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4월23일의 청계산

이예경 2015. 7. 14. 19:55

봄바람 살랑살랑
따스한 봄볕따라
연두빛 분홍빛 따라
걷다보니 
 
시냇물 돌랑도르랑 흐르고
연두색 여린새잎
연분홍 산벚꽃 흠뻑 취하네 
 
산마루올라 내려다보니
모두가 풍성한 바다
겨우내 어떻게 참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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