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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혈요법2 / 심천사혈요법 강의

이예경 2010. 4. 1. 00:30

심천사혈요법2  /  심천사혈요법 강의  
 
허리통증과 디스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첫강의로 허리 통증과 디스크에 관한 설명을 할까 합니다.
사실 허리 통증만 따로 설명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고혈압편 설명으로 대신하려 했는데,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의외로 많다고 하여 여기서 따로 설명합니다.

일반적으로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가 아닌가 의심해 보다가 디스크로 판정을 받게 되면 심한 경우 대부분 수술을 받습니다. 현대 서양의학은 허리 통증이 오면 디스크가 이탈하여 신경선을 눌러서 그런 것이라고 판정합니다.

내 생각은 다릅니다. 신경선은 각 가정에 있는 전화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각 세포가 느끼는 통증을 전화선처럼 뇌에 전달해 주는 것이 신경선의 역할이죠. 신경선이 눌린다고 해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각 가정의 전화선을 누른다 해서 통화가 안 됩니까?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직접적인 원인은 허리 근육세포 사이에 어혈이 쌓이고 이것이 혈관을 막아 피가 못 돌기 때문입니다. 피가 못 돈 것이 원인이 되어 산소가 결핍되고, 산소가 결핍되면 허리 근육세포가 질식되어 경직되는데, 몸을 움직이기 위해 경직된 근육세포를 강제로 당기면 그게 파괴되어 통증이 오는 것입니다. 내 논리가 맞는지 틀리는지는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 심할 때 피가 잘 나올 때까지 6-8-10번의 어혈을 빼주세요.

물론 이러한 논리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교통사고나 그 밖의 사고로 인해 골절이 된 경우는 제외됩니다. 그것 말고는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가 뜨끔하며 통증이 계속되는 것이나, 자연 발생적으로 오는 허리 통증은 대부분 치료가 됩니다.

 

자연 발생적으로 디스크가 오는 원인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보죠. 신장이나 간 기능이 떨어지거나 그 밖의 원인에 의해 몸 안에 어혈이 생겼을 때 인체 구조상 대부분 그 어혈은 6번 고혈압혈 위치에 쌓입니다 어혈이 허리 부분, 6번 고혈압혈 위치에 쌓여 허리의 모세혈관을 50%이상 막으면, 초기에는 허리가 뻐근하는 정도로 느껴지다가 60%이상 막으면, 피가 돌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되어 디스크 사이에 골수가 생산되지 않고, 디스크판이 마모되어 얇아집니다.

이 상태에서 허리에 힘을 잘못 주면 마모되어 얇아진 디스크 판이 이탈되며, 이것이 퇴행성 디스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때 튀어 나온 디스크 판이 신경선을 누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통증을 느끼는 직접적인 원인은 피가 못 돌아 경직되어 있는 근육세포를 강제로 당겨 파괴되는 것이 원인이죠.

사혈로 어혈만 빼주면 디스크 판정을 받은 환자나 허리 통증으로 10~20년 고생한 환자라도 10명 중 8명 정도는 말끔히 치료가 됩니다. 또 쉽게 재발도 하지 않습니다. 허리 통증이 오래된 사람일수록 어혈을 빼는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긴 하지만 맑은 피가 나올 때까지 사혈을 해주고도 허리 통증이 낫지 않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디스크가 닳아서 완전히 변형이 된 경우는 안 되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도 사혈을 해주면 저절로 들어갑니다. 그 이치가 무엇일까요. 가운데 천이 있고 가에는 스프링이 일정한 힘으로 당기고 있는 어린아이들의 놀이기구를 연상해 보세요. 아무리 천 위에서 뛰고 놀아도 천의 위치는 항상 팽팽하게 유지되고 있죠. 놀이 기구의 천이 왜 항상 그 자리에서 멈출까요? 이유는 천 주변을 당기는 스프링의 힘이 일정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디스크 판 가에는 디스크 판을 일정한 힘으로 당겨 주는 힘줄이 있습니다. 이 힘줄이 일정한 힘으로 당기고 있다면 허리를 아무리 움직여도 디스크는 항상 그 위치에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한쪽은 강하게 한쪽은 약하게 당기면 어떻게 될까요? 강하게 당기는 반대쪽이 마모되다가 얇아져 있을 때 힘을 잘못 주면 빠져 나오고 맙니다. 이것이 퇴행성디스크 이탈입니다.

그럼 왜 양쪽이 당기는 힘이 일정하지 못했을까요?
한마디로 피의 흐름 차이 때문입니다. 피가 잘 도는 쪽은 힘줄이 유연하고 피가 못 도는 쪽은 경직되어 당기는 힘이 강하니, 강한 쪽으로 디스크 판이 끌려가는 게 당연하죠. 드물게는 허리가 S자로 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가 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양쪽이 같은 힘으로 당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당연히 양쪽에 피의 흐름을 같게 해주면 되겠죠. 막힌 쪽의 어혈을 뽑아 주면 양쪽으로 당기는 힘이 균일하니 디스크는 원위치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만약 허리가 S자로 휜 사람이 있다면 실험 삼아 사혈을 해보세요.

활처럼 휜 안쪽은 어혈이 적은데, 바깥쪽은 어혈이 많을 것이며 어혈을 뽑아주면 허리는 저절로 앞의 이치에 의해 바로 잡힐 것입니다. 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을 뽑아 주면 잘 도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피가 잘 돌면 경직된 근육이 풀어져 신축 이완이 잘 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여기에 맑은 피가 공급되어 디스크 사이의 골수 생산도 가능해진다면 사혈요법 하나로 허리통증이 없어지는 것 또한 당연한 결과입니다.

 

강의를 하다보면 답답한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허리 통증과 다리 통증, 어깨 통증이 다른 것으로 아는 분이 많지요. 인체의 모든 근육통은 원인이 같습니다. 어혈로 인해 피가 못 돌면 근육이 경직된다. 경직된 근육을 강제로 당겨 근육이 파괴되는 이치로 통증이 온다. 누누이 설명했던 말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어혈이 혈관을 막고 있는 위치만 다를 뿐입니다. 치료 방법이 다른 것도 사혈을 하는 위치가 달라서 그런 것뿐입니다.

 

지금도 병원에서는 사혈을 하면 큰일이나 날 것처럼 굴며 못하게 막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의사가 한 입으로 두 말 하니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피는 계속 생산이 되고 주기적으로 바뀌므로 오히려 견강에 좋다며 헌혈을 강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혈을 하면 큰일이 날 것처럼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헌혈을 하기 위해서 뽑는 피는 혈관을 따라 도는 정상적 생혈이고, 제가 뽑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피는 모세혈관에 쌓여 움직이지 않는 피, 죽은 피입니다. 의사의 말대로라면 생혈은 빼도 괜찮고 어혈은 빼면 안된다는 말이 아님니까? 하수도를 청소하는 데 찌꺼기는 치우지 말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각설하고, 허리 통증의 환자 대부분은 6-10번을 사혈해 주면 치료가 되는데 심한 경우는 8번 신간혈을 추가 사혈하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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