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한국인의 젓가락 문화

이예경 2017. 3. 29. 23:18

"한국인의 젓가락질은 밥상 위의 서커스를 보는 것처럼 신기하다
라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펄 벅 여사의 말처럼 젓가락은
한국, 중국, 일본이 천 년 넘도록 사용해 온 유일한 식사 도구로 생명문화를 상징하며,
신체의 일부로 생명 공감(生命共感) 교육을 상징하는
3국의 문화적 동질성과 다양성을 만날 수 있는 젓가락문화를 제공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중국 칭다오
, 일본 니가타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 도시로 선정되면서 다채로운 교류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한ㆍ중ㆍ일
3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인 젓가락 콘텐츠를 지속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상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11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선포하고
전시, 경연대회, 학술행사 등을 전개해 나라 안팎의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한 관람객은
청주는 오래전부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비롯해
금속문화 및 금속수저가 크게 발달했다고 들었는데,
이제야 청주에서 젓가락 축제가 열리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2016 젓가락페스티벌축제장에는 삼국시대부터 사용하던 젓가락이 전시되고,
한ㆍ중ㆍ일 3국의 장인들이 직접 젓가락을 만들고 시연을 해서
다른나라의 젓가락도 살펴볼 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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