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장미의 계절이죠. 장미향이 그리워 장미원에서 데이트도 할 겸 집을 나섰습니다
지하철4호선 서울대공원역 1번출구에서 나와 대공원 정문을 쳐다보며 조금 걸어가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장미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수많은 장미꽃송이들이 향을 뿜으며 고운자태로 나를 기다리는듯 합니다
동물원에서 케이블카를 내려 조금 걸으니 장미원 매표소와 정문이 보입니다
저마다 유모차를 밀고 아가랑 꽃구경을 나섰나봅니다
장미원 입장료는 일반인이 2천원입니다 무인발권기도 있어요.
경로우대는 신분증을 보여주고 표를 얻은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구 광장에는 간식이나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이 있는데 맛도 좋습니다
장미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장미원 행사가 많은데 '장미원 최고의 순간' 사진응모하면 최우수 상금이 70만원이랍니다
포토존 무대 - 사랑한다면 장미원으로- 가 손님을 기다립니다
포토존2는 I LOVE 입니다 인기가 많아서 조금 기다려야 순서가 옵니다
천송이 만송이 향기로운 장미송이들로 만들어진 꽃대문을 통과하며 장미원으로 들어갑니다
수많은 꽃기둥들이 우리를 반겨주니 내가 흠뻑 사랑받는 기분이 듭니다
방금 피어난 장미들이 하하호호 나를 반기며 웃는것 같습니다
천송이 꽃기둥이 푸짐합니다
어떻게 이리도 잘키웠을까요.... 보기만해도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저마다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심취한 모습이 자주 눈에 띱니다. 아름다움을 더 오래 붙들고 싶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장미원 저멀리 호수가 보입니다. 그늘이 아주 시원합니다
장미원에서 촬연으로 긴장했던 눈도 풀고 발걸음도 시원하고 편안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아침 10시에 와서 종일 여기서 보내니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전망대를 무대로 알고 비누방울 쇼를 펼치는 아기들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아기들은 물놀이가 더 좋은가봅니다. 머리까지 적셔가며 펄쩍 뛰면서 웃기도 합니다
안겨있던 아기도 물을 만지며 좋아합니다. 마침 뙤약볕이라 잘 어울립니다
이 시냇물에서도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흐르는 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보기만해도 시원 -하죠. 아기들이 물놀이 즐기는 동안 어른들도 한숨돌리고 오수를 즐기기도 합니다
시냇물 속에서 어린이들은.... 아마 집에 가자고하면 펄쩍 뛸 것같은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두고 귀가할 생각을 하니, 저 역시, 아까워서 발길이 안떨어집니다
해마다 피는 장미꽃인데 왜, 보면볼수록 새롭고 기분이 좋을까요
향기로운 자연이 안겨주는 기쁨에 취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화려하고 기분좋게 심신을 위로해주는 이런 아름다운 꽃을 가꾸시느라
봄부터 파종하고 비료 주고 매일 돌보면서 훌륭한 정원을 가꾸는 기술을 가지신 정원사 분들과
모든 시설을 해주신 여러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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