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축제만들기

5월 26일. 2020과천축제 기획인학교 2강이 오후 6:30~9:30 시청강당에서 열렸습니다

9월 하순에 하게될 과천축제 행사를 위한 기획인학교는 코로나19시대에 맞춰서

4회의 대면강좌와 22회의 온라인과정을 이수하고 과천축제기획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1강. 5/20(수) 과천축제의 이해/ 과천축제와 시민참여/ 김종석 과천축제 예술감독

           축제의 이해/ 축제 이론, 축제 인류학/ 류정아 선임연구원

2강. 5/26(화) 메가페스티벌/ 메가페스티벌과 시민기획자/ 홍진수 프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제작단

           문화예술축제(음악)/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조영신 총감독

3강. 5/27(수) 생태예술축제/ 시흥갯골축제/ 최윤현 총감독

            문화예술축제(전시)/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이채관 대표

4강. 6/3  (수) 전통문화예술축제/ 궁중문화축전/ 주재연 총감독

           축제시민기획자/ 축제기획자의 길, Q & A / 윤성진 한강몽딱축제 총감독

 

강당입구에서 출석체크를 한뒤 체온을 재서 기록하고 손씻고 마스크를 한 채 강의실로 들어갑니다

 

음료와 다과를 수강생들을 위해 준비해주셨어요. 퇴근후 저녁시간인데 달달한 간식뿐이라고 불평도 있었네요

 

강의시간 10분전, 책상과 의자가 띠엄띠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중입니다. 

아래는 4회의 대면강좌 내용인데 그중에 5월26일(화)의 2강 내용과 소감을 전해드립니다

20명 가까이 출석하여 널찍널찍 앉아서 공부를 했고 내용이 알찼습니다

 

<2강-1>. 메가페스티벌/ 메가페스티벌과 시민기획자  5/26(화) 6:30PM

                                   / 홍진수 프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제작단

 

6:30 부터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사님은 홍진수 프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제작단장입니다

축제기획의 구성요소와 과정을 설명하기전에 자신이 성공적으로 제작한 평창올림픽 개/폐막식과 

여수 꽃피는 바다 축제에 대하여 당시의 상황과 애환을 곁들어 체험담을 섞어서 동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성화대에 얽힌 이야기와 해프닝, 연습때 연일 영하22도 속에서 추위에 떨다 울기도 했던 일,

쌓이는 눈을 치우느라 힘들었지만 음악을 틀고 음악에 맞춰 움직이던일, 그래도 당일엔 날이 풀려서 

어렵지않게 행사를 치루던 체험담이 실감나게 와 닿았습니다. 

기획은 가족들이 한데 모이는 가족모임기획과 같은 맥락이며 대규모 공연물은 중1수준 즉 14세가 이해하고

즐길수 있도록 스토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관객은 단순합니다. 대부분의 줄거리가 디즈니 만화같이

주인공이 모험을 하다가 악당을 만나 힘들고 이겨내면서 해피엔딩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2012 세계박람회 해상쇼 < 꽃피는 바다 > 동영상

"꽃피는 바다" 의 컨셒을 쇼~로 하여 연습장면부터 보여주었고 연습부터 퍼레이드로 했습니다

스토리를 만들고 재미있게 진행해야지 기술과 프로그램이 먼저 들어오면 안됩니다.

여수의 대표를 동백꽃으로 잡고 바다에서 그걸 피게 해보았습니다

회의, 또 회의 ....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이 잘되면 아무리 큰 행사도 잘 넘어갑니다.

회의엔 남의 의견을 들으러 오는게 아닙니다. 결론을 내러 오는 것이니 30분이상 길어질 필요가 없답니다.

모자라는 인력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수믾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뒷마무리가 중요합니다

포토존에서 개인이나 그룹의 기념촬영이라던가 인기연예인 초청하여 음악회를 열어주고 즐겁게 마무리합니다

 

 

 < 기획의 구성요소, 과정 >

VISION ㅡ GOAL  ㅡ AJENDA  ㅡ METHOD

 

1) ANALYSIS   ㅡ재해석 데이타, (SWAT PEST, 벤치마킹등

2) CONCEPT   ㅡ전체를 관통하는 메타포 보편성 대중성 차별화 ㅡ모두가 즐길수 있도록 함

3) THEME       ㅡ구체화 메시지, 의도의 집약, 키워드를 찾아 표어 만들기 ㅡ무얼 얻어갈수 있을까

4) TIME SPACE  ㅡ일시 장소가 중요. 때, 기후, 사회분위기 등에 어울려야함, 현장이 중요

5) STORYLINE   ㅡ줄거리, 타임테이블 ㅡ이야기를 풀었을때 재미있어야함

6) CONTENTS   ㅡ형식 대중성 확보 ㅡ미술 음악 토크쇼 등

7) DIRECTION DESIGN  ㅡ기술 표현기법 연출포인트, 공간연출

8) ZONE     12) ㅡ공간 구분하고 동선도 고려한다. ㅡ햇빛도 중요하니 현장에 답이 있다.

9) PROGRAM    ㅡ시간표. 세부내용을 알수있다

10) MARKETING  ㅡSTP, 홍보 ㅡ전하려는 멧세지를 10살아이도 알도록 정확하게, 심금을 울리게.

11) ORGANIZATION  ㅡ추진조직 업무분장 ㅡ교집합으로 서로 도와야 함

12) MAMAGEMENT    ㅡ관리, 운영 (인력, 장비 등) 

13) PROCESS          ㅡ업무 스케쥴

14) BUDGET          ㅡ사전: 소요예상계획, 사후: 정산

 

 

<2강-2>.  문화예술축제(음악)  5/26(화) 8:00PM

                               / 2018.8.10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음악축제/ 조영신 총감독

 

인천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8/10~8/12 행사 했고 주최는 인천광역시

외국의 경우 민간 주도 행사가 많은데 비해 우리나라는 관주도 행사가 많아요

매칭예산으로 하니 관이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사가 크던 작던 준비나 진행 과정은 똑같아요.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요

인천 록페스티벌엔 자원봉사가 200여명. 그러니 현장에서 업무 분장은 촘촘하게 되야합니다.

 

축제의 기본방향은 슬로건 하나가 축제를 좌우하지요

꿈을 이루기 위해 세우라 기획하라 하지만 현장에서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이 잘 안되고 거부당해도 14번이상 거부당해도 속상해하지말고

새로 바꾸눈 기회로 삼아야합니다. 싸우면서 합의된 것을 현장에서 공감을 하는가 중요하고

가치 예산, 규모 등이 맞는지 보고 이런저런 의견이 다 모여서 축제가 됩니다.

 

일하다가 모르는것, 모자라는것은 부끄러하지말고 즉시 표현해야 진행이 잘됩니다

아는 줄 알고 일을 시키다 펑크나는 적이 많답니다.

남의 이야기를 듣고 내이야기와 접목을 시킨 후

얘기를 잘 표현해줄 역량을 키워야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하려는 일이 이 사회, 이 땅을 위해서 선한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