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쓰는 법/ 손광성 책표지부터가 인상적이었다. 표지가 작은 글씨로 빼곡히 채워져 있었다. 책표지에 쓰인 글은 바로 머리말이라 호기심이 갔다. 책은 3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실전에 관심이 있는 분은 우선 제3장 수필쓰기실전부터 읽어도 무방하다고 했다. 제3장인 수필쓰기실전의 중심내용은 이렇다. 첫째, 주제 선정이.. 명 수필 산책 2009.07.10
수필의 형상화/ 손광성 해석 解釋 에서 형상화 形象化 까지 본고는 <에세이문학> 2006년 제4회 하계수필강좌에서 발표한 논문을 <에세이문학> 2006 여름호에 수록한 것을 필자의 허락을 얻어 본지에 다시 게재하는 것입니다. (편집실) 글쓰기의 기본은 나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대한 해석(解釋)에.. 명 수필 산책 2009.07.10
달팽이 / 손광성 달팽이 / 손광성 달팽이를 보고 있으면 걱정이 앞선다. 험한 세상 어찌 살까 싶어서이다. 개미의 억센 턱도 없고 벌의 무서운 독침도 없다. 그렇다고 메뚜기나 방아개비처럼 힘센 다리를 가진 것도 아니다. 집이라도 한 칸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허술하기 이를 데 없다. 시늉.. 명 수필 산책 2009.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