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무슨 일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전략 환경영향 평가서(초안) 설명회

이예경 2020. 6. 11. 10:37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전략 환경영향 평가서(초안)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의견과 문제점을 연구해오신 주민들이 다수 있었지만 사전 지식은 없어도

GTX. C노선이 궁금해서 와보았다는 분들도 만났습니다. 모두가 기대에 찬 표정이었습니다 

설명회의 내용에 덧붙여 주민들의 질문과 국토부의 답변을 액면그대로 전달해보겠습니다.

 

 

과천의 교통문제라면 아시다싶이 요즘 과천에서 양재역까지 441,11-3, 917버스를 타면 45분은 족히 걸립니다. 염곡사거리를 지나지 않고 새길로 가는 542번 버스를 타도 30분은 걸리는데요 

 

지난해 들리는 소문에 앞으로 과천에서 양재역까지 4분, 삼성역까지 7분이면 도착한다는

새로운 소식을 듣고 뛸듯이 기뻐했던 저는 6월10일(수)에 시청강당에서 아침 10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전략 환경영향 평가서(초안) 설명회가 있대서 달려가보았습니다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과천시 교통과에서 주관합니다

철도노선의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설명회이니 준비단계에 필요한 일입니다.

시청강당에는 궁금증과 관심으로 시민들로 꽉 찼습니다

 

내빈소개 : 김종천시장, 윤미현시의장, 박종락부의장, 고금란의원, 박상진의원, 유종우의원, 제갈임주의원이 오셨고 김형석의원은 뒤늦게 오셨지만, 이날 설명회 내용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소영 국회의원은 내빈명단에는 있었는데, 함께 자리해 주셨으면 참 좋을 뻔했습니다. 

 

김종천 시장 인사말씀 :

코로나19영향으로 다들 바쁜데 관내 군부대 접촉자 확진자, 인근의 안양 성남시 관악구등우려상황이 있었으나 코-감염병이 관리가 잘되고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국으로 안전을 단언하기는 어려우니 방심하지 말고 기본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과천시의 고질적 교통해결문제 해결을 위해 10년간 고심해왔고,

공공지구 인근도시에서 여러의견이 있으나 사업이 조속히 진행되어야한다는게 기본적 생각이라고 하시며

시민들께서 의견을 내주시면 시민이 바라는대로 조속한 시행을 위해 최대한 역량을 발 안정적 관리가능했고 집휘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윤미현 시의장 인사말씀 :

국토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코로나19가 이렇게 행정력이 크게 필요한줄 몰랐습니다.

시민의식이 높아 집행부와 시민의식이 한몫 했습니다

그럴수록 사회적거리는 넓게, 그러나 마음 거리는 가깝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교통망은 과천의 브랜드를 높혀줄 것이고 시민생활도 편리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진동, 소음은 발생할 것이니 논의가 필요하기에 설명회를 가져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입니다

시의회 의원들도 모두 참석했습니다. 

 

15분간 동영상 상영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전략 환경영향 평가서(초안)  

 

1. 계획의 개요 : 교통복지 증진

   목적 : 교통난해소, 장거리통행수요 대처, 삶의질 향상

2. 추진일정: 향후계획

3.  계획내용

    1) 입지타당성 : 삵, 홍조롱이, 수원청개구리등 현지서식 동식물의 상태를 조사하고

       동식물상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여 저소음 저진동으로 공사를 진행함

    2) 수질 : 2020.4.27~28 현지조사에서 지표수 지하수는 양호, 

       오수처리시설, 오탁방지망, 오수처리대책수립

    3) 대기질 :  8개역의 지점을 선정하여 조사함.

       공사시 미세먼지 발생, 운영시 대기오염물질 발생 예상이나 최소화 될 것

    4) 소음진동 : 2020.5.6~7 현지조사함. 야간에는 소음초과하나 진동은 보통임

       지하터널 발파시 진동목표 기준이 0.2cm면 만족 - 소음진동 저감방안임

 

 

 

<종합평가>

결론적으로 환경영향은 불가피하나 최적의 저감정책 수립, 시행 예정

 

@@@@@@@@@@@@@@@@@@@@@@@@@@@@@@@@@@@@@@@@@@@@@@@@

 

** 시민들의 질의 및 답변 **

동영상 상영을 마치고 마지막순서로 시민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 질문1 /갈현동주민

갈현지역은 4호선 개통이후 26년간 소음 진동으로 시달려왔다.  동영상을 보니 환경평가 양호라는데, 주민들은 4호선전철이 매일 250회 다니는 진동 소음으로 고충이 많다. GTX 운행으로 급행열차 가속되면  78.4km 구간이 고속에 따른 공기저항 지수가 높아 진동소음이 몇배 추가될 것이다. 평가를 어찌 했는지... 데시빌 집행등 확인 설명이 필요하다. 저소음 저진동 대책 방안이 요즘 하고있는 공사 확인바란다.

