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성악 발성법

2016,7, 12일 오페라'에브게니오네긴'주역 최인영동문 경운합창단 지휘자

이예경 2016. 6. 21. 23:02


오페라 예브게니오네긴 기대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오페라 관람 많이했지만 잘 아는 분이 출연한 적은 이번이 첨이거든요~

2016년부터 경운합창단 지휘를 맡아 합창단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계십니다


 

궁금해서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내용을 알아봤어요..

러시아의 천재 작가 뿌쉬킨의 대표작이자 러시아 삶의 백과사전이라 칭송받는 운문 소설. 권태에 사로잡힌 귀족 예브게니 오네긴과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인 타티아나의 엇갈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랑을 통해 당대 러시아인의 삶을 그린 작품. 문학뿐만 아니라 영화, 연극, 오페라 등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주인공 예브게니 오네긴은 사망한 친척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시골로 간다. 그 곳에서 만난 타티아나에게 사랑고백을 받지만 이를 거절하고 그녀의 애인을 결투끝에 죽인다. 우아한 사교계의 여왕이 된 따찌야나에게 뒤늦은 사랑을 호소하지만 거절당하고 마는데…….

 

주인공 예브게니 오네긴은 국외자, 잉여인간으로 살아가던 당시 지성인들의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다. 목적도 의미도 없이 살아가지만 그는 자신과 그가 처한 세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예브게니 오네긴은 당시 지성인의 정체성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면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회의하는 고독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푸슈킨은 1799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몰락한 귀족이었으나, 프랑스 고전 문학으로 채워진 서고는 조숙한 아들의 문학적 재능을 키워 주었다. 어린 푸슈킨은 페테르부르그 근교 차르스코예 셀로의 황실 리세에서 교육을 받았다. 여덟 살 때 처음 프랑스어로 시를 쓰기 시작한 푸슈킨의 공식적인 문단 데뷔는 열다섯 살 되던 해인 1814년이었다. 이듬해 원로 시인 데르자빈이 참석한 자리에서 낭독된 시 [차르스코예 셀로의 회상]은 그를 러시아 문학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해 주었다. 이어 1820년에 발표된 첫 서사시 [루슬란과 류드밀라] 역시 선배 시인 주콥스키의 극찬을 받았다.

리세를 졸업한 뒤 1817년부터 1820년까지 외무성에서 근무하다가, 체제 저항적 시들이 문제가 되어 러시아 남쪽으로 유배되었다. 형식적으로는 전근이었으나 실질적으로는 귀양이었고, 푸슈킨은 1827년까지 페테르부르그에 돌아오지 못했다. 그러나 이 유배 기간은 시인으로서 생산적인 기간이었을 뿐 아니라 서구 문학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숙기에 돌입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 기간에 그는 역사극 [보리스 고두노프]를 쓰고 [예브게니 오네긴]을 시작하여 제6장까지 진행했다. 1826년 출판된 그의 첫 시선집은 두 달 만에 품절되는 인기를 얻기도 했다.

푸슈킨은 위험인물로 간주되었으므로 페테르부르그에 돌아온 다음에도 황제의 검열 없이는 그 어떤 작품 발표도 할 수 없었고 여행도 불가능했다. 그는 언제나 빚에 시달렸다. 1830년 미인 나탈리아 곤차로바와 결혼했으나 아내와 관련된 소문은 그에게 정신적인 타격을 주었다.

푸슈킨은 아내의 연인으로 여겨진 프랑스인 당테스에게 결투를 신청했고, 결투에서 부상한 뒤 이틀 만인 1837129일 사망했다. 시인의 안위를 걱정하는 인파가 집 앞에 모여드는 바람에, 주콥스키는 시시각각 푸슈킨의 상태를 적어 문밖에 고시해야 했다. 그의 서재에는 총 3,560여 권의 책이 소장되어 있었는데, 그 책들에 눈길을 멈추었던 시인의 마지막 한마디는 "안녕, 친구들!"이었다.

