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9 텅빈청계산 매주가는 청계산매봉인데 어제는 글쎄 산에서 아무도 사람을 못보았다. 날씨가 너무 추웠나? 휴일에는 오륙십명이 바글바글해서 발디딜자리없고 평일에도 항상 열명이상은 있던곳인데 터엉 비어있으니 좀썰렁하다. 땅이 꽁꽁얼어 엄청 미끄러웠다. 미끄러질까봐 애기걸음으로 아장아.. 이야기 방 2015.01.26
십년만에 얻은딸 사촌동생은 뉴욕에서 의사인데 결혼 십년이 넘도록 아기가 없었다. 큰아버지댁엔 아들없이 딸만 여섯. 작은아버지댁엔 딸 둘에 막내로 얻은 아들이었으니 그애가 노총각으로 결혼했을때 얼마나 아기를 고대했을까. 그러나 3년이 지나도록 애기소식은 들리잖고 작은아버지께선 애들에게.. 이야기 방 2015.01.26
시동아리 새해 첫모임 시인이된 노인들이 새해인사차 모였다 팔십대 칠십대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 글창작반에 모여 시쓰기를 처음으로 배우기시작한지도 손꼽아보니 어느새 7년. 첫 3년동안에는 공부만 하다가 시청에 문예창작지원금 신청한게 성사되어 모자라는 부분은 노인복지관에서 후원하여 "신 노년.. 이야기 방 2015.01.26
우정이란 산길과 같아서..... 서로 생각나는 사람으로... 우리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적당히 걱정도 해주며 간혹 궁금해 하기도 하며 무슨 고민으로 힘들게 사는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주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그대가 있는 그 곳에는 비가 오는지. 가장 힘들 때.. 이야기 방 2015.01.08
화내도 하루, 웃어도 하루 어느 집 입구에 이렇게 써 있다고 합니다. " 화내도 하루" " 웃어도 하루" 어차피 주어진 시간은 "똑같은 하루" 기왕이면 불평 대신에 감사! 부정 대신에 긍정! 절망 대신에 희망! 우울한 날을 맑은 날로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당신의 미소일겁니다. 글이 넘 좋아 글에 도취되고 실행함으로 .. 이야기 방 2015.01.08
날씬한 몸매를 갖고싶으면 아름다운입술을 가지고싶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갖고싶으면 하루에 한.. 이야기 방 2015.01.08
어제는 꿈, 내일은... 노력의 문 일생동안 문밖에서 기다리다가죽은 사람이 있었습니다.한번도 문안으로 들어가 보지도못하고 문밖에서 서성거리다가죽을 무렵이나 되서야 문지기에게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지키는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그러자 문지기는 반가워서 말했다."이 문은 당신의 문입니.. 이야기 방 2015.01.08
벼슬해서 잃은것과 얻은것 공자가 조카 공멸에게 물었습니다 벼슬해서 얻은 것이 무엇이고 잃은 것이 무엇이냐? 공멸이 그 물음에 답을 했습니다.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일이 많아 공부를 하지 못했고 ■■두 번째는 녹봉이 적어 친척을 돌볼 수 없었습니다 ■■세 번째는 .. 이야기 방 2015.01.08
컴아저씨 부부 저는 서울에서 중고 컴퓨터 장사를 합니다.얼마 전 저녁때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여기는 칠곡이라고 지방인데요. 6학년 딸애가 있는데 서울에서 할머니랑 같이 있구요 사정이 넉넉치 못해서 중고라도 있으면 ........ ' 통화 내내 말끝을 자신 없이 흐리셨습니다. 열흘이 지나서 쓸만한 .. 이야기 방 201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