개인적인 조사 결과인데, 지하철의 심도가 서울 한성역은 59m인데 비해서, 과천은 15m라 알고 있다. 겨우 15m 덮힌 공사를 해놓고 하자보수 처리도 안해주고 있는 상황에 앞으로 GTX 공사까지 한다면 진동 소음으로 피해 대책을 어찌할 것인가. 대책을 설명해주기 바란다.

@ 답변1 /국토부

C노선은 지하 60m 이하로 한다. 기준에 문제없고 타당성 계획 적정선이다.

데시빌 산정은 내년 이맘때 설계,운영계획서가 나와야 알수있고 당장은 예측곤란이다

 

@ 추가멘트1 /공원마을 주민

국토교통부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시민들의 노력도 많았다. 이런 공사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하다. 실시 시행은 시간을 맞추고 제때 이루어지는게 중요하니 함께 노력하고 아낌없이 협력을 할 것이다.

 (일부 시민들 박수)

 

@@ 질문2 /우면동 주민

발표자료에 보면 8개역이 확정되었는데 일각에서는 인덕원역, 의왕역 신설을 주장하며 과천의 뒤통수를 친다. 향후 어찌할 것인가.

@ 답변 2 / 국토부

기본계획 수립은 예비타당성 조사에 청사역이 있다. 지자체에서 추가건의가 많은데 결정된 바가 없고 검토중이다. 

 

@@ 질문 3 /별양동 주민

10여년에 걸친 국가정책 사업인데 정치거래? 청사역이전 보상이라?

타 지자체 언론에게 단호한 답변을 바란다

만약 중간에 계획이 달라지면 예비타당성조사 공신력 부정이다

평택 안산 화성 의왕 안양 왕십리까지 총선에서 지자체가 모두 언급하던데

변경된다면 정치적입김이 가능하다는 선례를 남기게 될것이다

추가반영여부에 따라 사업이 달려있다.

@ 답변 3 /국토부

역 추가에 신중한 입장이며 국토교통부가 관여한 바는 없다.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중이니 지연이 없을것으로 예상한다.

 

@@ 질문 4 /중앙동 주민

인덕원 역을 안양시에서 검토중이라는데 배차 6분이라할때 인덕원역에서 정차하면 열차시간이 달라진다.

여기저기 역을 신설해 준다면 급행열차가 아니라 완행열차로 될것인데 결과가 우려된다. 

그러면 과천청사역은 확정된 것인가?

@ 답변 4 /국토부

과천청사역은 지하철4호선 환승역으로 기본계획에 들어.

인덕원정차에 대해서 지자체 요구사항이 들어와 종합적 연구 검토 중이다.

역간 거리나 운행횟수등 뚜렷한 기준이 아직 어렵다.

청사역의 위치는 다양한 대안이 있고 환승이 용이하도록 검토 중이다.

 

추가 멘트 4-1 /주암동 주민

80년대 과천시 이후 과천100년을 바라보고있다

주민들이 모두 합심하여 도와서 사업이 조속 진행되기를 바란다

추가 멘트 4-2  / 앞줄 여자분

청사역 외 다른역 추가는 옳지 않다. 광역급행열차인데 역을 늘이는 것이 취지에 맞는가?

설명 내용 중 과천역과 과천청사역은 다르다. 청사역은 핵심교통의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교통대책 선행하려고 참고있다. 국토부가 흔들린다면 국토부의 소임을 소임을 못하는 것이다. 

추가멘트 4-3 / 중앙동 주민

역이 늘면 과천이 불편해진다. 국토부에서는 타 지자체의 추가역 건의에 대하여

계속 검토중이라 말해서 여지를 남기고 있는데 그건 지역감정 악화를 부추기는 것이다.

광.역.급.행.철.도.임을 상기하라.

 

질문 5 /중앙동 주민

공사소음 굴착 피해 지금 불편한 곳이 어디인지 어떤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는가?

답변 5/ 국토부

어렵다. 60m이하 지하터널 굴착방식이고 저진동 저소음 계획이다.

5키로.... 공사시 발파 진동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

 

소음진동 목표기준,  발파진동 허용기준이 초당 0.2cm 이상은 안되고

영향범위가 한번에 1키로냐 3키로냐 5키로냐에 따라 다르다. 3키로면 100m, 5키로면 170m 인데

장약량이 얼마인가에 따라 다르고 발파지역 선정에 다라 달라서 지반은 시험발파에 따라 진행한다.

이격거리는 발파구간과 정온시설간의 직선거리 등... 내년도에는 자세히 알 수 있다.

GTX는 60m (진동 0.1수치)지하 굴착시 영향이 적을 것이다.

 

이상으로 11시에 설명회를 마쳤습니다 .

 

더이상의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은 기탄없이 의견을 보내주십시오

 

끝으로 김종천 시장님은 시민들께서 청사역의 위상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데 그 문제는 걱정을 놓으시라며

과천시에 과천청사역이 정차역이 되면서 2026년에 완공되도록 정상추진을 도와주기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설명회를 하면서 힘을 모아 큰공사를 제대로 마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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