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기침 기관지천식 폐결핵

이예경 2010. 4. 1. 00:36

기침 기관지천식 폐결핵  
  
기관지천식, 기침, 폐결핵, 협심증, 저혈압 모두 32번 기관지 혈과 5번 협심증혈 위치에 피의 흐름이 원활치 못한 것이 원인입니다.

치료 방법이야 쉽지만 그냥 사혈만 하라면 이해를 못할 것이니 설명을 하지요.

 

먼저 가래와 기침부터 설명을 하겠습니다. 가래는 없어도 병이고 많아도 병입니다. 가래가 하는 일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먼지나 이물질을 폐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흡착을 하며, 기침을 통해 밖으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일상적으로 가래가 나와서 식도를 타고 위 속으로 넘어가는데 건강한 상태에서는 의식을 못하고 넘어갑니다.

가래가 의식을 못하고 식도를 통해 위 속으로 넘어가려면 조건이 있어요. 가래 자체의 농도가 묽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가래는 묽은 지방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온도에 민감하여 온도가 높아지면 묽어지고, 온도가 차가우면 뻑뻑해진다는 것이지요. 가래의 묽기 정도의 차이는 아주 중요합니다.

 

가래가 묽으면 의식을 못한 채 식도를 타고 위 속으로 넘어가고, 중간 묽기는 기침을 통해 밖으로 배출이 됩니다. 그러나 아주 뻑뻑하면 기관지에 달라붙어 기침을 해도 밖으로 배출이 안 되고 기관지를 자극하여 끝없이 기침을 하게 됩니다.이것이 해소천식입니다.

 

사실 이 정도 설명이면 이미 치료방법은 나온 것이나 같아요, 이러면 기침, 해소천식의 올바른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뻑뻑해진 가래를 묽게 해서 자연스럽게 위 속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치료입니다.

가래가 뻑뻑해진 이유는 기관지 주변의 온도 저하라고 했습니다. 온도를 결정하는 것은 피의 흐름이, 피의 흐름은 혈관이 얼마나 열려 있느냐 하는 것이니, 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을 뽑아주면 혈관이 열리고, 혈관이 열려 피가 잘 돌면 온도가 오르고, 온도가 오르면 가래가 묽어져서 식도를 타고 위로 넘어가니 가래도, 기침도 저절로 멈춥니다.

이러한 생리적 이치를 무시한 채 가래 삭는 약을 복용해 봐요. 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가래가 삭으니 조금 낫겠지요, 하지만 생리상 가래는 끝없이 나오게 되어 있고 온도가 차가운 이상 계속 굳어질 텐데, 과연 약으로 해결이 될까요? 이래서 약은 응급처방이지 원래 기능을 회복하여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치료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치료 시 사혈점을 선정하는 것은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몸 전체의 체온이 차가운가, 부분적으로 32번 기관지혈과 5번 협심증혈 위치는 차가운가 하는 것이죠, 몸 전체의 온도가 차가우면 신장 기능 저하가 원인이 되니, 2-3-6-8번을 사혈하고 난 다음 32번 기관지혈과 5번 협심증혈을 사혈해 주면 치료가 되고, 부분적인 경우에는 32-5번 위치만 사혈을 해주면 됩니다.

 

여기에 기침의 종류는 크게 속기침과 겉기침이 있는데, 속기침은 앞의 사혈로 치료가 되었을 것이고, 겉기침은 4번 감기혈과 18번 침샘혈을 사혈해 주면 치료가 됩니다.

앞의 사혈점을 모두 사혈했다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는 증세, 숨이 가쁜 협심증 증세, 저혈압, 고혈압, 만성피로도 저절로 치료가 되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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