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두통, 탈모, 비듬

각종 두통, 탈모, 비듬  
 
안녕하세요?
오늘은 각종 두통, 탈모증, 비듬, 모발의 윤기에 대한 설명을 하지요.
먼저 두통을 볼까요. 두통의 종류가 많지요?
환자를 오래 치료하다 보니 별의별 두통을 다 접하게 됩니다.
머리를 짓누르는 두통, 편두통, 골이 쏟아질 듯 오는 두통, 신경만 쓰면 오는 두통, 음주 후 오는 두통, 공부만 하려면 오는 두통, 열이 나면서 오는 두통, 열은 없으면서 오는 두통, 머리 속이 안개가 낀 듯 오는 두통, 눈알이 빠지는 듯 오는 두통 등등입니다.
따로따로 설명하면 중복되는 게 많고, 내용은 많아도 치료법은 비슷하니 세 가지 정도로 나누어 설명을 하지요. 여기서 뇌종양과 뇌암으로 오는 두통은 제외됩니다.
어떠한 종류의 두통도 두통의 직접 원인은 뇌 속의 산소 부족이 원인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1. 뇌 쪽만 피가 못 돌아 산소 부족이 되었느냐,
2. 몸 전체의 산소 부족이 원인이냐,
3. 상체 쪽으로 피가 몰려 뇌 속의 피의 압력이 높아져 피가 못 돌아 산소 부족이 되었느냐, 하는 것뿐입니다.

오늘은 어떠한 두통이든 사혈만 해주면 왜 치료가 되는가 하는 치료의 이치를 설명하지요.

 

1. 뇌 쪽만 피가 못 돌아 산소 부족이 된 경우 : 장기는 이상이 없고, 어혈이 뇌 쪽으로 흐르는 혈관을 막아 오는 두통은 1번 두통혈만 사혈해도 90%이상 치료가 됩니다. 어혈을 뽑아 주면 혈관이 열리고 혈관이 열리면 피가 잘 도는데, 산소와 혼합된 피가 잘 돌면 뇌속의 산소 부족이 해결되겠죠.

 

2. 몸 전체에 산소 부족이 원인이 된 경우 :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가 피와 잘 혼합이 되려면 조건이 있어요. 피가 깨끗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인체 내의 장기 중 피를 맑게 하는 것과 가장 관련이 깊은 곳은 신장과 간입니다.

그런데 신장과 간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그쪽으로 들어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이 원인이 됩니다. 8번 신간혈을 사혈 해주면 신장과 간 쪽으로 피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피가 잘 돌면 간에서는 조혈 기능과 해독 기능이 활성화되고, 신장도 조혈 기능과 이뇨 기능이 원활해져 혈액 속 요산을 걸러 배출을 하면 피가 맑아지고 피가 맑아지면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산소와 혼합이 잘 이루어져 몸 속에 산소가 풍부해지니, 만성두통도 치료가 되는 것은 당연하지요.

 

3. 상체 족으로 피가 몰려 뇌 속의 피의 압력이 높아져 두통이 오는 경우 : 대부분 고혈압이나 저혈압 증세가 있는 분에게 잘 오는 경우입니다. 고혈압의 원인도 하체 쪽으로 내려갈 피가 상체 쪽으로 몰려서 오는 증세이고, 뇌에 피의 압력이 높아진 직접적인 원인도 하체 쪽으로 내려갈 피가 상체 쪽으로 몰려서 그렇습니다.

그럼 하체 쪽으로 피가 왜 못 내려가느냐 하는 것이 원인이 되겠군요. 이것도 6번 고혈압혈 위치에 어혈이 쌓여 하체 쪽으로 내려가는 혈관을 막아서 그렇습니다. 혈관을 막고 있는 주범, 어혈을 뽑아 주면 혈관이 열리고 상체의 혈액이 아래로 잘 도니 상체의 피의 압력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지요.

 

이러한 논리로 뇌암, 뇌종양이 아닌 이상 어떠한 만성적인 두통도 사혈요법으로 치료가 안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무리 겸손히 말한다 해도 두통 치료의 성공률은 90%이상입니다.

만약 두통이 오면서 안압으로 눈알이 빠질 듯 통증이 온다면 사혈 순서는 6번 고혈압혈, 1번 두통혈, 20번 시력혈을 사혈 해주면 두통도, 안압의 통증도 동시에 치료가 됩니다.

제가 지금 하는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도 기존 사혈의 순서인 2-3-6-8번을 사혈을 끝내고 난 다음 1번 두통혈만 사혈해 주면 어떠한 만성적 두통도 치료가 될 뿐 아니라 덤으로 고혈압, 각종 위장병, 만성피로, 비듬, 탈모증, 모발의 윤기까지 좋아질 것입니다.

 

어때요? 한번 사혈요법으로 도전해 볼 만하지요. 심천 사혈요법의 취지는 하수도관을 찌꺼기를 빼내 혈관을 대청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 탈모증과 비듬에 관한 설명도 하지요. 머리가 빠지는 증세를 탈모증이라 하는데 머리가 빠지는 원인도 들어가 보면 어혈과 관계가 있습니다.
어혈이 혈관을 막아 영양 공급을 못 받으면 모근이 약해져서 머리가 빠집니다. 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을 빼주면 피가 잘 돌아 영양 공급이 원활해집니다. 머리가 빠지지 않고 잘 자랄 뿐만 아니라 머리숱도 많아집니다.

비듬은 사람을 상당히 귀찮게 하죠. 이러한 비듬은 왜 생길까요? 두피에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두피세포에 산소가 부족해집니다. 산소가 부족해지면 두피세포들은 소화불량 세포로 만드는데 이렇게 되면 두피세포는 소화시키지 못한 자양분을 모공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고 이것이 말라붙어 비듬이 되는 것입니다.

얼굴의 개기름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생깁니다. 사혈을 해주면 세포들의 활동이 왕성해져 혈액을 통해 공급된 자양분을 에너지로 승화시켜 소모시키니 굳이 모공을 통해 밖으로 내 보낼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사혈을 하는 방법은 단순해도 그 속에는 이러한 논리적 이치가 있기에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