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성악 발성법

성악 궁금증 풀기

이예경 2009. 8. 17. 17:19

          

 

성악가들을 보면 모든 고음의 노래를 다 부르던데, 그런건 타고난건가요, 아니면 연습을 통해서 이루어 진건가요?

교회에서 성가곡을 부를테도 고음처리가 되지 않아 저같은 사람도 성악을 배우면 노래를 잘 할수 있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특별히 발성기관의 문제가 있는경우를 제외 하고는 누구나 노래를 어는정도 까지는 잘할수가있습니다.

특히 여성의목소리는 남성 보다는 높은음이 쉽게 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단지 성악적인 관심의 부족(유행가의 영향이나 방법을 몰라서 높은음을 잘내지 못하는경우가 대부분이지요.

호흡을 이용한는 방법,발성등을 배우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저희 어머니 때문에 발성쪽을 검색하다가 문의드립니다

저희 어머니 연세가 예순이신데요 요즘 노래부르기 강좌를 다니십니다.성악은 아니구요.

그런데 노래를 배우기 시작한 얼마전부터 노래시간만 끝나고 나면 머리 이마쪽부분이 그렇게 아프시다는군요.

처음엔 노래쪽과 연결짓지 않고 단순한 두통이겠거니 약만 드셨는데 오늘 가만히 생각하시더니

노래를 배운 다음부터 앞머리쪽 두통이 시작된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노래연습을 안하면 괜찮으시답니다.

문득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고음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하면 머리속이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던 생각이 떠올라

혹시나 저희저희 어머니도 그런 증상(?)이 아닌가 아니면  연세때문에 기력이 딸리셔서 그런가요

            

여성들은 처음배울때 현기증같은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성을 처음경험하면서 느끼는 겁니다.곧 없어지지요.

 

높은음을 잘내고 싶은데요.. 어떻게 하나요?

 

성악을 하는 많은 학생들과 초보자들은 고음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몸이 악기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감에 말소리도 달라지는 것과 같이 소리도 연령에 따라 성숙되어갑니다.

좋은 지도에 따라 훈련된다면 자연스럽게 전음역이 고르게 발전되며  고음도 자연스럽게 성숙되어갑니다.
특히 호흡의 받힘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이런 작용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고음을 연습하면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고 음성장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소리의 폼과 호흡의 받힘을 체득해야합니다. 중음이상부터 소리의 전환도(잘못 옿될 수도 있지만..)감각으로 느껴야 됩니다.

 

성악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을 택하는 것이 좋은지요?

  

잘못지도를 받는 경우 다른 기악의 경우는   발전이 적지만 ,

성악은 부적절한 교사의 지도를 받는경우 소리를 버리는 경우도 종종있지요.

특히 전공을 하기위해 음악대학을 가려는 학생은 보통  대학졸업후 어느정도의기간을 유학공부를 마치고

많은연주경험과 지도경험이 있는 선생님이 적당합니다.

 
저는 소프라노인데 소프라노에게 배워야 하나요?
 
아닙니다. 좋은 성악지도자가 중요하지요. 소리에 대한 좋은 분별력과 경험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파트마다 소리의 특성이 있지요. 그것을 이해하느냐 아니냐가 중요합니다.

 
고2 학생인데요 ..성악전공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이 아니지요?
 

성악은 다른 음악(기악)보다도 늦게 시작해도 됩니다.

몸이 악기이기에 신체적인 성장과 함께 음성도 성숙해집니다.

성장과정의 학생들은 특히 음성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2 남학생인데요. 바리톤인지 테너인지 잘모르겠습니다......어떻게 구별하나요?
 
초보자에게 음성의 종류를 정하는 것은 별로 좋지가 않지요.

즉 나는 테너니까..이렇게 소리를 내야지 하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특히 10대의 목소리는 아직도 성장과 변화가 옵니다.

호흡 유지와 자연스런 울림을 발전시키면서 점점 소리의 자리를 잡으면 자신이 갖고 있는 소리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참고로 목소리의 구분은 음색/음역/성대의 생김새 /후두의 크기 /각도 /성격등의 종합적인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