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락에 들어서면서부터
밤꽃내가 진동을한다
온산이 여기저기 허연 밤꽃향으로 들떠서 몸살이라도 난 것 같다
진달래 가득하던산
산벚꽃 흐드러지게 피었던산
여리디여린 연두잎으로
투명하게 빛나던 산
산은 자연의 무대
나무들이 철따라 순서대로
번갈아 돌아가며 공연을 한다
나무들은 자기 순서를 잊지않아
매번 주제가 다르니
언제봐도 지루하지않다
참신기하다 다리가 없어도
지들끼리 할건 다한다
산자락에 들어서면서부터
밤꽃내가 진동을한다
온산이 여기저기 허연 밤꽃향으로 들떠서 몸살이라도 난 것 같다
진달래 가득하던산
산벚꽃 흐드러지게 피었던산
여리디여린 연두잎으로
투명하게 빛나던 산
산은 자연의 무대
나무들이 철따라 순서대로
번갈아 돌아가며 공연을 한다
나무들은 자기 순서를 잊지않아
매번 주제가 다르니
언제봐도 지루하지않다
참신기하다 다리가 없어도
지들끼리 할건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