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를 내거나 짜증낼 때 |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바로 ‘소리 지르기나 던지기’. 아이들은 감정에 잘 휩싸이기 때문에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같이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건 금물. “안 돼”, “그만” 등 강한 어조로 막기보다는 우선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가 어떻게 도와줄까?” 물어보고 아이와 함께 해결책을 이야기해보자.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아이의 짜증이 줄어들 것이다. | 밖에서 떼 쓸 때 |
아이가 무작정 떼를 쓸 때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떼쓰는 이유부터 파악하자. 떼쓰는 아이의 감정에 귀기울이고 들어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면 된다. 무조건 아이의 주장을 무시하고 끝까지 들어주지 않는 것은 아이를 더 심한 떼쟁이로 만들 수 있다. 만약 절대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겠다고 결정했다면 아이와 함께 있는 자리를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이것은 사줄 수 없어”라고 말하고 카운트다운 후 자리를 떠나면 된다. 이때 중요한 점은 한 번 결정한 내용은 번복하지 말고 부모가 일관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 한 가지에 집착할 때 |
아이가 집착하는 물건을 강제로 빼앗거나 없애버리는 것은 좋지 않다. 오히려 아이를 불안하게 하고 더욱 집착하게 만드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게임이나 TV에 집착하는 아이라면 ‘규칙 정하기’를 해보자. 일정 시간 동안만 게임을 하거나 하루에 한 가지 TV프로그램만 보는 등 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해 지키도록 하면 효과가 있다. | 폭력적인 행동을 보일 때 |
친구를 때리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적인 아이를 둔 부모들은 ‘도대체 아이가 왜 이럴까’ 걱정이 많다. 이처럼 자신의 공격성을 드러내는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추스르지 못하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일 수 있다. 또한 부모가 평소에 화를 자주 내면 아이도 덩달아 화를 잘 낼 가능성이 높다. 6세 이전 아이들은 화나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난폭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폭력적인 행동은 대부분 성장하면서 없어진다. 부모는 아이가 왜 때리는 행동을 하는지 이유를 파악하고, 아이에게 때리지 않고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