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호수공원

서울대공원 산책하기 좋은 길

서울대공원이라 하면 제일 먼저 어떤 그림이 떠오를까요

동물원을 가본 사람, 산림욕장 둘레길을 돌기도 하지만,

테마가든에서 봄에는 장미를, 가을에는 국화 꽃축제를 즐기기도 하지요

어린이들은 뭐니뭐니해도 서울랜드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정비하여 길이 다듬어진 호숫가 둘레길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낭만을 느끼로 싶다면 한시간 정도 잡아 여유롭게 천천이 즐기면서 돌아보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서울대공원에 가려면 전철 4호선 서울대공원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옵니다

 (1번출구와 3번출구도 바로 옆에 있는 데 주차장과 연결되어있습니다)

대공원의 한가운데 호수가 있고 대공원정문에서 오른쪽으로 한바퀴를 돌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공원정문---> 오른쪽에 기린나라--->다리를 건느면--->왼쪽에 테마공원(장미원) 오른쪽에 동물원정문

---> 코끼리 열차 정류장 --->서울랜드--->서울대공원치유숲----->호수정(식당)---->대공원정문

4호선 전철 서울대공원역 2번출구에서 곧장 나오면 서울대공원 정문 건물이 정면에 보입니다

가는 길 양쪽으로 노점상들이 늘어섰습니다.

KFC튀김닭 CU편의점 던킨도나쓰 등 가게가 즐비하고

김밥 떡 가래떡 생수 꽈배기 옥수수 쥐포 오징어 번데기 장난감가게...

별 준비없이 떠나도 가게가 많아서 걱정없습니다

오늘은 서울대공원 정문에서 왼쪽으로 가서 호숫가 둘레길 입구부터 찬찬이 돌아보겠습니다

정문에서 좌회전하여 넓은 길을 따라갑니다

200미터 남짓 걸어가면 우측으로 호숫길 입구가 나옵니다. 간판들이 많이 보이네요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호숫가로 이어집니다

멀리 청계산이 보이고 호수의 물은 하늘따라 새파랗게 시원합니다

둘레길은 넓고 편하게 정비되었네요

둘레길의 왼편으로는 호수입니다

둘레길의 오른편으로는 풀꽃이 무성하고 가로수가 아름답습니다

호수저편에멀리 미리네 다리가 보입니다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오고

호수가 바라보이는 곳에 쉼터가 있고

수

쉼터 앞에는 각종 운동기구가

이런 경치를감상하며 쉼터에서 또는 운동기구를 사용하며 지나가는 게 즐겁습니다

미리내 다리를지나갑니다

미리내 다리의 좌측 경치

미리내 다리의 우측 경치는 측과 매우 다릅니다 물풀이 둥둥 떠있고 가끔 잉어도 보입니다

미리내 다리를 건너 벚꽃길을 걷다보면 얼마전에 장미원으로 개방했던 테마공원이 나옵니다

장미원 담을 끼고 걸으면서 아직도 꽃이 만발한 장미원 안쪽을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는 장미다리가 나오는데요

장미다리에서 내려다본 모습인데 다리 아래쪽엔 새들의 둥지가 숨ㄱ져 있는지 새소리가 끼룩끼룩 들립니다

엄청 넓은 잔디밭이 나옵니다.

까치들이 아침산책 중이네요

잔디받을 가로질러 더 걸어가면 호수가 나옵니다

호숫가 저편에는 오리가족이 아침식사를 하려고 나와있군요 

저 멀리 두루미가 날아다니며 소리를 냅니다

둥둥 떠있는 수초 사이로 물고기들이 지나다닙니다

저는 멀리서 보던 검은 물새들이 나무에 다닥다닥 앉아서 쉬고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흙길을 따라 좀더 걸어가니 우측에는 숲길이 나옵니다

건너편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워 시상이 떠오릅니다

벤치가 있어 사람들이 샌드위치를 꺼내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사람

명상에 잠긴 사람 독서하며 유유히 자연을 즐기는 사람 등등 만났습니다

자연은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머물러서 즐기는 사람이 더 멋져보입니다

여기에도 길가에 운동기구가 많이 있군요. 길가에 가까워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길건너 "호수정" 식당에서 토속음식으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9시가 되자 첫번째 코끼리 열차가 지나갑니다

넓디넓은 길 중앙에 꽃밭이 있고 중간에 벤치가 몇개 포토존인가봅니다

젊은애들이 셀카봉을 들고와 재미있게 사진을 찍는 중이군요

여기서 좀 더 걸으면 대공원 정문이 나오고 물을 뿜는 분수대가 나오지요

코앞에 4호선 전철 대공원역2번 출구가 보일겁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매일 아침 대공원 산책을 하는 길입니다

계절따라 경치가 시시각각으로 변해서 지루한줄 모르고 다니고 있습니다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하는 멋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