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전염병은 인간의 역사에 막대한 영향을 주어왔다
요즘 강력하다는 전염병 메르스 때문에 초등학교 휴교는 물론
각종 집회가 취소되고 휴관하교 예기치못했던 일에 당황한 상태인것 같다
낙타가 옮긴다는 중동호흡기 증후군이라는 이름때문인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멀쩡한 낙타를 검사를 위해 감금해놓은 상태이기도 하다
1918년 스페인독감 때는 사망자가 5천만에서 1억명이었다니 놀랍다
우리가 다 아는 사실인데 결핵의 경우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약이 개발되기 전에 19세기 말까지 급속 감염으로 인해
인구의 70%~90%가 결핵환자엿다고 하며
2012년에 결핵 사망자가 860만이었다고 한다
1348년 유럽에 역병이 돌았다. 이태리에서 살이 새카맣게 변하면서
무슨병인지 원인도 모르면서 죽어가는 이 전염병-흑사병(페스트)
당시에는 원인도 몰랐으나 사람들은 계속 죽어갔다
당시 유럽 인구 9천만명 중에서 3천만에서 6천만명이 사망했단다
그당시 초기에는 페스트가 공기전염으로 알았기에
병에 전염되지 않으려고 한때는 지하수 통로에 들어가 살기도 했으나
악취 곰팡이 등 문제가 많아 다시 나와 살았다
페스트 걸려 피부가 검어지니 피가 탁한거라고 믿은 환자들은
나쁜피를 빼내기위해 거머리를 환부에 대어 피를 빨게도 하였으나
영양실조로 죽어가는건 막을 수 없었다
좋은 공기에서 살기위해 인위적으로 향내나게 하려고
몸에 향수를 바르고 다니는게 유행하기도 했다
이때 새로운 향수가 개발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한때는 건강한이의 오줌이 특효라고 유행된 적도 있었으나
세기가 바뀌는 연구결과 16세기에 쥐가 병을 옮기는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백방이 무효라 결국 모조리 태워버리게 되었는데
이 방법이야말로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페스트는 진정되었다고하나 남은자들이 살기위해서
멀쩡한 집이나 가재도구를 모두 불태웠다니
그 난리를 상상만해도 끔찍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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