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사혈 주의점

이예경 2012. 6. 3. 19:01

심천사혈요법의 효율적인 접근과 이해

 

1.실내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게 설정해 놓는다.

 

2.명상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 놓고 심신의 안정을 유도하며 경직됨이 이완되도록 돕는다.

 

3.아로마향을 이용하여 신경자극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민으로 하여금 몸과 마음을 안정시킨다.

 

4.식사는 최소한 사혈전 1~2시간 이전에 하여 위장 쪽으로 몰린 혈행을 완화 시킨 후 한다.

 

5.사혈전 과도한 운동이나 일로 인한 육체적인 긴장과 스트레스가 없도록 한다.

 

6.사혈전 따뜻한 차를 마시며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7.실내 환경은 원색은 피하고 편안한 명화나 안정감을 주는 조명으로 환경을 바꾸어 준다.

 

8.사혈 전에 해당 부위에 찜질팩이나 온열기를 이용하여 충분히 이완되도록 해준다.

 

9.사혈전후 싸우나, 목욕 등은 피하여 몸 전체적인 외부 온도에 대한 영향을 줄이도록 한다.

 

10.날씨가 흐리거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있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비효율적이다.

 

11.시간을 여유 있게 1~2시간을 가지고 하고 짧은 시간에 사혈은 비효율적이게 된다.

 

12.TV, 라디오는 시끄러운 환경은 피하고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사혈을 하도록 한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것은 사침의 통증을 피할 수 있는 측면으로 이용은 괜찮을 듯)

 

13.사침시 무분별하게 찌르지 말고 살을 살짝 집어서 최대한 통증이 없도록 배려한다.

(신장, 간 기능이 떨어진 분들은 성격, 몸의 반응이 예민하여 사혈 후 식은땀과 어지러움을

유발한다.-사혈로 인한 피부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14.사혈의 시작부터 끝까지 해당 부위에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15.사혈캡을 걸어 놓고 방치하지 말고 캡을 좌우로 지긋이 비틀어 주어 근육을 이완 시킨다.

 

16.한번 사혈시 캡을 3개 이상 걸어놓고 하는 것은 성의 없는 결과로 비추어지니 삼가도록 한다.

 

17.사혈캡을 필요이상 오래 걸어두지 않도록 한다.(나오지 않으면 다시 닦고 걸도록 한다.)

 

18.어혈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에 압력을 세게 당기지 말고 약하게 걸도록 한다.

 

19.산도가 높아 피부가 물러 물집이 잡히는 경우 요산해독과 충분한 맛사지를 해준다.

 

20.사혈후 없었던 통증이 유발 되는 경우는 막힘에 의한 것이라 혈관이 열리면 통증은 없어진다.

 

21.사구침은 무분별한 사혈의 원흉이기에 너무 나오지 않은 경우에는 쓸만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구침으로 마음을 실어서 사침 한다.

(일구침의 침통을 줄이기 위해 사구침을 사용하지만 사구침이 침통의 강도는 더 세기에 여건에 맞추어 사용한다. 생혈 손실을 줄이는 차원으로는 사구침은 예민한 조율이 어렵기에 비효율적이다.)

 

22.사혈시 어혈의 빛깔, 유속, 농도, 생혈과 어혈의 양을 예민하게 관찰하며 최대한 생혈의 손실이 적도록 하고 1주일마다 변화됨을 관찰하고 개선됨(양, 빛깔, 농도~)을 눈으로 확인한다.

 

23.사혈후 될 수 있으면 목욕은 삼가고 해당 부위를 청결하게 소독하고 관리한다.

 

24.사혈의 마지막은 생혈이 나와준 만큼 소통이 되었다고 보기에 막힌 상태로 마무리는 피한다.

(무분별한 사침의 결과로 생혈이 과도하게 나올경우 다음번에 건부항만 거는 경우는 예외)

 

25.사혈을 서너번 하다 보면 해당 부위가 냉하여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는 다시금 온도를 올려 맛사지를 하거나 아니면 2~3일 후에 하도록 한다.

