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만두 레시피 올려 봅니다...
돼지고기는 파.마늘.후추.참기름.맛술 조금
넣고 밑간을 해 두었습니다..
재래시장에서 산 만두용 두부입니다..
일반두부와 달리 물기를 한번 짜서 나온거라..단단하고
수분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면보를 이용해서 한번 더 짜줄겁니다..
2센치 두께 (두께는 별 중요하진 않지만..)로 썬다음
칼등을 이용해 다지고..다시 면보에 옮겨서 물기를 꽉짜서
준비 합니다...
잘익은 김치입니다..
송송 다져서 면보에 넣고 물기를 짜줍니다..
손질한 숙주를 데쳐내고 이삼등분후..
역시 면보에 넣고 물기를 짜줍니다..
각각의 물기를 짜낸 재료를 큰 볼에 담아서 준비하고..
고춧가루.파.마늘.후추.참기름.소금.그리고 끈기를 주기 위해
분량에 따라 계란 하나를 넣고 치대줍니다...
재료가 많아
잘 엉기지않고 겉돌면 계란 하나를 더 넣어 주세요...
저는 처음에 한개 넣었다가 하나를 더 넣었습니다... ^^
입맛에 맞게 간을 보세요...
싱거우면 소금이나..매운속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입맛에 맛게 더 넣으시면 되겟쬬..
돼지고기를 넣지않구 치댄이유는..간을 보기위해서입니다..
날 돼지고기섞인 만둣속 간을 보기는 좀 글케쬬...
간을 다 보구 잘 치대어진 만둣속입니다..
여기다...
미리 밑간해둔 돼지고기를 섞어서
한번 더 치대줍니다...
다 버무려진 만둣속입니다..
이젠 만두피에 넣고 빚기만 하면 됩니다..
역시 재래시장 국수가게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만두피입니다..
60장에 2,500원 줬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냉동만두피는 덜 해동되면 부서지기도 하고
뻣뻣해서 늘어나지도 않고..맛도 좀 덜한거 같아서
만두를 만들때 마다 전 이걸 사서 씁니다..
집에서 만든것 처럼 부드럽습니다..
재료가 모두 준비되면...만두피에 속을 넣습니다...
울딸 이 제일 좋아하는 시간입니다...ㅎ
울딸 만든 만두 입니다...
붙지 않게 하랬더니 밀가루 범벅입니다...
점점 모양이 낳아지고 있군요...
밑이 쟁반과 붙지않게 밀가루를 묻혀 둡니다...
안그럼 반죽이 흘러내려 쟁반에 붙습니다...
육십개를 빚어 놓으니 큰쟁반 3개가
그득합니다...
다 빚어진 만두는 그날 먹을만큼만 꺼내 놓으시고..
쟁반째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다음날 꺼내면 깡깡 얼어있을것입니다...
쟁반에서 똑똑 뗘내서 비닐팩이나
걍 깨끗한 비닐 봉투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출출할때 야식으로...
만둣국으로...
드시면 되겟죠....
다 빚은 다음 팔팔 끓인물에 만두를 넣고 삶았습니다..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고 접시에 담아놓으니
먹음직스럽네요...
만두국이나 떡만두국을 끓여 먹어두 좋겟지만..
만두 빚은 첫날 울집은
그냥 초간장에 찍어서 만두만 먹습니다...
워낙 좋아해서...^^
떡만두국을 끓여 보겠습니다...
육수를 끓이고..
씻어논 떡을 넣고 끓이다 보글보글 끓으면
파. 마늘을 넣습니다..
간을 보시고 소금이나...
멸치 액젖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후춧가루 살짝.
미리 삶아논 만두를 얹고 고명도 살짝 올려 보았습니다...
만두를 떡과 함께 끓이는것보다...
만두는 따로 삶아서 다된 떡국에 올리는게..
국물이 탁해 지지 않고 더 좋은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