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숙변 설사 변비

이예경 2010. 4. 1. 00:37

숙변 설사 변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숙변에 대한 설명을 하지요.
먼저 숙변이 무엇이냐 하는 것부터 설명하는 것이 이해가 빠를 것 같군요.
숙변은 장기 내벽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배설한 것이라 보면 됩니다. 숙변이 있는 사람의 증세는 양치질을 해도 입내가 심하고, 얼굴에 기미가 끼고, 심하면 입 안에 하얀 백태가 끼기도 합니다.

 

병든 짐승을 잡아 장기를 보면 장기의 내벽이 마치 발뒤꿈치의 굳은살과 같은 피부 상태를 하고 있습니다. 발뒤꿈치의 굳은 살 같은 피부에 음식물 찌꺼기가 백태처럼 쩔어 붙은 것이 숙변이라 보면 됩니다. 증세가 심하면 장 내벽이 검은색을 띠며, 엷은 굳은살로 덮여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장은 영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져 변비가 되거나. 반대로 늘 반 설사 비슷한 묽은 변을 보는 경우가 많아요. 이 상태가 지속되면 몸 속의 영양 상태는 극도로 약화됩니다.

요즈음 세계적인 희귀병이며 불치병인 근육신경마비도 장 속의 숙변이 많아진 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숙변을 없애려면 장기 내부의 피부가 왜 굳은살처럼 거칠어졌느냐 하는 원인부터 알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없애줌으로써 장기 내벽을 원래대로 매끄럽게 해주어 음식물 찌꺼기가 장벽에 다시 붙지 못하게 하는 것이 치료법이 되겠지요.

 

요즈음 숙변에 대한 건강법을 보면 이해 못할 방법들이 많아요. 장 세척이다, 단식을 한다 등 여러 방법들이 나오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장 내벽이 굳은살처럼 터실터실한 피부에 음식물이 끼어 숙변이 되었는데 씻어낸다고 또 끼지 않을까요? 굶는다고 숙변이 다시 끼지 않을까요? 장 내벽을 매끄럽게 해주어 근본적으로 음식물이 달라붙지 않게 해주기 전에는 어떠한 방법도 임시 방편에 지나지 않아요. 뒤꿈치의 굳은살이 장 내 벽이라 생각하고 아무리 물에 불려 밀어내 봐요. 며칠 있으면 굳은살은 또 생깁니다.

장 내벽의 굳은살이 생기는 이유를 살펴보면, 장 속의 혈관이 수축되어 피의 흐름이 원활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45일 주기로 바뀌어야 할 세포가 영양 공급을 못 받은 것이 원인이 되어 수면 세포로 자리만 잡고 있기 때문이죠, 마치 굳은살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사람도 2번 위장혈과 3번 뿌리혈을 사혈해 주면 장 내벽이 매끄럽게 다시 복원됩니다.

 

복원이 되는 이치는 이렇습니다.
사혈을 해주면 혈관이 열리고, 피가 돌며, 온도가 상승하는데 배의 온도 상승은 장 속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관이 확장되면 피가 잘 돌고, 피가 돌면 영양 공급을 받은 세포가 동질성의 이세 세포를 분열하여 남겨 놓고 저는 떨어져 나가니 장 내벽은 다시 매끄러워지는 것입니다. 만약 사혈을 해서 장 내벽이 다시 복원이 되었다면 먼저 입내가 없어져야 하고, 설사나 변비가 없어져야 하며, 영양분의 흡수능력이 향상되어 혈색이 좋아지고, 피부도 매끄러워져야 제대로 치료가 되었다 볼 수 있을 겁니다.

 

장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육안으로 보지 않아 의문이 간다면 같은 논리로 확인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발뒤꿈치에 굳은살이 많은 분은 6번 고혈압혈과 10번 알통혈을 사혈해 보세요. 같은 이치에 의해 굳은살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나는 어떠한 의술이든 상식적인 논리에 합당한 방법만이 부작용이 없고 재발하지 않는 치료법이라 주장합니다.

상식적 논리로 이해가 되지 않거나, 신비의 명약이라거나, 기적의 치료법이라고 하는 것은 부작용의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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