 

26.사혈후 맑은액(요산, 신진대사물의 결과물, 혈장, 기타)이 나온다고 마지막 마무리 사혈시 사침하지 않고 건부항을 걸어서 마무리 하는 것은 상식에 벗어나는 행위이다.

 

27.초심자가 사혈을 할 때 어혈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1~2일 걸러 자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오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2번만 하도록 하고 사혈전처방이나 진액을 이용하도록 한다.

(나오지 않을 때는 6개월 이상 찌들어 박혀 있는 형태로 비효율적인 사혈이 되기도 한다.)

 

28.사혈은 사람의 몸 상태(성별, 직업, 질병, 운동, 타고난 몸 상태, 양약복용정도, 기능저하정도, 혈액의 환경, 근육의 경직도~)에 따라서 사혈 과정의 명현현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29.사혈의 방법론에 있어서 일반, 기본, 응급사혈, 기본식품, 진액, 생, 기타 조혈에 대한 조치에 따라서 과정의 효과, 결과, 사혈 후 눈사태, 재발, 피부족 등이 다르기에 똑같은 효과를 바라지 마라.

 

30.같은 사혈을 해도 머릿속에 헤아리고 있는 정도에 따라서 예민함의 적용이 다르기에 같은 사람을 놓고 사혈을 해도 결과(시간, 과정, 효과)는 수없이 달라진다.

 

31.될 수 있으면 한 사람이 내 몸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 줘야만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이사람 저사람 생각과 마음이 다르기에 결과 또한 달라진다.

 

32.사혈을 시작하면 여기저기 하고 싶은 곳이 많아진다. 그 순간 피부족의 나락에 빠질 수밖에 없음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여 힘든 과정을 겪기도 하기에 적어도 기본사혈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된 이후에 아픈 곳을 사혈을 하면 부항기를 손에서 빨리 내려놓을 수 있다.

 

33.마구잡이 사혈과 기본사혈을 비교해 본다면 급한 욕심의 결과로 시간, 비용, 효과, 고생은 두세배 더 들어갈 수밖에 없음을 많은 선험자 들이 충고하는 바이다.

 

34.일반사혈시 기본 식품의 비용, 시간, 효과를 따져보고, 진액의 해독, 녹임, 조혈의 뒷받침 된 부분을 계산해 본다면 어느 것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지 알수가 있게 된다.

 

35.피부족 현상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수십 가지 이상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젊고 늙음의 차이, 질병이 있고 없고의 차이, 조혈의 충분한 적용의 차이, 오랜 직업 스타일의 차이, 욕심에 의한 차이, 사혈공부의 이해와 적용차이 등에 의한 결과치 이다.

 

36.사혈은 단순히 찌르고 빼는것 같지만 책만 읽고 사혈한 사람과 동영상 강의를 충분히 섭렵하고 충분한 임상이 병행이 된 사람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그러하기에 공부를 권하는 것이다.

 

37.사혈의 효과는 침, 뜸에 비해 수십배 월등함을 알 것이다. 하지만 피를 빼야하는 부담감과 보사의 균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치료의 시각에만 머무른 근시안적인 사혈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38.아무리 좋은 식품을 먹고, 꾸준한 운동을 하여도 2차적인 개선효과를 누릴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근본적인 치료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쓰지 않고도 몸 스스로가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39.훌륭한 지도자를 만나는 것도 본인의 몫이고 제대로 된 공부와 적용을 하는 것 또한 각자의 몫이다. 내가 그러하지 못했다고 하여 심천사혈요법 전체를 비하 하는 것은 어리석음의 결과이다.

 

40.사혈은 수행하는 마음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진실한 마음의 움직임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41.심천사혈요법을 공부함에 있어서 현상만을 바라보지 말것이며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 발자취를 더듬어 가면서 언급되지 않은 이치적 생각의 흔적까지도 헤아림이 필요하다.

 

42.사혈에서 중요한 세가지 요소는 안정성, 효율성, 경제성이다.

( 안정적인 사혈과 보조수단의 적용에 의한 효과적인 사혈과 비용대비 경제성을 고려해야 한다.)

