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무슨 일이?

지역문화와 도시재생 - 과천 가을 문화학교

이예경 2019. 11. 4. 02:32

2019 가을문화학교

제2회 지역문화와 도시재생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세훈교수)


'지역(생활) 문화와 도시재생'에 관하여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도훈 교수와 함께

도시의 영향력, 문화의 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왜 어떤 ㅇㅇ의 영향력은 구성원의 역량을 합친 것보다 더 큰데

어떤 ㅇㅇ은 개인의 합보다 더 위축될까?  의문을 가져봅니다.






다양한 생활문화를 알아봅니다.




다양한 문화의 모습을 보면서 지역 생활 문화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생활문화 활성화의 조건ㅡ 소프트 파워, 공간 환경, 지속가능성이 문화의 3 요소가 됩니다

지역생활문화는 진공 속에서는 꽃피울 수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생활문화를 기획할 수 있을까요



미국 보스턴의 경우를 봅니다
















포르투칼의 수도 리스본의 경우를 봅니다








일본 히노시의 경우를 봅니다








과천시를 대표하는 생활문화 자원을 알아봅니다

1. 공간환경 : 과천과학관, 경마공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공원, 과천시민회관, 관악산,

                     중앙공원, 보행친화적 외부환경, 재래시장, 중앙로변 공영주차장 및 공원부지

2. 소프트파워 : 창조계급(교육수준 지역애착심), 과천축제,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들,

                       과천지식정보타운(지식기반산업군) 3기신도시?

3. 지속가능성 : 과천시브랜드, 과천시의 문화지원


도시의 성공열쇄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끌어들이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지식노동자, 교사, 예술가와 문화창조자들은 고임금일자리가 많거나 노동시장이 두터운곳,

또는 만나서 데이트할 사람이 많은 곳, 활기찬 장소, 훌륭한 레스토랑과 까페, 음악공간,

그외 해볼만한 곳이 많은 곳에서 일하고 거주한답니다



김도훈 교수님의 마무리된 과천시의 나아갈 길을 보면서 과천시의 도시 재생에 있어서 희망적인 미래를 보았습니다. 지역의 문화는 도시 재생에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랍니다. 옛날에 시흥 양재를 포함한 큰지역이었던 과천이 일제 강점기 이후 행정위주의 지역 개편으로 문화도시라기보다는 대도시의 사이에 낀 베드타운 같았는데요. 자그마한 우리 과천시가 도시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나아갈 길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끌어들이고 유지하는 것이랍니다. 앞으로의 멋진 과천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