 

 차이코프스키 [예프게니 오네긴]

차이코프스키

예프게니 오네긴

대본 : 푸시킨의 깉은 이름의 운문(韻文) 소설 의해서 시로프시카가 각색한 것. 러시아어

: 1820년 경

: 러시아의 농촌과 페테르부르크

초연 : 1879. 3. 17. 모스크바 음악원 오레라좌

연주시간 : 3시간


 등장인물

타챠나(S)· 라리나(MS)·올가(A)·필리피에브나(MS)·렌스키 T)·프랑스인 트리케(T)·오네긴(Br)·그레민 공작(B)·사관 자레쯔키(B)

배경 : 차이코프스키의 오폐라 {에프게니 오네긴}은 러시아의 가극 중 가장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그는 파리에서 비제의 {카르멘}을 보고 감격한 것이 우리 주위에 있는 현실적인 인간의 비극을 묘사해 낸 점이었다. 그리하여 차이코프스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을 다룬 소재를 찾고 있다. 그후 그는 이 작품을 읽고 민족적인 흥미와 시적인 풍부함에 마음이 움직여 이 오폐라의 작곡에 전념하게 되었다. 그러나 작곡 도중에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얼마 전부터 그를 사모했던 안토니아 미류코바 는 28세의 모스크바 음악원의 학생으로부터 구혼의 편지를 받았다. 그들은 마침내 결혼을 했지만 아쉽게도 수주일간의 생활로 끝나고 말았다. 그 결과 차이코프스키는 자살까지 기도하였고 신경병으로 스위스 등지로 정양하는 등 일련의 비극으로 작곡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후 폰 메크 부인의 물질적인 원조와 정신적인 면으로써의 격려를 받아 건강과 창작력을 회복하게 되어 1878년에 이르러서야 이 작품을 탈고하게 되었다. 이 오폐라는 푸시킨의 민족적인 시정에 작곡자의 주관이 아름답게 합쳐진데서 성공하였다.


 서곡4/4박자

그의 독특한 우수에 찬 곡으로써 꿈과 같이 아름다운 멜로디인데 시골 영주의 딸 타쟈니의 소박한 성격을 여실히 표현 하였다.

 

1(1) 시골 영주의 저택에 있는 정원

타자니와 여동생 올가의 2중창이 있는후, 그녀들의 어머니 라리나와 유모 필리피에 브나를 합친 4중창으로 변한다. 조용한 정원의 평화와 꿈을 꾸는 타차냐의 성격이 감상적인 스타일로 나타난다. 농부들이 등장하여 인상적인 옛 러시아의 추수절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춘다. 그때 라리나의 집 가까이 사는 렌스키 라는 청년 시인이 그의 친구 오네긴을 그녀에게 소개한다. 렌스키는 정열적인 청년으로써 마음속으로부터 열렬히 올가를 사랑하고 있다. 그리하여 여기에서 사랑노래[아리오스}를 부른다. 한편 오네긴은 그의 백부가 별세했기 때문에 도시로부터 이지방에 와 있는데 ,이지적이고 교양이 있는 청년이나 생활의 권태를 느끼는 타입이 었다. 그런데 오네긴이 타챠니와 이야기하는 동안 지울수 없는 인상을 받게 된다. 유모가 차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데 그곳에 다녀온 타챠나의 모습을 보아 오네긴에 대한 처녀같은 사랑이 그의 가슴에 복바쳐 오르는 것을 알수 있었다.


1(2)타차냐의 침실

유모는 타챠나를 조용히 잠들게 하려고 하지만 ,그녀는 용솟음 치는 새로운 감정의 자극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 타차냐의 묻은 말에 유모는 그가 젊었을 때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그후 유모가 나가자 그녀는 동상에 잠기어 오네긴에 대해 노래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생각의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편지를 다 쓰고 난 후에 유모가 다시 돌아오자, 그녀에게 부쳐줄 것을 부탁하는데 주저하다가, 심부름할 것을 승낙한다.