 

43.본인의 현재 주변 상황은 각자가 만들어 온 것이기에 사혈의 경제적인 측면을 적용함도, 타고남의 몸 상태도, 삶의 과정중 본성에 의해 만들어온 현재 본인의 몸상태도, 사혈의 이해와 적용도, 각자의 몫임을 받아들여야만 더 깊은 이해의 폭을 헤아려 갈 수가 있다.

 

44.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현실을 살아 오면서 본인도 모르게 주입식으로 길들여진 많은 지식과 정보로 세상의 삶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한 많은 것들이 이치적으로 잘 못 되었다는 것을 하나씩 알아 갈때만이 깨우침의 길에 들어설수 있다.

 

45.심천사혈요법을 공부 할때에는 흰도화지에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는 개념으로 공부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앞선 지식을 바탕으로 사혈요법을 배우게 될 때 각자의 기준에 의해서 많은 것을 희석 시키거나 다 아는냥 반쪽짜리 심천사혈요법으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기존의 관념은 잠시 비켜두고서 심천사혈요법만을 바라본 공부를 한 이후에 맞추어 보고나서 옳고 그름을 논하라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진정한 공부의 깊이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46.많은 사람들은 현실을 살아 오면서 이기심과 욕심의 바탕에 진실된 이야기는 말하지 않고, 각자의 잘못된 관념에 의한 생각과 이상을 난발함에 진실은 눈에 보이지 않고 허울에 찬 모습으로 세상을 더욱 혼탁하게 만들어 왔다. 세월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많은 것들의 이면을 이치의 눈으로 헤아릴줄 아는 지혜를 가지도록 내 삶 또한 진리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가꾸어 가야만 한다.

 

47.선생님께서 각자의 현실을 풀어내지 못한다면 심천사혈요법을 제대로 다 알았다고 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눈과 귀로만이 아닌 이치적으로 현실의 삶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을 만큼의 지혜와 인덕을 바탕으로한 순리로 모든 현실을 풀어낼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48.심천사혈요법은 자연사상입니다. 순리적이고 이치적이고 상식적인 적응적 진화론 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한 공부입니다. 기존의 도식화된 학문으로 심천사혈요법을 바라보면 한없이 작아 보이지만, 심천사혈요법 공부를 한 이후에 기존의 의학, 종교, 학문, 역사등의 많은 것을 바라보면 애써 그것들을 취할 이유가 없어질 만큼 많은 것을 풀어낸 큰 공부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49.우리는 정말 세상의 큰 공부를 하고 있음에도 큰 의미보다는 작은 현상에 머무른 공부를 하고 있음에 스스로를 작게 만듭니다. 알아도 내것이 아니고 내 삶이 그러하지 않으면 반복됨에서 벗어날 수 없음입니다. 입과 손으로 아무리 좋은 의미의 말과 글들을 쏟아 낸다고 하여 내 모습이 그러하지 못함을 각자는 알고 있기에 삶이 진정 그러하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50.우리 모두는 수만가지의 다른 옷을 입고 다른 안경을 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자의 기준이 옳고 맞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생 사는 동안 내 옷과 안경의 색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살아갑니다. 이치적인 헤아림으로 나를 돌아보고, 옳고 그름이 없는 인위적인 기준에 의해 각자를 옭아 매는지도 모른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본성이고 천성이고 팔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깨우침의 열린마음, 이치적인 헤아림, 영성교정 등을 통하여 삶의 수많은 얽힘과 섥힘을 다 풀어낼수 있을때 진정한 깨우침의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사혈의 효과가 좋기에 효과를 본 체험사례만을 접하게 되지만 그러하지 못한 경우도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때론 피부족의 상황에 진퇴양란에 빠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도 수도 없이 보게 됩니다. 보사의 균형과 순리의 흐름을 잘 이해하셔서 피부족 없는 사혈을 하시고  심천사혈요법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치료에 대한 대화가 아닌 이치적인 헤아림의 대화가 오가는 공간으로써 좀 더 깊은 심천사혈요법의 헤아림으로 접어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50항목을 겨우 채웠지만 아직 공부가 되지 않아서 부끄럽습니다. 제대로 된 사혈의 이해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쓴 글이기에 부족함을 이해해 주시고 초심자들 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바칩니다.                         

                                                                                              - 戒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