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노화에서 오는 인내

이예경 2010. 4. 1. 00:39

노화에서 오는 인내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내(몸에서 나는 냄새)에 대한 설명을 하지요.
사람이 살다 보면 나이가 드는 것도 서러운데, 소외당하기 까지 하면 더 이상 살맛이 나지 않을 것이다. 노화가 오면 아무리 씻어도 노인 특유의 소변 냄새 비슷한 냄새는 감출 수가 없어요. 손자들이 냄새가 난다며 가까이 오지 않으려 하면 서운한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그럼 인내는 왜 날까요?

 

우리는 호흡기를 통해서만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모공을 통해서도 일부 피부 호흡을 합니다. 인체의 장기 중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이 소변과 썩여 도는 결과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혈액 속 요산과 요소의 함유량이 많아져 피 전체가 혼탁해 집니다. 혼탁해진 피 냄새가 모공으로 호흡을 할 때 썩여 나오는 것이 인내입니다. 인내는 피 속의 냄새이니 피 자체를 깨끗하게 해주지 않고, 목욕만 한다고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냄새의 원인을 알고나니 방법도 나왔습니다.
피를 탁하게 만든 원인인 신장 기능을 회복시켜 피를 맑게 하는 것입니다. 2-3-6-8번을 순서대로 사혈해 주면 신장기능뿐 아니라 오장의 기능이 회복되어 인내뿐만 아니라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나타날 수 있는 증세는 모두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인내가 날 정도면 이미 나이가 많거나 건강이 상당히 악화된 상태이니 절대 서둘러서는 안 됩니다.

제일 안전한 사혈요법은 무조건 2-3번을 먼저 사혈해서 피가 잘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6번 고혈압혈을 사혈하고 그 다음 8번 신간혈을 사혈해야 가장 안전한 사혈요법입니다. 이책을 완전히 이해한 분이라면 2-3-6번을 동시에 사혈해서 6번 고혈압혈이 먼저 뚫리면, 그 다음 2-3-8번을 같은 방법으로 시술을 하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혈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 2-3번은 사혈을 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2-3번에서 어혈이 나오면 나올수록 장 기능이 회복되니 체력이 달리는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혈점은 장 기능이 회복되는 것과는 관련이 없고 통증을 완화 하는 데만 효능이 있으니 지나치면 체력이 떨어질 소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든 자체 체력으로 사혈을 할 수 있는 양은 다소나마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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