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무슨 일이?

3월_3차_가족함께 별빛여행

이예경 2019. 3. 24. 09:46


ㅇ 제목 : 가족함께 별빛여행

ㅇ 일시 : 2019.03.17 17:00~21:00 

ㅇ 장소 :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천문대, 지하1층 시청각실

ㅇ 참여인원 : 40 명



ㅇ 과천정보과학도서관 위치




  • 다양한 망원경을 통하여 달, 태양, 행성, 그리고 성단 등을 볼 수 있는 천체관측실과 날씨와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의 별자리를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이 있습니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단계별로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나갈 수 있는 천문우주과학교실과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별자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천체관측실 이미지
    • 5m x 5m 슬라이딩식 천체관측실
    • 관측용 반사굴절식 망원경(천체자동추적)
    • 관측용 굴절식 망원경(천체자동추적)
    • 실습용 반사식 망원경(천체자동추적)
    • 실습용 반사식 망원경(경위대식)
    • 실습용 쌍안경 등


      천체투영실 이미지
    • 6m x 6m 원형천체투영실
    • 약 1,000개 정도의 천체까지 식별 가능
    • 사계절의 별자리를 실제처럼 체험
    •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우주의 이해


    별빛여행이라고해서 별관측을 상상하며 왔는데요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어떻게 별을 보나 했더니 먼저 천체에 대한 과학공부 예습을 시켜줄거라합니다 먼저 퀴즈를 내셨습니다


    로빈슨크루소는 무인도에서 혼자 28년을 살았다지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둘의 공통점은 달력을 만들었다는 것이랍니다


    오늘저녁의 일정에 대해 안내하고 강사님을 소개했습니다

    ㅇ 내용 :

      1) 서양별자리

      2)우리 고유의 별자리 이야기 --  천문관측이야기 ---

      3) 달에 관한 연구-----  달의 움직임을 따라 달력을 만듬

      4) 해시계 만들기

      5) 별자리 별관측 망원경보기

    ㅇ 강사 :

    군포시 누리천문대 장봉섭 강사님

    송한섭 강사님





    다음은 군포 천문대에서 오신 장봉섭 강사님의 이야기 내용입니다






    달력은 ㅓㅆㅅ을ㄲ요

    장영실이 만든 앙부일구의 세로는 시간선입니다

    그림자가 여름엔 짧고 겨울에는 길지요


    24절기는 양력일까요 음력일까요 음력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은 양력으로 만들었어요. 왜냐하면 음력달력은 계절이 안맞아서 1달씩 달라지므로 농사짓기에 적당치 않아서 그렇답니다. 1365일을 15일 간격으로 쪼갠 것을 절기라고 합니다


    앙부일구에서 잰 시간과 실제시간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동경 135도에 맞춰서 쓰기에

    실제 시간보다 시차가 30분이 있습니다


     






    달의 공전 주기는 1달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29.5(삭망월)이지요









    로마시대에는 3월이 새해였답니다. 그러니까 1년의 끝은 2월이었지요


    7월에는 쥴리우스 씨저의 생일달이므로 쥴라이라고 부르지요

    8월은 어거스틴의 생일달이라 어거스트라고 부르고 31일까지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우주관..... 천상열차 지도

    태종때 고구려 별자리지도를 바친 사람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구려 멸망시 당나라가 고구려의 기술과 유물 등을 대동강에 빠트렸다니

    고려의 지도일 수도 있겠지요. 당시에는 동물 4종류 즉, 

    현무, 주작, 청룡, 백호가 4신...하늘을 지키는 신이라고 믿었다

    별자리는 중앙에 왕이있고 신하 백성 관리가 있다

    하늘엔 옥황상제, 신하, 사신, 백성들의 물건이 있었다

    그 중에 왼편 아래쪽에 바둑판별이 특이한데 , 생계관에 맞춰 만들었기 때문이랍니다 

    수평선 밑에 있어서 잘 안보ㄹ수 있어요






    아랍인이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시계 - 별의 높이를 재서 시간을 맞추는 -랍니다

    항해 시에 필수품이었다고 합니다 - 당시에는 나침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송나라에서 발명품으로 ----   종이 화약 나침반이 나옴) 






                             


      



