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리콜을 보고

요즘은 극장이 조조가 8시에 시작이라 10시10분에 맞춰 가보니 2회였다

오늘은 8월 15일 토탈리콜을 개봉하는 날이다

이수메가박스에 내리니 생각보다 일러서 7층에서 빈들빈들 손도 씻고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개봉 시간이 가까워오자 7층 로비가 발디딜 틈없이 꽉 차고 젊은 이들이 붐빈다

휴일이라 그런것 같다

 

영화는 기억을 사고 파는 이야기가 들어있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여행을 가고 연극을 보는 것도 기억을 사서 즐길수 있는 걸까

세상 사는 재미가 그래도 이루어질 수 있을까

 

영화 전체를 볼 때 내가 전혀 좋아하는 장면이 없었고

이미 알고 간 것이긴 한데 역시 별로 였다

남편이 워낙 좋아하는 영화라서 동행해주었을 뿐이다

남편도 내가 좋다하면 로맨틱코미디 같은 영화에 따라와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