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무슨 일이?

3월_3차_거리예술축제 시민기획단 위촉식

이예경 2019. 4. 7. 18:09

제 23회 과천축제 시민기획단 위촉식 및 회의가 3월 26일 20시에 과천시민회관2층 쎄미나룸1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재)과천축재 주관으로 열려 3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사장님께서 위촉장 수여하십니다


예술감독님께서 위촉장을 수여하십니다


위촉장을 받은 분들은 2019.1/22(화)~2019.3.7(목) 기간에 12회에 걸쳐 36시간 과정의 과천축제 기획인학교 과정을 이수하신 28명 중에서 과천축제 기획, 홍보, 자원봉사의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하신 21명입니다. 과천축제 시민기획단으로 위촉되어 앞으로  계획된 과천축제 9/26(목)~9/29(일)를 위해 일하게됩니다


  김종석 예술감독님께서 함께 일하게되어 기쁘고 든든하다고 인사를 하시며 <도심 속의 거리예술>에 대한 앞으로의 포부를 그리고 꿈, 부탁, 기획 아이디어 등을 말씀하셨습니다. 축제에 함께 하고싶다는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올해 9월 넷째주 행사내용에는 세가지가 있는데요

1) 공식참가작 --- 개막공연, 폐막공연, 국내 국외 공식 참가 작품 

2) 자유참가작 --- 국내 국외의 자유 참가작품 

3) 기획프로그램--- 시민기획단, 시민참여공연, 음악공연, 체험행사 등 

기획단의 아이디어도 반영하길 원하고 시민들의 참여 확보에 중점을 둘것입니다.

4) 부대행사로는 과천새술막(과천막걸리 제조), 푸드트럭, 플리마켓이 들어갑니다


김종천 시장님께서는 시민이 많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만들어낸 축제가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하시며, 장기적으로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가며 발전되어 자리를 찾아  방향으로 나가는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하셨습니다.

아울러 올해 축제를 해나가면서, 앞날에도 함께 모여 쎄미나도 하고 논의를 정리하며 경험이 쌓여가기를 바라며, 정해진 것으로 만족하기보다는 그걸 넘어서서, 해가 갈수록 좀 더 창의적이며 자생력있고 독립적으로 발전되어가기를 바란다고, 시민의 입장으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최상민 팀장님이 제23회 과천축제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셨습니다.

과천축제 기획인 학교를 운영하여 거리예술축제 등 축제 주제특강과 축제기획 워크숖(멘토링)을 통해 축제기획 실무를 진행하여 44명이 수료하였는데 수료자 대상 시민기획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시민기획단의 역할은

1) 시민기획자로서 축제 콘텐츠 기획 및 운영(기획인학교 워크숍 과제 연계)

2) 축제 자원활동가 리더로서 사이트 매니저 및 안전관리, 공연단체 현장 관리 등

3) 공통 역할로서 축제 공모작 심사 및 실무회의 참여 입니다



시민기획단 모두가 시장님, 예술감독님, 최상민 팀장과 함께 과천축제에서 시민기획단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내고 문의를 하는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경청하고 열정으로 의견발표하는 단원들을 보며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좀더 구체화 되어가는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는데 기획인 학교에서 배운 내용도 반영하고 축제요원들이 모두 잘 꿰어야겠지요. 또한 예산도 과소비없이 쫀쫀하게 잘 세울 것입니다.

다음 회의는 4월1일 월요일 19:30에 쎄미나룸1로 정했습니다


과천축제의 옛 명성이 공연예술축제, 시민참여, 해외팀 위주였다고 하는데 올해에는 시민기획단의 모니터링, 의견제시,  활발한 참여로 구체적인 과천의 컨텐츠가 구체화되고 전통을 아우르는 창의적인 과천축제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밤늦도록 회의를 하시느라 여러분 모두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