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과천시 청년행복 콘서트
일시 : 2019. 5 17(금) 19:00
장소 : 정부과천청사 앞마당(5대지)
주관 : 과천시 문화체육과
과천시 청년 행복 콘서트를 위해 18시 반에 청사앞마당에 도착하니
벌써 좌석의 절반이상이 메워져있고 18시부터 시작된 사전행사의 여운으로
분위기는 후끈 달아 있었습니다.
사전행사는 금상, 은상, 동상, 댄스2팀의 시상이 걸린 공연이라
밴드 : 과천외고의 "LED", 과천여고(연합) "플렛", 중앙고 "뮤즈"
댄스 : 과천중 "D.I.S", 고등연합 "텐션" 팀들이 나와서 경합을 벌였다고 합니다.
1. 일곱시가 되자 미키 광수의 사회로 오프닝 멘트후 본행사가 시작되었어요
사전 행사 때부터 계속 자리를 지키고 무대를 바라보는 객석의 집중력은 대단합니다.
저마다 핸드폰 사진기를 들고 동영상을 받으려고 기대가 큰가봅니다
윤미현 시의장님도 그리고 여러분들이 앞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뒤쪽에는 수많은 카메라 렌즈가 무대를 향해 돌아갑니다.
김종천 과천시장님, 강용욱 과천예총 고문님과 제갈임주 과천시의원님 등 여러분이 오셨고
윤진구 문화체육과장님 신희준 시민사회소통관님도 행사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켜 주셨습니다
"Chase Me", "You & I", "피리"의 3곡을 선사했습니다
카메라맨의 눈길에서 드림캐쳐 팀의 인기가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관악산을 배경으로 청사앞 잔디마당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넓고 배경좋은 멋진 공연장이 어디에 또 있을까요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3. 슈퍼키드 ( Super Kidd)는 3명~인데요
"당신만이", "바라던 바다", "그리 쉽게 이별을 바라지 마요~"
세 곡을 라이브(LIVE)로 불러주었습니다. 객석의 반응도 대-단 합니다.
슬슬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는 가운데 슈퍼키드의 노래는 이어집니다
4. 벤
자그마하고 귀여운 벤의 모습에 관중들은 환성과 휘파람을 날리며 반겼습니다
대한민국 성인 연예인 중 최단신(147cm, 38kg) 연예인, 벤(이은영)은 1991년 07월 30일 출생(만 27세)
데뷔2010년 베베미뇽 싱글 앨범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 ' 에서 들은 바와 같이
음색 자체가 대단히 맑아서 가창력 못지 않게 작은 키로도 본의 아니게 주목을 받는 가수입니다.
객석은 뒤쪽까지 빼곡이 자리를 메웠습니다. 청년들 외에 가족나들이도 많이 눈에 띱니다
5. 로멘틱펀치
4인조 락 밴드. 2003년 7월, 워디쉬(WA★DISH, Wash the Dishes)라는 이름으로 처음 활동하다가 2004년 EP 앨범 '햇살 밝은 날'로 데뷔, 2009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활동.
멤버는 배인혁(보컬), 콘치(기타), 레이지(기타), 트리키(드럼)로 이루어져 있어요. 신나는 노래를 강점으로 내세운 밴드라 보다보면 방방 뛰어다니고, 온갖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얇게 내지르며 보는 사람을 정신없게 만듭니다. 보고 있으면 자신도 같이 뛰어다니고 싶을 정도입니다.
철근 지지대 기둥에 올라 매달리는가하면
객석 한가운데로 내려와 열창을 합니다
6. 엔플라잉은 2015년 미니 앨범 '기가 막혀'로 데뷔하였고
멤버는 이승엽 김재현 차훈 유회승.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옥탑방', '눈이부시게', '놔' 3곡을 연주하였습니다. 옥탑방이 히트곡이라 가사를 소개합니다
너는 별을 보자며 내 손을 끌어서/ 저녁노을이 진 옥상에 걸터앉아/
Every time I look up in the sky
근데 단 한 개도 없는 Star /괜찮아 네가 내 우주고 밝게 빛나 줘
이런 가사 한 마디가 널 위로한다면 나 펜을 잡을게
자극적인 것보다 진심만으로 말할 수 있어 All day
고양이보다 넌 강아지같이 날 기다렸지
하루종일 뭐가 그리 슬펐지 이별에서 네가 가장 특별해 너는 그런 거 전혀 몰랐지
You want some more 왜 자꾸만 널 가두려 하는 건지
You want some more Sky is nothing to believe
있쟎아 난 네가 아주 가끔씩 무겁게 할 때마다 움칫 널 위로할 손이 난 없네
지금 난 갈길을 잃은 별 날 당기는 힘은 너 넌 별을 잃은 하늘처럼 떠돌고 다녀
우리가 지난 길이 별자리처럼 나와 너 그 길을 따라서 날 기억해줘
괜찮아 네가 내우주고 밝게 빛나줘
7. 넉살(Nucksal, 이준영, 1987생 )
'넉살'의 사전적 의미는 '부끄러운 기색이 없이 비위좋게 구는 짓이나 성미' 이더군요.