 1(3)영주의 저택에 있는 정원

딸기를 따는 처녀들이 아름다운 민요풍의 합창으로 노래한다. 타챠나가 혼자 있노라니 오네긴이 와서 편지를 받았다는 인사를 한다. 부끄러워하는 타챠나에게 그는 냉정하게도 자기같은 사람은 애정은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남편으로써는 적합하지 못하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처녀다운 순진성이 필요하다는 충고를 한 후 돌아가는데, 남아있던 타챠나는 수치스러움과 실망이 대단하였다. 이때 처녀들의 합창소리도 멀리 사라진다.


 2(1) 티챠나의 명명일(그 집의 넓은 방)

타챠나의 생일 축하의 무도회가 개최되었다. 왈츠의 무곡 속에 손님들의 대화가 교묘하게 이 곡속에 삽입되어 있다. 렌스키 때문에 끌려온 오네긴도 그 곳에 있었는데 그가 올가하고만 춤을 추므로 렌스키는 질투한다. 또한 프랑스인 트리케는 일동의 재촉을 받고 내용이 공허한 쿠플레를 부른다. 이 노래가 끝나자 다시금 마주르카로 변하더니 무도가 시작된다. 춤추는 동안 모욕을 당한 렌스키와 오네긴은 자못 격렬해져 결투 신청까지 제의한다. 합창과 마지막의 4중창·5중창은 이 광경에 대한 여러 사람의 기분을 묘사했는데, 올가는 여기에서 졸도한다.

 

2(2) 이른 아침의 눈덮힌 물레방앗간 부근

렌스키는 먼저 이 결투 장소에 나타나 옛 친구였으나 지금은 적이 된 오네긴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아름답고 슬픈 아리아인 (어디로 떨어져 버릴 것 인가, 나의 황금빛의 봄날이여!)를 노래하는데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폐부를 찌르게 하는 곡이다. 이때 오네긴이 그의 하인과 함께 등장하는데 결투가 시작되었다. 마침내 피스톨이 발사되자 렌스키가 먼저 쓰러진다. 그칠 줄 모르는 애조 낀 음악이 울리는 가운데 막이 내린다.

 

3(1) 페테르부르크의 사교장의 넓은 홀

26년 후 그레민 공작집에서의 대야회장으로. 화려한 폴로네이즈가 연주될 때 일동은 춤을 추지만 오네긴은 왠지 우울한 표정을 하고 혼자 떨어져서 있다. 그것은 오네긴이 26년전 뜻밖에도 그의 친구를 죽인 후. 마음을 안정할 길이 없어 무거운 죄를 진 채 아내도 없고 목적도 없이 방랑의 길을 헤매인 것을 회상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4부합창으로서 (그레민 공작 부인을 보라)라는 노래가 불려지자, 당시 사교계의 귀부인이 된 타챠나가 그레민 공작과 함RP 등장한다. 그녀는 오네긴이 있음을 알고 가슴이 설레이게 된다. 공작은 아리아에서 (사랑은 젊은 시절에말 꽃피는 것은 아니다. 나는 타챠나를 얻고 행복해졌다.) 라는 노래를 하고, 오네긴을 자기의 아내 타챠나에게 소개한다. 타챠나가 그곳을 떠난 후 오네긴은 오랫 동안 몽상에 잠긴다.

 

 

3(2) 공작 집의 응접실

 

타챠나는 열렬히 사모한다고 호소한 오네긴으로부터 온 편지를 읽는다. 그녀는 지금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첫사랑인 사람으로부터 열렬한 사랑의 고백을 받자 마음이 심란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오네긴의 끈기 있는 간청으로 그녀는 그를 만나는데, 오네긴은 자기와 같이 그곳을 떠나 도망할 것을 애원한다. 타챠나는 명예와 사랑과의 사이에 끼여 고민하였지만, 결심한 그녀는 오네긴에게 물러가라고 하며 그레민에 대한 절개를 다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선언한다. 이때 격렬한 2중창이 있은 후 두사람은 영원한 이별을 고하는데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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