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음악과 영화의 만남 >
일시 : 2018.8.11.토요일 오후 7:30~10:00
장소 : 과천시민회관 야외행사장
오후 7시가 되기도 전에 젊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좌석 앞자리부터 빈자리가 메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7시 15분이되자 식전행사로 노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음향을 담당하신분들이 바빠집니다
식전행사로 인기 가수가 나오자 객석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사진을 찍고 녹음을 하며 바쁩니다
뒷쪽에는 남학생들이 많네요
"페노메코'는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젊은 래퍼 가수입니다
공연 전에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돌려 제일 인기많은 표를 얻은 초청가수답게 학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식전 행사가 끝나고 7시반에 사회자가 일정을 알리며 인사를 합니다
낯익은 손님이 오셔서 모두 반가워서 환호를 합니다
시장님 내외분과 예총 회장님과 부회장님도 오셨습니다
시장님 내외분이 오셔주셔서 반갑고 든든합니다
8월의 저녁이지만 바람이 살짝 지나가고 부채를 부치는 손은 바삐 움직입니다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미리와서 스탠드에 앉은 사람들도 무대를 주시하고 기대만땅입니다
매력적인 아티스트로 한국예술원 "페노메코"의 독특한 이름의 뜻이 궁금한데요
페노=펜을 잡다, 메코=메이드인코리아 색갈있는 래퍼로서 멋진음악을 보여주고 있네요
대표곡명은 WTF (Went Too Far) ... 특유의 보이스와 비트를 갖고있는 래퍼입니다
가족과 함께 오신분들도 간간이 눈에 뜨입니다
고등래퍼 오담률의 속삭이는듯한 노래가 이어집니다. 초청명단에는 없었던 또한 가수가 등장했지만 열틴 호응을 얻었습니다.
흥얼거리며 페노메코의 노래를 따라하는 남학생에게 물었습니다
"페노메코를 전부터 알았나요?"
"그럼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에요."
"특히 좋아하는 곡을 얘기해줄 수 있나요?"
"PNM(Plus And Minus)과 WPF(Went Too Far)를 좋아합니다. "
어느새 땅거미가 지고 하늘은 어두워오는데 공연열기는 뜨거워갑니다.
잠시 휴식시간후 자리정돈하고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영화인가봅니다. 옆에 앉은 노인이 말하네요.
야 세상 참 좋아졌구나 많이 변했다. 1960년대 그분이 어릴적엔 일본영화가 상영금지였던 적이 있었답니다
옛날일들은 젊은 사람들이 이해못하는게 많습니다
영화제목은<너의 이름은>(君の名は。2016)
영화 ㅣ 애니메이션, 드라마, 멜로, 로맨스 ㅣ 일본 ㅣ 106분
감독: 신카이마코토
출연: 카이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등
줄거리: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천년 만에 다가오는 혜성 기적이 시작된다.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는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신기한 꿈을 꾸게 되고,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은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되는데...
'빛과 색채의 마술사' 신카이 마토코 감독이 돌아왔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색감, 순수한 감성을 그려내면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두고 있는 그의 신작은 더 노련해지고 유려해졌다. 화려한 작화와 스토리, 명품 OST 등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고, 개봉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지금 각종 호평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줄거리:
어느 날 꿈속에서 '미즈하'(여주인공)은 이상한 꿈을 꾸게 되지요. 꿈속에서 '미즈하'는 자신이 너무나도 원하던 도쿄에 사는 남자아이가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그 남자아이의 몸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시골과 다르게 자동차가 있고, 카페도 있고, 높은 건물도 번쩍번쩍한 전광판도 있는 도쿄를 보게 됩니다. 너무나도 실감나는 꿈.그리고 같은 시각 도쿄에 사는 타기(남주인공)도 같은 꿈을 꾸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꿈으로 그는 알게 되죠. 꿈이 아니라 두 사람의 몸이 바뀌었다는 것을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몸이 바뀌면, 아무 것도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규칙을 정합니다. 몸이 바뀔 때마다 생긴 일들을 기록해둘 것!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모습으로 두 사람의 일상을 보고, 느끼고, 알아 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서서히 그는 그녀를 그녀는 그를 마음속에 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혜성이 떨어지던 날을 마지막으로 그녀와의 소식이 끊어집니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찾기 위해 떠납니다.꿈에서 깨면 사라지는 그녀의 희미한 기억에 의지한 채 어디인지도 어느 곳에 있는지는 모르는곳을 향해 가다가 도착한 곳 이토모리.... 하지만 그곳은 3 년 전 10월 타이메트 혜성으로 인해 마을이 괴멸이 되어 사라져 버린 마을이었고... 당시에 미야마즈 미츠하가 사망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본 미즈하 그리고 이토모리는 꿈,유령,망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나도 생생합니다. 그리고 생각해 냅니다. 그와 그녀를 이은 끈'무스비' 뒤틀리고 얽히고 때로는 돌아오고 또다시 이어지는 그것이 바로 무스비 때문임을. 그리고 바로 시간. 하지만 점점 그녀의 이름이 그녀가 누구인지 사라져 갑니다. 어떻게 그는 시간을 초월하여. 그녀를 지킬 수 있을지...
시간을 초월한 사랑. 그리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영상을 보면서 운명의 무스비, 빨간 실이 떠올랐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얽히고 얽혀 새끼 손가락에 빨간실이 운명의 사람과 연결되어있다는 이야기.... 3년이라는 시간을 초월해 연결된 '무스비' 사랑의 힘이라는 것이 한 마을을 구하고, 세상을 바꿀 정도로. 이렇게 까지 강한 것이구나 느끼며, 가장 근본적인 ‘이름’에서부터 시작되는 인연이라는 것에 대한 강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10시가되자 일정이 마무리되고 서로 작별을 고하며 .....객석은 비어갑니다
끝까지 남아 공연을 지켜봐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주신 여러분, 공연을 관람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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