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었어요
주관은 과천무용단, 후원은 (사)춘앵전보전회, 춤사랑 무에, 이현예술단으로
과천시 보조금 지원사업입니다
과천무용단은 1998월 4월1일에 발족, 경기도 문예회관에서 보렴승무 공연, 신칼대신무 살풀이춤 등 5회공연을 했고, 2001년2월에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무용단 창단공연으로 시작하여 2020년 12월4일에 제 20회 정기공연까지 오는 동안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4 홀로사는 노인 칠순잔치, 2007 전국 주부국악제 으뜸상, 2010 무용강사 양성과정34회,궁중무용/ 여민마당 춘앵전 공연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과천무용단 이복연 단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뒤흔들린 우리의 일상이 자연의 노여움 앞에서 그저 무섭고 외롭지만 춤이 유일한 숨구멍인 단원들의 열정이 여러분들에게 가 닿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십니다
조선조 순조(1828)때 효명세자가 모친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지은 궁중무용으로
이른 봄날 아침에 나무가지에 앉아 노래하는 꽤꼬리의 자태를 아름답게 표현한 것 같아요
검의 노래. 마음이 곧 검이요, 검이 곧 마음이다.. 마음가는 곳에 기가 가고 , 기가 가는 곳에 힘이 갑니다.
우리 민속음악의 대표적인 가락과 장단이 고루 어우러진 낙 궁, 터 벌임, 섭 채, 올립 채, 도살풀이, 자진 도살풀이 등.
경쾌하고 특이한 발짓 춤에 손놀림이 우아하고 절도있어서 정 중 동의 흥과 멋이 느껴집니다
우아하고 섬세하며 깊이 갈아앉는 호흡의 춤사위로 시작하여 엇가락에 휘몰아치는 춤사위가 가슴에 울림을 줍니다
호남지방의 춤으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제 15호랍니다
대중적인 춤으로 원래 서서 추는 춤이지요. 입타령으로 구음을 내면서 누구라도 함께 출 수 있는 춤이랍니다
사랑가 (오하솜, 박진범)
춘향가와 춤이 한데 어무러진 남녀의 사랑춤이군요. 저편에 묻어두었던 사랑의 정서가 느껴집니다.
아리랑~ 태평가~ 밀양아리랑~ 뱃노래~ 잦은뱃노래~
귀에 익은 곡 들~ 오랜만에 들어보는 시원한 민요가락에 어깨춤이 나옵니다
흥겹습니다. 각 지방의 특성을 살려 소고춤의 흥과 멋을 한데 어우러 새롭게 재편성 했습니다
삼도란 호남, 영남, 경기와 충청 지역인데 가장 뛰어난 장단만을 모아 정리된 연주곡이군요.
'사물놀이'라 하면 신나고 몸에 기운이 솟는 이 삼도농악가락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호남농악의 맺고 푸는 쇠가락, 영남농악의 남성적인 가락, 경기충청농악의 세련된 가락이 조화를 이루었어요.
한바탕 춤판이 벌어져 잠시 세상사를 잊었습니다. 사는게 힘들수록 위로받는 시간이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준비해주신 단원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과천에 무슨 일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생들 생각 (0) | 2021.01.21 |
---|---|
과천시민과 함께, 제1회 과천사생회 창립전_오픈하는 날 (0) | 2020.12.20 |
"2020 과천시민 문학의 밤" ___ 과천시민 모두의 문.학.축.제. (0) | 2020.12.08 |
갈등전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수료식 (0) | 2020.11.21 |
만추晩秋의 청계산 매봉에서 내려다 본 풍경 (0) | 2020.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