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칼레메그단 공원

이예경 2009. 10. 12. 16:07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는 우리가 알기로는 예전에 유고연방의 수도, 벨그라드였다

사바강과 다뷰브강의 접합점에 위치한 베오그라드는 기원전 5천년 경부터 건설된 고대 문명 정착지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역사상 약 40여 차례 외세에 의해 정복된 경험을 지니고 있다.

 

합류점에 위치한 관계로 한때는 발칸반도의 교통과 군사적 요지로 중심을 이루었고

역사적 환경에 따라 지배권에 따라 늘 지배권이 변하면서 내전으로 폐허화 된 곳도 있지만

여전히 고풍스러움과 손길이 못미친 자연환경으로 아직 볼만하다

 

삼성 엘지등 우리나라 기업들고 들어와있고 종합대학과300여개의 학교들, 과학예술아카데미,

각종 박물관 미술관이로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음식점에선 발칸그릴이 유명하데 새끼양 한마리를 막대에 끼워 돌려가며 통구이를 하며 맛이 일품이라한다 

 

전쟁공원인듯......들어가는 길이 만만찮다.....

 칼라메그단 공원 입구인데 성채로 들어가는 길 같다...이 다리가 예전에는 들림다리였다고 한다

그런데 다리 아래에는 현재 스포츠 운동구장으로 만들어져있다

 

스포츠교육을 학교공부시간에 비중 높게 넣어선지 어딜가나 곳곳에 이렇게 운동할수 있는 코너가 있다

 

여기도 성채 사이 공간인데 옛날같으면 해자로 물이 채워져 있을 곳인데

지금은 테니스장으로 조성하여 아이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고 있다

학력과 체력을 똑같이 중시하니 공부는 쉽게 운동은 재미있게 배우며 애들이 큰다

 

 성채로 들어가는 입구

베오그라드의 유명 유적물로 구시가지에 있는 갈레메그단(Kalemegda) 요새의 어원은 터키어에서 유래 한 것으로, ‘칼레’는 ‘들, 평원’을 그리고 ‘메그단’은 ‘전투’를 의미한다. 칼레메그단에는 고대 이후 지정학적 중요성에 따라 이곳엔 군사적 요새가 새로 건설되거나 증축되었고, 아직도 이러한 여러 흔적들이 남아있다. (플라비예의 로마 제 4군단 진영지와 비잔틴 제국의 아나스타시예 황제(510년)와 유스타니아누스 황제(535년) 시절 건설된 이중 요새의 흔적 등) 그리스, 로마시대와 중세이래로 이곳 칼레메그단을 중심으로 마을이 발전하였고, 이를 토대로 이후 베오그라드의 도시 형태가 수립되게 된다

 

 칼레메그단 공원 내 주요 역사적 유적물로는 근대 시절 세르비아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공원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이자 사바강과 다뉴브강의 접합점에 세워진 ‘승리자상(Pobednik)', 중세 건설된 2개의 반원형 탑 모양의 ‘진단 카피야’그리고 15세기 세르비아가 오토만 영향력 하에서 봉신국가로 있을 당시 건설된 사각형 모양의 대문인 ‘데스포트 카피야’등이 있다. 또한 다뉴브강과 사바강이 서로 만나는 교차지점에 건설된 칼레메그단 요새는 역사적으로 제 1차 세계대전 전까지 강을 경계로 헝가리군을 중심으로 한 이중 제국군대와 대치했던 지역으로 유명하며, 공원의 중앙에는 전쟁박물관이 위치하고 있고, 여기에는 고대부터 오늘날까지의 세르비아 변천 지도들과 다양한 병기 그리고 군사장비등이 전시되어 있어 세르비아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여러겹의 성채로 되어있고 이렇게 나무 다리로 연결되어있다

이번 다리 아래로는 잔디밭에 무기가 전시되어있다

 

 겁나는 각종 살인무기들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공원에 구경 나온 사람들....

 

 견학온 초등생들인데 앞에는 키큰 남자애들이 성큼성큼, 뒤에는 여자애들이 재깔재깔 천천이 걸어간다

 

 한가하게 풀을 만지는 애기도 있다.

 

 탱크 성능도 모양도 가지가지...옛날 꺼 요즘 꺼....

 

 

 

잔디도 넓고 나무들도 잘생긴 고목들이 멋있다.. 

 

한국에서도 본 건데 이름이 뭐더라....

 

 선물가게엔 이런거 판다

 

 풍경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이쁜거는 많은데.... 내가 늙었는지.... 영 손이 안가서 눈에만 담아왔다

 

 시가지 풍경이다...건물들이 고색창연하다

 

 젊은 애들은 어디나 다 똑같은거 같지 않니?

 박물관.... 미술관...

 

 호박이 이렇게 올망졸망 색색으로 여러가지 인 줄 첨 알았네....

 

표주박은 알겠는데....이름 모를 열매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