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청계산 가는날
산자락부터 싱그러운 초봄향기
나무가 울창해져 초록터널이다
그런데 그많던 꽃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아...
예쁜 이끼들이 눈에띠고
향기없는 작은꽃 조팝나무
그리고 산위에서 올해 처음으로
검은등버꾸기 소리를 들었다
건너산에서 소리나길래
가까이 불렀더니 역쉬~ 가까이와주었다. 내친구맞다.
지난 2주 등산 쉬는새 뻐꾸기는
벌써 다녀갔는지 보이지 않았다ㅠㅠ
새소리를 여기다 올리지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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