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무슨 일이?

20181012 합창공연을 보고

이예경 2018. 10. 14. 09:30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제44회 정기연주회

< 노래와 함께하는 희로애락>

일시: 2018.10.12(금) 19:30

장소: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주최: 과천시

주관: 과천시립예술단




지휘자의 인삿말 내용 중에 좋은 합창단을 만나 세종대왕의 리더쉽 7가지(지명창통진실수 地命創通進實修) 중 항상 연구하여 연주하는 지(地), 연주자로서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하는 명(命), 단원들 및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통(通)을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싶다는 부분이 마음에 닿았습니다. 

바이얼린 선율과 어우러진 여성합창은 천상에서 내려온듯 너무나 아름다워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며 열창하는 모습들이 선녀들 같았습니다.


특히 앨토의 아름다운 음색과 풍부한 성량이 합창을 받쳐주어 기쁨을 주었습니다


메조 파트는 조화가 잘 어우러져 양쪽 파트와 어우러진것 같습니다


소프라노 파트는 맑고 청아하였습니다. 성량을 좀 더 늘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바이얼린 음색도 좋았습니다



전반부 기쁨과 감사의 노래 3곡과 사랑의 노래 두 곡을 마쳤습니다


Intermission에 관객들의 모습은 남녀노소 어울려 화기애애합니다



후반부는 위로와 치유의 노래 그리고 즐거움의 노래가 이어졌는데요

 

노래와 동작이 신나게 돌아갑니다. 움직일 때마다 장식이 번쩍번쩍 화려했습니다

 




열창은 감동을 줍니다














우뢰와같은 박수를 받고 기쁨으로 화답하는 지휘자

후반부 중간에 작곡자 세분과 안무하신 분들 기타 애쓰신분들을 소개하여 주었습니다








즐거움의 노래는 동작이 경쾌하여 박수를 자아냅니다






연주가 끝나고 나오기 시작하는 관객들


로비를 가득 메운 관객들의 표정이 푸근합니다. 멋진 연주였다는 평입니다

누구는 전반부가 너무 좋았다하시고 어떤이는 후반부가 재미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지휘자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환호하는 단원들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수준 높은 합창 연주를 감상하고 나오며 뭔가 생명의 양식을 맛본듯 마음이 좋았습니다

전반부의 성가곡들이 영혼을 씻어주는 느낌이었다고 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문화예술은 대중들의 머리에 불을 지르는 정신적 방화범이라고도 하지요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사람을 매료시킬 수 있는 감동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해 가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