    천문학의 역사

    고대그리스는 해상무역을 잘했고

    이라크는 아랍으로 최고의 선진국일때입니다

     

     

    스페인군인들이 남미 마야족과 싸움을 했을 때

    철을 만들 수 없는 마야인들은 나무 몽둥이를 들고 싸웠지만

    칼을 든 스페인군대는 칼을 한번 휘두르면 10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페인군인 이천명이 마야인 몇십만을 죽였다고 하는데요

    무공해 상태였던 마야인들이 스페인군대로부터 전염병이 돌아

    마야인들이 많이 죽었다고합니다 

     

      


    프톨레마이우스는 책 알마게스트에서 별들연구기록남김

    동양하늘은 나라의 운명예측 관상감에서 관리

    하늘 별 행성의 움직임을 수식으로 계산해두었다

    알마게스트책보면 나온다 귀족들에게 별점을 봐주고 수입원으로 삼다

    행성 움직임따라 개인의운명을 예측함

     

    코페르니쿠스는 원이라 생각 했는데 실제는 타원으로 돈다








    휴식시간이 20분간이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분들은

    일제히 뭔가 간식을 꺼내어 먹이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해시계를 만들어보는 시간입니다

    해시계를 만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재료를 나누어 준 후 방법을 가르쳐주십니다









    쉽지않네요~ 그러나 내일 해뜨면 밖에서 시간을 맟춰볼겁니다








    다 만들고보니 나름 뿌듯합니다


    3부 순서는 불빛없는 옥상에서 맨눈으로 별관측을 해봅니다

    강사님께서 레이저 빛을 쏘아 방향을 안내하는 방향을 일제히 올려다봅니다


    평소에 보이지않던 별들인데 빛이없는 곳에서 올려다보니 별이 보입니다

    가장 밝은 별이 시리우스좌라고 합니다 샛별이지요







    보름달은 아니지만 맑은 하늘에 오랜만에 보이는 달입니다




    실내로 들어가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관측을 하기로 했습니다



    따뜻한 온돌방 한가운데 기둥이 있고 주위에 동그랗게 둘러앉았습니다


    강사님의 별자리 설명을 듣고 예습부터 하고 있습니다

    천체투영실을 외국에선 플라네타리움이라고 하는데 독일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별을 보기위해선 껌껌하게 해야하는데 "암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좀 기다리면 됩니다

    밖에서 갑자기 극장안에 들어가면 잘 안보이다가 몇분지나면 차츰 보이게 되는데

    그걸 암적응이라 부른답니다. 우리눈의 동공은 급히 작아질수는 있으나 커지는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지요 


    하늘에는 별이 많기도합니다. 별들에는 모두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를 알아봅니다

    별을 자주 보는 사람들은 양치는 목동이 많았습니다. 양을 지키기 위해서는 밤중에만 나타나서 양을 잡아먹는 늑대를 쫒아내야 하므로 들판에서 밤을 새우는 적이 많은데 그럴때 여가에 목동들이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무슨 모양같다던가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별자리를 가지고도 각 나라별로 자기들의 언어로 이름을 붙였던 것을 세계천문학자 회의때 이름을 통일했다고 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은하수도 보입니다. 그리고 계절따라 별의 자리들이 움직이는것 같아요

    그런데 원래는 별이 움직이는 것이라기 보다는 지구가 움직이는 것이죠 


    마지막 순서로는 실외(옥상)천체관측실에 가서 망원경으로 별관측을 하였습니다




    망원경이 크게는 두가지가 있었고 각종 렌즈들이 있었습니다


    마침 달이 휘영청하여 망원경으로 들여다 보았습니다.

     우와~ 달표면이 우들두들하고 너무나 멋지네요. 감동에 목이 메일 지경입니다











    마침 날씨가 맑아서 망원경으로 별관측을 잘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북두칠성이 그렇게 크게 펼쳐진 줄을 처음 알았습니다

    희끄므레한 좀생이별이 새별이 탄생하는 곳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에도 별빛여행 뒷편을 보여줄 계획이라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별관측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후 5시에 만나 9시가 넘도록 장장 4 시간 동안 지루한줄 모르고 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흥미진진하게 참여하고 열심히 따라해서 좋은 구경을 잘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