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성악 발성법

에너지는 강하고 소리는 부드럽게~

이예경 2009. 8. 15. 00:39

 D.
1]
우리가 외유내강의 의미를 잘 이해하면 노래를 멋있게 부르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외: 즉, 밖으로 보여지는 부분; 입술, 소리... 등은 부드럽고,

내: 안의 것; 혀 Jaw, 에너지... 등은 강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2]
소리는 마치 분수 물줄기 위에 가벼운 탁구공을 올려놓은 듯 한 느낌,

즉 에너지는 강하고 소리는 부드럽게 되어야 합니다.
3]
호흡은 숨을 들이쉬고, 중단(참고), Attack의 순서로 이어지는데

숨을 들이쉬고 참고있을때 명치부분에서 양면의 힘을 느껴야 합니다.

즉 숨을 들이쉬고 아랫배를 조금 집어 넣으면서 중단하면 양면의 힘,

Support 와 Hold 의 힘을 느낄 것입니다.

Support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힘,즉 숨을 밖으로 빼내어 주는 힘,

Hold는 그것을 올라오지 못하게 막는 힘, 이 두 힘이 만나는 곳이 명치부분인데

이 두 힘을 잘 조절해야지만 노래를 잘 할 수 있습니다.

Support가 너무 강하면 호흡이 짧고, 반대로 Hold가 너무 강하면 소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4]
Root와 Top은, 아랫배 부분이 삼각형의 밑변이며 얼굴에 있는 Point가 삼각형의 윗꼭지 부분인데

중요한 것은 Root는 불변이고 Top만 이동할 뿐 이라는 것입니다.

이 것은 소리의 중심을 말한 것 이고, 소리의 조절은 배꼽 밑의 한 점에서 해야 합니다.
5]
이 때의 자세는 가슴은 항상 서있고, 어깨는 힘을 빼고,

고개는 약간 들고, 턱은 자연스럽게 당겨져 있어야 합니다.
6]
호흡에 있어 흡기때는 Belt line을 튕기면서, 낚시할 때 고기를 낚아채 듯,

배 둘레를 팽창 시키면서 순간적으로 호흡해야 합니다.


7]
소리는 얼굴 안쪽에 The line of voice에 다림질 하듯 붙여 올라가면서 움직여야 합니다.

뒤(목젖뒤)를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필자도 그랬슴)

후두와 목젖뒤는 단지 소리가 통과하는 부분일 뿐 소리가 그곳에 머물러 있으면 안되고

안면 뒷쪽 The line of voice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8]
고음으로 올라갈 때 약간의 발음의 변화가 있는데 [아]는 [어], [에]는 [외] 또는 [이] 비슷하게 되며, [이]는 [위]로, [오]는 [우] 같이 발음되어 져야 합니다.
9]
이것은 Option인데, 여성의 경우 이방법을 쓰면 아주 바람직할 때가 있습니다.

입술이 모아지는 발음 [오][우][외][위] 등의 발음외에 열리는 발음 [아][에][이] 등의 발음은 송곳니를 살짝 보이며 웃는 모습을 하고 코 풀듯 하면 소리가 눈사이와 코 뒤쪽으로 잘 붙습니다. (단지 입술을 들어주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웃을때 보이는 입술들림을 의미함)
10]
[아][에][이]는 같은 입모양에 혀의 위치만 다르고,

[오]와 [아]는 혀의 위치는 같고 입술의 모양만 다르고,

[오]와 [우]는 소리의 깊이가 다릅니다.
11]
소리가 The line of voice까지 가는동안 윗 어금니 뒷쪽으로 바짝 올려 붙여가야 하며

소리의 폭이 최소한 양 어금니 까지는 되어야 합니다.
12]
소리를 윗쪽 어금니 까지 올려 붙인후, 밑에서 위를 쳐다보는 형태가 아니고,

위에서 밑을 쳐다보는 방향으로 소리가 나야 합니다.

이때도 역시 코 푸는듯 한 압력이 있어야 합니다.
13]
앞에서 강조 했듯이 Jaw와 혀는 항상 움직여 줘야 하는데

발음이 바뀔때마다 Jaw는 계속 닫혔다 열려야 합니다.
14]
Jaw가 너무 많이 열리면 좀 닫고, 너무 안 열리면 좀 열어야 합니다.

Open the jaw의 의미는 사람마다 좀 다른데, 조금이라도 움직이면서 열리면 여는 것에 속하니 너무 과장되게 열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Jaw를 연다는 것 보다 Jaw를 움직인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