농구장도 낡은 부분을 교체하게 됩니다
10. 놀이기구를 자연친화적인 목재로 새로 교체합니다. 기존의 기구들은 설치한지 오래서 매우 낡았어요
11. 우리 중앙공원에 예쁜 장미정원이 생깁니다. 원래 해병대초소가 있어 좀 칙칙하게 보이던 곳인데
밝고 아름다운 공간이 생겨서 기대가 큽니다......... 7.휴게공간 및 보행로와 연결되기도 합니다
과천의 중앙공원 새단장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고 하나씩 찬찬이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면서 행복합니다
우리 과천의 특징인 자연을 살려서 시민들이 아끼고 가꾸면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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