2009년, 퓨처헤븐의 정규 앨범 Sine Qua Non Vol. 1으로 힙합신에 데뷔, '넉살 꼬마'라는 이름을 사용하다, 스무살 이후 '넉살'을 쓰게 되었답니다. 랩 스킬은 하이톤에다 엄청난 발성, 정확하게 귀를 파고드는 딜리버리를 유연한 플로우를 타고서 쏟아붓는 스타일로 기본적으로는 밝고 신나기보다는 어두운 음악을 한다고 알려져있더군요. 2017년에 처음 제정된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작은것들의 신'으로 대상 격인 올해의 힙합 앨범상을 받았지요. 그야말로 무대 위에서 날아다닌다는 말이 어울리는 인물. 매우 쩌렁쩌렁한 톤과 성량으로 무대 전체를 장악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팔지 않아. 내 영혼은 절대 싸구려로 팔지 않아........팔지 않아 中
너는 낮에 일해 나는 일해 밤에 눈뜬 밖이 다르니 시선이 다를 수밖에.....에디슨 中
내 지식의 끈은 무언가를 묶기엔 짧아. 그에 반해 내 감각은 날 감고도 남아......Organ 中
8. 공원소녀(公園少女, GWSN)는 7인조 걸그룹으로 2018 EP 앨범 '밤의 공원 (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에 데뷔하였어요. 멤버는 키위미디어 소곡으로 레나, 민주, 앤, 소소, 서령, 미야, 서경 입니다
귀엽고 요염한 자태로 춤을 추며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9. 이진우 가수, 작곡가 1985년생 (만 33세) 소속은 파스텔뮤직
'입에 마스크',' 장원급제'를 멋지게 불렀습니다.
수더분한 차림으로 나와 편안하게 감상했습니다
10. 알리 (조용진) 가수가 부른 노래는 3곡인데요.....'펑펑', ' 지우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2009년 미니 앨범 'After The Love Has Gone'로 데뷔한 이래 인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지요
알리는 지난 5월 11일에 결혼식, 세식구가 함께 인사한다는 솔직한 알림에 모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노련한 가창력으로 부른 세 곡을 들으며 관중들은 환호와 축복을 함께 보내주어 훈훈했습니다
11. 리듬파워 (Rhythm Power) 의 멤버는 3명, 지구인 보이비 행주이며
2010년 EP 앨범 '리듬파워'로 데뷔하였습니다
연주곡은 4곡이었는데요 '리듬파워', '예비군+타란티노', '인천공항', '호랑나비'
객석에 따라부르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습니다.
음악 흥에 취한 학생 관객들 일부가 무대 가까이 서 사진찍고 동영상 쵤영하며
앞쪽으로 슬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이해는 된다마는.... 어쩔려구!
사실 많이 참았을테고... 마지막 무대라서 함께 춤을 추기라도 하려는지?
보안요원이 깜짝 놀라 저지하네요. 물론이죠. 질서가 중요하죠
일부 학생들은 공연이 끝날 때마다 무대뒤로 달려가 가수의 싸인을 받아오기도 하였습니다
뭔가에 열심히 빠진다는건..... 누구나 청춘시대에 몇번씩 해본적이 있겠지요.....
학업에 스트레스가 없을 수 없는 학생들이 음악에 열중하여
함께 장단을 맞추고 카메라 작업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는 것이 필요합니다
12. 리듬파워 엔딩 후 불꽃놀이로 깜깜한 하늘에 펑펑 수를 놓았습니다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가 감탄을 연발합니다
학생들을 위한 청년 음악회에 시장, 시의원, 학교장 님들과 가족이 함께한 자리에서 수천명의 학생들이 열중하여 음악을 즐기고 환호작약하며 한마음으로 따라 부르기도 하고 즐거운 한때를 함께 했다는 데 뜻이 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부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길게 살아보면 인생이 공부가 다가 아닌데 말입니다. 이런 시간을 시에서 마련해 준데 대해서 고맙고 과천시가 참 정겹게 느껴진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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