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시간 속으로 - 가요콘서트 in 과천
일시: 2018. 4. 28 (토) 오후 5시
장소: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주최: 과천시
주관: 과천연예예술인협회
후원: 과천예총
봄기운 속에서 7080인기 가요콘서트가 열렸읍니다
7080 어르신을 비롯하여 과천의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손잡고 시민회관 극장에 모였습니다
첫번째 가수 류지영 "추억의 팝송"
류지영 가수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첫번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두번째 가수 강용욱/ "님바라기"외 2곡
항상 듣고 싶고 가요교실을 운영하시는, 우리에게 항상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인기가수입니다만
한가지 일생에 아쉬운 점은 본인 자신의 힛트곡이 없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세번째 가수 송희원 외 1명/ "길", "인연"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로 앙콜을 요청받은 송희원님
심성이 착하신 관객이라며 잔잔한 노래에 예쁜모습으로 우리에게 노래를 선사했습니다
네번째 가수 4월과 오월 + 서목 김영진/ "Stunblin in", "장미","목로주점"
손뼉치며 관객들이 호응... 여유롭게 흥겹게 옛날에 MBC TBC 1위였던 곡 "장미"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화음을 내어 아름답게 부르니 열띤 박수를 받았습니다
5번째 가수 유 미/ "아모레미오","백만번의 키스"
트로트의 여왕 쎅시 디바라고 소개된 유미씨는 이름에 손색이 없는 카리스마와 화려한 동작으로 좌중을 흔들었습니다
6번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홀로아리랑", "기억의 왈츠", "부여판타지" 외 2곡
혼신의 힘을 다해서 온몸으로 풀어내는 선율로 관객들이 어쩔줄을 몰라하네요
배경에서 수건으로 흔들어주는 춤이 관객들의 흥분을 더해줍니다
후반부에서 악기와 몸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과 완전 하나가 되어갑니다
부여판타지....부여홍보대사로 일한적이 있어 친근하고 4년걸려 완성한 곡이라고 합니다
인기 짱!!! 이었습니다. 가슴에서 열꽃이 피어오르는듯 했다고나 할까요
관객과 합일을 이루니 박은주 가수는 친정에 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7번째 가수 유심초 외 1명/ "사랑하는 그대에게","어디서무엇이되어다시만나리","사랑이여"
언제들어도 한마음~ 추억의 시간속으로~ 빠져드는 우리들의 국민가요입니다
목소리는 나이와는 관계없나봅니다 그때 그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우리 관객들 모두는 한창때의 아름다운 추억에 촉촉히 젖어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8번째 가수 가수 양하영 외 1명/ "가슴앓이","갯바위+독도는우리땅","비나리","아름다운강산"
청아하고 고운 목소리로 성량이 풍부한 양하영 가수의 노래가 대미를 장식하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옛노래에 환호하고 열띤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에게 양하영이 이렇게 말합니다
80년대에 우리가 서로 만나지 못했다면 이런 자리가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주를 맡은 분은 대단합니다. 노래따라 이런 저런 악기를 모두 능숙하게 연주하며 기량을 뽐냈습니다
양하영 가수와 반주자 그리고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옛노래를 목이 터져라 함께 부르며
우리모두가 추억 속으로 풍덩~ 빠져보았던 시간... 너무나 좋았습니다
음악회가 끝나서 나오시는 분들 표정이 모두 "만족" 이라 써있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공연을 왜 일년에 한번밖에 안하는거야~ 서너번은 해줘야지~
어르신들이 서로 이야기를 하고 모두들 끄덕끄덕.
어르신들은 한창때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행사를 원하시는걸 알았습니다
비록 지금 현재는 나이들어 주름진 얼굴에 꾸부정한 허리와 삐걱거리는 무릎을 달래가며 살지만
과거 젊은 날의 추억은 재산처럼 든든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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