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포로수용소유적지
한국전쟁 당시 가장 큰 포로수용소였다.
1951년 말까지 인민군 포로 15만명, 중공군 포로 2만명 등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했다.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는 유품 등이 전시된 전시실이 있고
당시 사용된 무기와 장비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거제도의 고현 지역에 있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는
한국전쟁의 발발과 전개, 당시 포로수용소의 생성과정과 역사 등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함께 옛 포로수용소의 시설을 재현해놓았고,
실제 50여 년 전 포로수용소의 건물 잔해까지 남아있어
전쟁의 참상과 그로인한 전쟁포로의 발생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포로수용소 테마파크는 평화탐험체험관을 비롯해
4D 영상관, 평화전시관, 평화수호대, 어린이 평화정원, 빛의 터널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