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곤유산 창상봉 트레킹 모습

이예경 2014. 5. 19. 01:16

58 산우회 곤유산~적산(장보고)트래킹

 

* 인천 제1국제여객터미널 찾아 오는 길 안내:

*. 미팅장소 : 인천 제1국제여객터미널 1층 '수협' 앞.오후4시 정각

 

- 네비게이션 이용 : 인천시 중구 항동7가 85-72번지.

- 지하철 이용 : 동인천역 하차 후 '7번 출구'로 나와  24번 시내버스 이용 (제1국제여객터미널 하차:약40분 소요)

- 광역버스 : 서울역에서 1601번 승차. 인하대병원 하차 후 인천시내버스 33번 또는 36번 버스 이용.

 

여행 준비물

신      발 : 등산화 준비 OR 도보 코스가 많으므로 편한 신발

세면도구 : 치약, 칫솔, 샴푸, 린스, 썬크림, 썬글라스,면도기 등

                   (중국은 일회용품을 규제하는 추세이며 품질이 양호하지 않습니다)

상 비 약 : 소화제, 지사제, 두통약, 멀미약 및 개인 치료약 (당뇨, 고혈압, 천식 등)

음     식 : ,튜브형 고추장,밀봉한 밑반찬및 컵라면,커피믹스등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     타 : 여행용 티슈,수영복,접는우산,모자등 개인 휴대용품 (반팔,반바지 여름옷으로 준비)

                    *환전은 중국 돈 위엔으로 환전하시면 편리합니다,

 

곤유산(昆嵛山, 쿤위산) 소개

곤유산(昆嵛山, 923m)은 산동반도의 동쪽 끝 연태시와 위해시 사이에 위치한 화강암 산이다.

대한민국의 북한산과도 닮았다.산세가 우람하면서 빼어나다.

곤유산의 전체 면적은 158평방키로 미터로 우리나라 북한산의 2배 크기이다.

곤유산은 온대 해양성 계절풍기후로 4계절이 뚜렷하다.

곤유산의 옛 이름은 고여(姑余山)이라고 했다.

 

또한 곤유산은 도교 전진파(全眞派)의 발상지이다.

 

800여년전 금나라 때 왕중양(王重陽,1112~1170)은 땅굴을 파고 그 속에서 정좌하여

 

스스로 활사인묘(活死人墓)라고 불렀다. 왕중양은 여기에서 도교 전진파를 창립하고

 

구처기(丘處機) 7명을 제자로 받아들여 전파하던 도교 성산이며, 도교 명산이다.


산중에는 곳곳에 일곱 도사의 수련처가 있었다고 한다.



고대 춘추시대 진시황은 3차례나 곤유산 지역에 와서 불로장생 약초를 찾았다.

 

그리고 서한 시대 한무제는 곤유산에서 불로장생의 신선주를 찾기도 했다.


곤유산은 태박정(泰礴顶), 봉황봉, 창산봉(苍山) 72봉으로 산세가 험준하고

 

연봉이 겹겹이 이어져있으며 산세가 웅장하고 우람하며 대자연의 보고이다.

 

주봉인 태박정(923m) 정상에 오르면

 

겹의 수많은 암봉과 끝없이 펼쳐진 황해바다는 가슴을 확 트이게 한다.

 

구름과 안개로 형성된 해무위로 나오는 곤유산 봉우리들은 산의 미묘함을 더해준다.

 

신선이 된 느낌이다.



곤유산은 위해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 곤유산 트레킹은 1. 봉황봉-태박정 종주 트레킹


(약 5시간 30분 소요예정), 2. 봉황봉 트레킹, 3. 창산봉 트레킹 3코스가 있다.

 

아래는 청산봉 트레킹을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계속 계단길을 올라야 한다.

 

 

 

 

계단길을 올라가면서 구룡폭포쪽을 바라보면서 한 컷.

바로 밑에 5용소가 보인다.'

수량이 적어 조금 아쉽다.

수량이 많았으면 정말 장관으로 보였을 것인데..

 

또 올라간다.

 

 

이 사람은 곤유산 관리직원이다.

잡일을 하는 잡부다.

 

징으로 쫒아 계단을 만들었다.

 

 

 

우리가 올라왔던 길을 뒤 돌아보면서 한 컷.

 

 

 

10시 정각 드디어 구룡폭포 위에 까지 올라왔다.

구룡폭포 위에는 인공으로 만든 조그마한 저수지가 있었다.

아마도 갈수기 때을 생각하여 인위로 만든것 같다.

 

 

 

 

 

 

건너편에 구룡정이 보인다.

나중에 하산할때 저 능선길로 내려올 것이다.

 

 

 

다시 계곡쪽으로 내려간다.

구룡폭포 위의 계곡을 건너 정상으로 길이 나 있다.

 

구룡폭포 위쪽 계곡을 건너는 다리.

 

 

여기서 부터 갈림길이다.

왼쪽으로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하산은 정상갔다가 이곳까지 온다음 오른쪽 능선길로 접어들어 아까본 구룡정쪽의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게 된다.

 

암벽지대를 벗아나 처음으로 육산쪽으로 접어 들었다.

숲이 우거져 좀 시원한 산행이다.

 

 

 

한국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고 있는 기분이다.

 

 

 

 

 

 

 

이곳 곤유산은

서울의 북한산 국립공원의 2배 크기다.

암벽의 질도 북한산과 거의 같다.

 

 

 

저 멀리 안테나가 보이는 곳이 정상이다.

이곳 곤유산은 산동반도 동부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북위시대때의 전설에 의하면 바다 뒤 신선이 사는 산중에서도 조상이 되는 산으로 봉래. 방장. 영주 등의 신선들이 모두 곤유산에 살았다고 한다.

진시황은 3차례나 곤유산 지역에 와서 불로장생의 약초를 찾았고 서한시대 한문제는 곤유산에서 불로장생의 신선주를 찾기도 하였다

그래서 나도 혹시 더덕이 캘까하고 숲으로 이리 저리 들어가 보았으나 더덕 새끼도 없었다.

 

 

정상이 가까워 졌다.

 

 

 

 

 

 

 

암벽지대 오름길이 나타났다.

 

 

뒤돌라 보면서 한 컷.

 

 

 

이제 정상이 코앞이다.

 

 

철탑이 가깝게 보인다.

 

 

밑으로 보면서 한 컷.

 

 

정상으로 올라가는 방향 표시를 해 놓았다.

 

 

 

 

 

11시 25분 곤유산 정상에 올랐다.

2시간이 걸린셈이다.

내가 병치례 한다고 조금 늦게 올라왔다.

 

 

창상봉 해발672m봉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곤유산은 정상인 태박정(泰礡頂)을 비롯하여 이곳 창산봉. 봉황봉 등 72개의 봉우리들이 한테모여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봉들이 엮어서 바위산을 만들어 낸 산이다.

원래 곤유산에는 4개의 코스가 있는데 정상인 태박정(해발923m)은 이곳 창산봉에서 동쪽에 있다.

그러나 그곳의 코스는 구룡폭포를 볼수가 없음으로 우리들은 구룡폭포를 보기 위하여

정상인 이곳 해발672m봉인 창상봉으로 올라온 것이다. 창상봉은 곤유산 전체 출기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봉이다.

그리고 정상인 태박정에는 자동차가 올라가기 때문에 등산이라는 맛을 낼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